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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정보 | {{유적정보 | ||
| 한글표제어=여염리 유적(平澤 余染里遺蹟) | |||
| 이칭별칭=평택 여염리 유적, 평택 장당동 유적 | | 이칭별칭=평택 여염리 유적, 평택 장당동 유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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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대한민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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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필연도=2019 | | 집필연도=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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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 05:37 판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평택 여염리 유적, 평택 장당동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경기도 평택시 여염리 1646·4388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집자리 |
| 키워드 | 겹아가리 토기, 저장 구덩이, 반송리식 집자리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서길덕 |
설명
경기도 평택시 여염리 1646·4388 일원에 위치한다. 유적은 고덕 국제화 계획 지구와 관련하여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택지 개발 사업으로 2013년에 조사된 여염리 4388 유적과 산업 단지 개발로 2013~2014년에 조사가 진행된 여염리 1646 유적이 해당된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각각 3기, 14기가 확인되었다.
여염리 4388 유적의 지형은 서쪽에 진위천이, 동쪽에 서정천이 흐르는 야트막한 구릉 지대에 해당한다. 나지구 1호는 남아있는 너비가 5.34m이고 겹아가리 토기(二重口緣土器) 편이 나온 점을 볼 때 2호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나지구 2호는 평면 형태가 장방형이고, 규모는 길이 11.2m, 너비 6.7m, 깊이 0.38m이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저장 구덩이, 기둥 구멍이 있다. 화덕 자리는 모두 4개가 확인되었는데, 중앙 축을 따라 3개, 남동쪽 모서리에 치우쳐 1개가 위치한다. 또한 축 선상의 화덕 자리 중 가운데의 것과 모서리의 것은 바닥에 점토 다짐 처리하였고 나머지는 무시설식이다. 저장 구덩이는 남서쪽 모서리에 모여 2열로 설치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2열 집중 배치 방식은 평택 칠괴동 1호, 수원 이목동 1호와 비슷하다. 이밖에 저장 구덩이 안에 대부분 토기가 놓여져 있고 내부의 흙에서 탄화된 볍씨와 조 등 곡물이 확인된 점이 특히 주목된다. 기둥 구멍은 동벽과 서벽에서 3.6~3.8m 간격을 두고 3기씩 있고 벽의 가장 자리를 따라 작은 기둥 구멍이 부분적으로 확인된다. 바닥에 숯이 다량으로 확인되어 불탄 집자리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 중 토기는 민무늬 토기,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겹아가리 짧은 빗금 골아가리 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口脣刻目土器) 편, 석기는 외날 돌도끼(片刃石斧), 숫돌(砥石),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다지구 1호는 평면 형태가 방형이고, 길이 4.94m, 너비 4.86m, 깊이 0.34m이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저장 구덩이, 기둥 구멍, 도랑이 있다. 화덕 자리는 서쪽에 치우쳐 1개가 있다. 기둥 구멍은 모두 4개 인데, 이중 3개는 집자리 가운데를 중심으로 ‘L’자 식으로 배치
되어 있어 4주식 중심 기둥 구조와 비슷하다. 벽 도랑은 집자리 상단부인 북서쪽 모서리에서 남동벽 중앙까지 나타나므로 일반적인 벽 도랑과는 차이가 있다. 토기는 민무늬 토기,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골아가리 토기,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 골아가리 토기가 확인되었다. 석기는 피 홈(血溝)이 있는 간 돌검, 숫돌(砥石), 갈판(碾石)이 출토되었다.
여염리 1646 유적의 집자리는 해발 30~40m 내외의 구릉 마루와 비탈에 등고선 방향과 나란하게 조성되어 있다. 집자리의 평면 형태는 세장방형, 방형, 타원형 집자리로 구분된다. 장방형 집자리(가-1·4·8·10호, 다-2호, 라-1호)의 크기는 길이 7~8m, 너비 3m 정도이며, 가장 긴 라지구 1호는 길이 12m, 너비 3.2m이다. 내부 시설은 구덩식 화덕 자리(土壙式爐址), 저장 구덩이, 벽 도랑(壁溝), 기둥 구멍이 있다. 유물은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口脣刻目孔列土器),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 턱 슴베 돌살촉(二段莖式石鏃), 삼각 오목 돌살촉(三角灣入石鏃) 등이 출토되었다.
방형 집자리(가-2·3·9호)는 파괴가 심하나 길이는 3m 내외이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와 기둥 구멍이 있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 편이 나왔다. 타원형 집자리(가-5·6·7호)는 길이 4m, 너비 3m 내외이고 중앙에 2개의 기둥 구멍이 있는 2주식 구심 구조에, 타원형 구덩이가 중심축에서 벗어나 있는 반송리식 집자리에 해당한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일체형 돌살촉이 확인되었다.
여염리 1646 유적은 겹아가리 토기(二重口緣土器)가 출토되는 긴 방형 집자리 단계와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가 확인되는 긴 방형 집자리 단계, 그리고 반송리식 집자리 단계의 세 시기 이상의 반복 점유된 유적으로 판단된다.
여염리 유적은 비교적 사례가 많지 않은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의 겹아가리 토기가 출토되면서 특징적인 저장 구덩이의 형태를 보이는 점, 화재 집자리의 발굴로 인해 저장 구덩이 속에 놓인 저장용 토기들과 그 속의 탄화 곡물들을 수습할 수 있었던 점이 주목된다. 특히 한 곳에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점유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집자리의 변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