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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표제어=산청쯔 동굴 유적(本溪 山城子洞窟遺蹟)
| 이칭별칭=산성자 동굴 유적(本溪 山城子洞窟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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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동굴 유적]], [[마청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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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청동기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위치=중국
| 집필연도=2019
| 집필연도=2019
| 집필자=이청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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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 시기=청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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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 05:42 판


산청쯔 동굴 유적(本溪 山城子洞窟遺蹟)
기본 정보
동의어 산성자 동굴 유적(本溪 山城子洞窟遺蹟)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중국
소재지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번시시(本溪市) 번시 만주족 자치현(本溪滿族自治縣) 산청쯔향(山城子鄕) 산청쯔촌(山城子村)
관련 정보
성격 동굴
키워드 동굴 유적, 마청쯔 문화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이청규



설명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번시시(本溪市) 번시 만주족 자치현(本溪滿族自治縣) 산청쯔향(山城子鄕) 산청쯔촌(山城子村)에 위치하는 청동기 시대 초기의 석회암 동굴 유적이다. 타이쯔강(太子河) 지류인 탕허강(湯河) 유역에서 해발 약 30m의 먀오허우산(廟後山) 중턱에 입지한다. 1979년 마을 주민이 동굴 주변에서 채석 과정 중 사람 뼈와 토기를 발견하여 알려졌다. 1979·1982년 랴오닝성문물고고연구소(遼寧省文物考古硏究所)·번시시박물관(本溪市博物館)·번시만족자치현문물관리소(本溪滿族自治縣文物管理所)가 조사하였다.

총 3개의 동굴 유적으로 발견 순서에 따라 A·B·C동굴로 명명되었다. A는 구석기 시대, B·C는 청동기 시대에 해당한다. B동굴은 1979년 조사되었는데, 3개 동굴 중 가장 크다. 동쪽 동굴과 서쪽 동굴로 이루어진 쌍굴형이다. 동굴 입구는 동쪽 동굴 남쪽에 위치하며, 길이 19m, 너비 9m, 면적 171㎡이다. 층위는 모두 6개층으로 구분되며, 2층에서 무덤과 다량의 유물이 확인되었다. B동굴의 무덤은 총 11기로 무덤 구덩이를 파고 불규칙하게 돌을 돌려 쌓은 것이 많다. 껴묻거리로는 토기류 159점, 석기류 184점이 출토되었다. 토기류는 일부 생활 용기를 제외한 대부분은 껴묻기를 위해서 만든 소형의 명기(明器)이다. 명기류는 바탕흙이 곱고, 기벽이 얇으며, 표면을 간 토기가 많다. 장경호가 가장 많고, 구연부에 부가퇴문(附加堆紋)을 붙인 관(罐), 호(壺), 발(鉢) 등이 확인되었다. 석기류는 석부(石斧), 석착(石鑿), 석분(石錛) 등이 출토되었다. C동굴은 B동굴에서 95m 떨어져 있다. 형태는 길게 들어간 터널형으로, 무덤은 입구에서 9m 정도 들어간 곳에서 확인되었다. 퇴적 층위는 깊이 1m 내외로 크게 4층으로 나뉘며, 무덤은 2층에서 4층까지 총 12기가 확인되었다. 6기는 2층, 3기는 3층, 3기는 4층에서 확인되었다. 무덤 내에서 사람 뼈는 확인되었으나, 구조는 뚜렷하지 않다. 9호 무덤은 비교적 잘 남아있으며, 길이 0.9m, 너비 0.8m이다.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엉덩이뼈, 팔다리뼈와 아래턱뼈 등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은 호, 발, 관 등 토기류 27점, 석분, 석착 등의 석기류 29점과 돼지 뼈, 사슴 뼈가 확인되었다.

산청쯔 동굴 무덤의 연대는 층위 관계와 주변 동굴 무덤과의 교차 편년을 통해 추정된다. B동 무덤들이 가장 이른 시기로 상나라 전기인 기원전 16~14세기에 해당한다. C동 4층 무덤은 상 후기인 기원전 14~12세기, C동 3층·2층 무덤은 상 말기~주 초기인 기원전 11세기전후로 추정된다.

유적에서 출토되는 토기류는 인접하는 마청쯔, 장자바오 등의 번시 일대 동굴 유적 출토품과 동일하다. 이와 같은 토기류는 동굴 무덤과 함께 타이쯔강 유역과 훈허강(渾河) 중상류를 중심으로 그 주변까지 널리 분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먀오허우산 유형이라 불렀으나 최근에는 마청쯔 문화로 명명된 후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청쯔 문화의 일부 토기류는 북한 지역의 자강도 공귀리, 심귀리 유적 등에서 출토되는 공귀리식 토기의 조형이자 남한 지역 돋을띠골무늬 토기(刻目突帶文土器)의 기원으로 주목된다. 산청쯔 C동 2호 무덤으로 대표되는 마청쯔 문화의 말기에는 미송리식 토기로도 언급되는 횡이현문호(橫耳弦文壺)횡이발형관(橫耳鉢形罐)이 등장하고 있어 미송리식 토기 문화로 전환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