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141: 두 판 사이의 차이
dkamaster 800-0141 자동 업로드 (entry_type=개념) |
dkamaster 800-0141 자동 업로드 (entry_type=개념) |
||
| 21번째 줄: | 21번째 줄: | ||
==이미지== | ==이미지== | ||
<gallery mode=packed> | <gallery mode=packed heights=400px> | ||
File:제주_고산리_유적_출토_토기.jpg | File:제주_고산리_유적_출토_토기.jpg | ||
</gallery> | </gallery> | ||
2026년 1월 21일 (수) 12:03 기준 최신판
| 기본 정보 | |
|---|---|
| 시대 | 신석기 시대 |
| 관련 정보 | |
| 유적 | 부산 동삼동 유적, 서울 암사동 유적, 양양 오산리 유적, 제주 고산리 유적 |
| 키워드 | 신석기 혁명, 신석기 시대 농경, 간석기, 생업, 신석기 시대 마을, 신석기 시대 토기 문화, 정주 생활, 토기 발생, 홀로세의 기후 변화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24 |
| 집필자 | 임상택 |
설명
신석기 시대는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기후가 온난해지는 홀로세와 함께 시작한다. 정주 생활, 간석기와 토기의 사용, 농경이라는 새로운 생활 방식이 등장한 때부터 금속기가 사용되기 전까지의 시대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19세기 중엽 덴마크의 톰센(Thomsen, C. J.)은 도구의 재질에 따라 시대를 석기-청동기-철기로 구분하는 삼시대법을 제창하였고, 1865년 영국의 러벅(Lubbock, J.)은 석기 시대를 석기의 제작 방식에 따라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로 구분하였다. 이처럼 본래 ‘신석기 시대’는 기술 발전 단계를 의미하는 용어였다. 그리고 20세기 초 차일드(Childe, V. G.)가 인류사에서 농경의 시작이 차지하는 획기적인 의미를 농업 혁명이라는 개념으로 제시하면서, 적어도 유럽에서는 신석기 시대가 농경 사회라는 생계 경제 발전 단계를 의미하게 되었다.
구석기 시대와는 구별되는 신석기 시대의 표지적인 특징은 농경과 정주 생활의 시작, 토기와 간석기의 등장이다. 이러한 변화가 구석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로 접어들며 짧은 시간 내에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것은 아니다. 지역에 따라 시간차를 두고 농경과 정주 생활, 토기와 간석기 제작이 시작되며, 순서 또한 일률적이지 않다. 서아시아 지역은 정주 생활→농경→토기 발생순으로, 동아시아는 토기 발생→정주 생활→농경의 순으로 일어났다. 모든 요소가 완비되는 시점과 소요 시간도 지역마다 다르다. 따라서 도구의 재질에 따른 시대 구분보다는 사회 발전 단계에 맞추어 시대를 구분하는 지역도 많다. 신석기화 과정으로 인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정주 생활과 농경을 시작하고 토기와 간석기 제작 기술을 구비한 사회로 이행하였으며, 이는 인구 증가와 잉여 생산을 바탕으로 사회가 발전하고 도시와 문명이 등장하는 토대가 되었다.
신석기 시대는 전(全) 지구적인 환경도 구석기 시대와 구별된다. 구석기 시대는 빙하기와 간빙기가 여러 차례 반복하며 기후가 크게 변동했던 플라이스토세에 해당한다. 약 15,000년 전부터 전 지구적으로 온난화가 일어나고, 마지막 단기 한랭기[Younger Dryas]가 끝나는 약 11,500년 전부터 홀로세가 시작된다. 홀로세는 기후 변동의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기후 안정기로, 이때부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신석기 문화가 등장한다. 온대 삼림성 환경이 증가하며 매머드 등 대형 동물이 멸종하고, 사슴과 멧돼지로 대표되는 온대 삼림성 중소형 동물은 개체 수가 늘어난다. 또한 도토리 등의 식물성 자원이 풍부해지고, 해수면도 안정된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적응한 수렵 채집민들은 해양 자원의 적극적 이용, 식물성 자원의 채집과 저장, 중소형 동물의 사냥을 생업의 기반으로 삼아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
한반도에서는 홀로세 초에 해당하는 신석기 시대 유적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의 발굴 자료에 따르면 약 9,600년 전 이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토기와 간석기가 등장하는 신석기 시대가 시작된다. 제주도를 제외하면 본격적인 신석기 시대가 확인되는 것은 약 8,200년 전 발생한 홀로세 단기 한랭기가 끝난 후인 8,000년 전 이후부터이다.
이미지
참고문헌
- 한국고고학회. (2010). 한국 고고학 강의(개정신판). 사회평론. https://www.riss.kr/link?id=M12184972
- Childe, V. G (2011). 인류사의 사건들(고일홍, 역). 한길사. https://www.riss.kr/link?id=M12585387
- Childe, V. G. (1936). Man makes himself. Watts & Co. https://search.worldcat.org/ko/title/1283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