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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표제어=지조덴B 유적(秋田 地蔵田B遺跡) | |||
| 이칭별칭=아키타 지조덴B 유적, 추전 지장전B 유적 | | 이칭별칭=아키타 지조덴B 유적, 추전 지장전B 유적 | ||
| 시대=청동기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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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 05:43 판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아키타 지조덴B 유적, 추전 지장전B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일본 |
| 소재지 | 일본 아키타현(秋田県) 아키타시(秋田市) 요쓰고야스에도마츠모토지(四ツ小屋末戸松本字) 지조덴(地蔵田)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목책, 환호, 집자리, 독무덤, 움무덤, 벼농사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김규운 |
설명
국가 사적. 일본 아키타현(秋田県) 아키타시(秋田市) 요쓰고야스에도마츠모토지(四ツ小屋末戸松本字) 지조덴(地蔵田)에 위치한다. 아키타 신도시 개발 정비 사업으로 1981년 아키타시교육위원회(秋田市教育委員会)가 긴급 조사하여, 구석기~헤이안 시대의 다양한 유적을 확인하였다. 지조덴 유적은 조사 당시 ‘지조덴 B유적’으로 불리며 1985·1986년에 약 12,000㎡가 조사되었다. 유적은 오모노강(雄物川)의 지류인 이와미강(岩見川) 우측 기슭 하안단구에 해당하는 고쇼노(御所野)에 입지한다. 유적은 대지상에 쌓아 놓은 목책으로 둘러싸인 야요이 시대 전기의 취락으로, 1996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야요이 시대의 지조덴 유적은 거주 지역 주위를 목책으로 둘러싸고 그 주변에 무덤 구역이나 유기장(불용품 폐기장)을 배치하고 있어, 서일본 환호 취락의 기본적인 구조와 유사하다. 방어 시설을 포함한 야요이 시대 유적 중 일본 열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목책(木柵)을 둘러싼 취락은 일본 내 다른 유례가 없다. 거주 구역(마을)을 구획하는 목책은 지름 0.2~0.3m의 재목을 조밀하게 세웠으며, 일부는 이중으로 돌렸다. 규모는 안쪽 61~47m, 바깥쪽은 64~50m이다. 목책의 북서쪽에서 목책렬의 일부가 끊어지고 바깥쪽으로 2줄의 기둥 열이 확인되어 주 출입구로 추정된다. 이외에 서부, 남부, 동부, 남동부쪽에도 목책렬이 끊어지는 곳이 있으며, 이 중 남동부의 출입구는 유구의 전체 배치를 고려했을 때 묘역으로 이어지는 무덤 길(墓道)로 추정된다. 목책 열의 안쪽에는 3기의 원형 집자리가 중앙 광장을 끼고 일정한 간격으로 나란하게 위치하며 광장 방향으로 출입구를 두고 있다. 집자리는 벽이 있는 ‘벽립식(壁立式)’으로 지름 8~9.1m의 주구(周溝)를 둘렀으며, 일반적인 야요이 시대의 집자리 보다 규모가 크다. 집자리 중앙에는 돌 두름식 화덕 자리가 있고, 주변에 4개의 기둥을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의 야요이 시대 집자리가 조사 당시 4기가 확인되었으나, 주변 유적의 조사 증가로 이 지역의 일반적인 집자리 구조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외에도 마을 동쪽, 목책에 인접하여 지름 약 40m의 묘역이 조성되었으며, 독무덤(壺棺) 25기, 움무덤(土坑墓) 51기가 확인되었다. 또한, 마을 북서쪽 출입구 서쪽·북동쪽에는 다량의 토기, 석기와 함께 대량의 자갈로 구획한 폐기장 유구도 남아있다.
출토 유물로는 독 모양 토기(甕形土器), 바리 토기(鉢形土器), 굽다리 접시 모양 토기(高杯形土器), 뚜껑 모양 토기(蓋形土器)로 구성되는 조몬 시대 만기(大洞A式期)~야요이 시대 초두의 토기가 확인되었다. 이외에 돌도끼, 간 돌살촉, 돌송곳(石錐), 갈돌(石棒), 달도끼(環狀石斧) 등의 석기류와 구멍이 뚫린(有孔) 토제품, 흙 인형(土偶), 가락바퀴 등의 토제품이 있다. 258호 움무덤에서는 대롱옥(管玉), 곱은옥(勾玉) 등의 장신구가 출토되었다. 또한 일부 토기에는 왕겨 자국이 남아 있어 벼농사 농경의 시작을 뒷받침한다. 독널 중에는 야요이 시대에 출현한 온가가와계 토기(遠賀川系土器)로 생각되는 것도 있다.
지조덴 유적은 초기의 벼농사 농경 문화를 지닌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부터 이주해 생긴 야요이 취락으로 추정된다. 또한, 목책으로 둘러싸인 취락과 묘지가 복합된 유적으로 자료의 가치가 높고 도호쿠 지역 북부뿐만 아니라 일본 열도의 벼농사 개시 연구에서도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