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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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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정보
| 한글표제어=기카이-아카호야 화산재[鬼界アカホヤ火山灰]
| 이칭별칭=키카이-아카호야 화산재, 아카호야 화산재
| 시대=신석기 시대
| 키워드=[[류큐 열도]], [[조몬 시대]], [[조몬 문화]]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 집필연도=2024
| 집필자=소상영
}}


==설명==
==설명==

2026년 1월 20일 (화) 12:32 판


설명

기카이-아카호야 화산재는 기원전 약 5,300년을 전후한 시기에 류큐(琉球) 열도의 기카이 칼데라에서 분출한 화산재를 말한다. 기카이 칼데라의 분출은 매우 강력해서 화산재는 홋카이도(北海道)까지 확산한 것으로 확인된다. 기카이-아카호야 화산재의 영향으로 일본 열도의 기후는 단기적으로 한랭화되어 조몬(繩文) 시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남중부 규슈(九州) 지역의 식생에 큰 피해를 주어 조몬 시대의 집단이 거의 해체되었다고 여겨진다. 이후 북규슈 지역에서 도도로키식(轟式) 토기 문화가 유입되어 새로운 조몬 문화가 시작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한반도 남부에서 발전된 덧무늬[隆起文] 토기 문화가 제주도, 대마도(對馬島), 규슈(九州) 서북 지역으로 확산한 시기이기도 하다.

기카이-아카호야 화산재의 분출 시기는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으로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한반도 퇴적층에서 화산재가 확인된다면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 편년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는 탄자와(AT) 화산재와 아타(Ata) 화산재를 제외하면 일차 퇴적 기원으로 인정되는 사례는 아직 없다. 일부 지역에서 기카이-아카호야 화산재로 추정되는 화산 쇄설물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도 있지만 명확하지 않으며, 대부분 이차 퇴적으로 교란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