본문으로 이동

600-0031: 두 판 사이의 차이

한국고고학사전
dkamaster 600-0031 자동 업로드 (entry_type=유적)
dkamaster 600-0031 자동 업로드 (entry_type=유적)
2번째 줄: 2번째 줄:


{{유적정보
{{유적정보
| 한글표제어=가파리 고인돌군[西歸浦 加波里支石墓群]
| 한글표제어=가파리 고인돌군
| 이칭별칭=서귀포 가파리 고인돌군, 서귀포 가파리 지석묘군
| 이칭별칭=서귀포 가파리 고인돌군, 서귀포 가파리 지석묘군
| 시대=청동기 시대
| 시대=청동기 시대

2026년 1월 20일 (화) 13:13 판


가파리 고인돌군
기본 정보
동의어 서귀포 가파리 고인돌군, 서귀포 가파리 지석묘군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78·497·502·550·541 일원
관련 정보
성격 고인돌
키워드 조개더미, 선돌, 고인돌, 알 구멍, 침공패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김진환



설명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78·497·502·550·541 일원에 위치한다. 고인돌군은 송악산과 마라도 사이에 자리한 가파도 남쪽에 해당하는데 가파도의 하동마을과 상동마을을 연결하는 중앙부 도로를 중심으로 동쪽 지점이 가파도에서 가장 높은 해발 18m 지점이다. 이 지점에서 남쪽 해안으로 약한 경사를 이루며 평탄한 대지에 고인돌이 분포한다.

1986년 제주대학교박물관에 실시한 제주도 선사 유적 지표 조사에서 가파도 조개더미(貝塚)와 함께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이후 학술 조사와 시굴 조사를 통하여 선돌 1기, 고인돌 56기가 확인되었다. 고인돌군은 5개 구역으로 나누어지며 1~3구역의 고인돌 간 간격은 10m 이내로 매우 밀집되어 있다. 4·5 구역의 고인돌은 30m 이상의 간격을 보인다. 1구역의 고인돌 무리는 선돌을 포함하고 있고 고인돌의 밀집 양상으로 보아 가파도 내 최대 무리로 판단하였다. 선돌 하부에서는 전복칼(貝刀) 2점이 수습되었으며 3호 고인돌 주변에서 단면 ‘U’자 모양의 딸린 덧널(副槨)이 조사되었다.

2004년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시굴 조사를 통해 56기의 추정 고인돌을 확인하였으며 이후 2009~2011년 국립제주박물관에서 56기 중 11기에 대한 학술 발굴 조사를 두 차례 실시하였다. 조사된 추정 고인돌은 1차(76·78·79호), 2차(1·3·30·36·37·74-1·74-2·무번호) 등이다. 조사 전 11기의 추정 고인돌은 외견상으로 편평한 대형 암석의 하부 주변에 깨진 돌들이 모여 있어 덮개식 고인돌로 추정되었으나 조사 결과, 고인돌 하부에서 정형성을 띤 유구나 유물이 확인되지 않았다. 석재의 규모가 2.2~3.4m로 고인돌의 덮개돌(上石)과 유사하게 보이며 알 구멍(性穴)은 해안에서 확인되는 침공패(boring shell)의 흔적으로 판단하였다.

가파리 고인돌군은 섬 안에 분포하는 유물 산포지, 조개더미와 함께 선사 시대 유구가 알려졌으나 2000년대 이후 발굴 조사 자료에 의하면 유적의 성격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