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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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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리 유적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마을 유적은 이른 시기부터 [[송국리문화|송국리 문화]] 단계의 중후반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랑무덤은 이른 단계의 집자리와 중복 양상을 보여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에, 고인돌은 기원전 5세기 전후한 시점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리 유적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마을 유적은 이른 시기부터 [[송국리문화|송국리 문화]] 단계의 중후반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랑무덤은 이른 단계의 집자리와 중복 양상을 보여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에, 고인돌은 기원전 5세기 전후한 시점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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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정보==
==조사정보==

2026년 1월 22일 (목) 14:05 판


고대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양구 고대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고대리 608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고인돌, 도랑무덤, 송국리문화, 천전리식집자리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정원철



설명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고대리 608 일원에 위치한다. 유적은 한전천과 서천이 합류하여 서류하다가 고대천, 새말천과 합류하면서 형성된 충적 대지상에 입지하는데, 자연 제방 주변의 경작지가 포함되며, 북동쪽으로 높은 산지가 형성되어 서천을 향해 자연 경사면을 이루는 지형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고대리 유적에서는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집자리 90기, 구덩이 34기, 도랑무덤(周溝墓) 3기, 고인돌 14기, 도랑(溝) 1기가 확인되었다. 또한, 조사 지역 내에는 고대리 고인돌(강원도 기념물)이 위치한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90기가 확인되었는데, 모두 장축 방향이 등고선과 평행하거나 직교하며, 조사 지역 중앙과 북쪽 일부를 중심으로 분포한다. 일부 집자리 간 중복 관계를 통해 시기 차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평면 형태, 내부 시설, 출토 유물의 특징을 살펴 4개 유형으로 집자리를 구분할 수 있다.

Ⅰ유형은 대형의 세장방형 집자리로 돌 두름식 화덕 자리(圍石式爐址) 및 다수의 구덩식 화덕자리(竪穴式爐址)가 시설되며, 장축으로 늘어진 형태의 점토 다짐 구역을 한 것이 특징이다. 출토 유물로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짧은 빗금 구멍무늬 토기(短斜線孔列文土器)와 넓게 바라지는 형태의 단순 구멍무늬가 시문된 깊은 바리 토기(深鉢形土器), 대형의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홈 자루 간 돌검(二段柄磨製石劍), 슴베 없는 간 돌살촉(無莖式石鏃), 부리 모양 석기 등이 있다.

Ⅱ유형은 (세)장방형 집자리로 크기가 중대형에 속한다. 내부에서 돌 두름식 화덕 자리가 확인되지 않고, 단순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와 슴베 없는 간 돌살촉(三角灣入石鏃), 슴베 간 돌살촉(有莖式石鏃) 등이 출토된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는 기원전 10~8세기에 해당하는 결과를 보여 Ⅰ유형과 비슷하거나 조금 늦은 시기로 볼 수 있겠다.

Ⅲ유형은 장방형의 평면 형태에 점토 다짐 구역, 작업 구덩이, 기둥 구멍(柱孔) 등이 시설된 북한강 유역의 천전리식 집자리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기원전 10세기 중후반부터 4세기에 이르기까지 연대 폭이 넓지만 화천 용암리 유적의 3단계와 동일한 시기로 추정된다.

Ⅳ유형은 방형 집자리로 소형에 속한다. 화천 용암리 유적춘천 신매리 유적, 춘천 거두리 유적, 춘천 천전리 유적 등에서 소수 확인된 바 있다. 중복 관계와 출토 유물의 분석을 통해 청동기 시대 늦은 시기의 집자리 양식으로 연구되어 왔으나 화천 거례리 유적, 춘천 하중도 유적 등에서 조사 사례가 증가하고, 청동기 시대 돋을띠무늬 토기(突帶紋土器)와 같은 매우 이른 시기의 유물도 출토되고 있어 구분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동기 시대 무덤으로는 도랑무덤(周溝墓)과 고인돌이 확인되었다. 도랑무덤은 3기가 확인되었으며, 평면 형태를 기준으로 방형(1호)과 장방형(2·3호)으로 구분된다. 이 중 1호 도랑무덤의 무덤 칸은 춘천 천전리 유적의 도랑무덤 내 돌널무덤(石棺墓)의 형태와 유사하며, 2호는 강원 영서 지역에서 확인된 도랑무덤 중 가장 큰 규모(48m)로 확인되었다. 고인돌은 모두 14기가 확인되었는데, 이 중 외형적인 특징으로 탁자식(3·8호)과 덮개식(4~7, 9, 11, 14호)으로 구분된다.

고대리 유적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마을 유적은 이른 시기부터 송국리 문화 단계의 중후반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랑무덤은 이른 단계의 집자리와 중복 양상을 보여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에, 고인돌은 기원전 5세기 전후한 시점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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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지표조사 2011년 2월 7일~2011년 2월 25일 양구 서천 고대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중 문화재 지표조사 2011 한림대학교박물관
표본조사 2012년 5월 21일~2021년 6월 27일 양구 서천 고대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구간 내 유적 표본조사 보고서 2012 강원문화재연구소
발굴조사 2012년 8월 27일~2013년 11월 15일 양구 고대리 유적 1~3권 2015 강원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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