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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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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동물고고학|동물 고고학]]에서 가축화의 요인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동물고고학|동물 고고학]]에서 가축화의 요인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1. 외래종의 갑작스러운 출현2. 형태 변화(야생종과 비교하여 크기·색깔·털 등 여러 가지가 달라짐)3. 크기의 차이(야생종과 비교해 작아짐)4. 동물상 계승 안에서 종의 빈도 변화5. 사람과 동물과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 주는 문화 자취(동물 무덤·질병 등)6. 성(性)이나 연령과 관련된 선택적 도살(자연 상태의 분포와 비교해 어린 동물과 수컷이 많아짐)
# 외래종의 갑작스러운 출현
# 형태 변화(야생종과 비교하여 크기·색깔·털 등 여러 가지가 달라짐)
# 크기의 차이(야생종과 비교해 작아짐)
# 동물상 계승 안에서 종의 빈도 변화
# 사람과 동물과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 주는 문화 자취(동물 무덤·질병 등)
# 성(性)이나 연령과 관련된 선택적 도살(자연 상태의 분포와 비교해 어린 동물과 수컷이 많아짐)


한반도 [[신석기시대|신석기 시대]]에는 개와 돼지를 가축으로 사육했는데, 개는 [[부산동삼동조도조개더미|부산 동삼동 조개더미]]를 비롯해 [[창녕비봉리유적|창녕 비봉리 유적]], [[통영연대도유적|통영 연대도 유적]], [[인천대연평도까치산패총|인천 대연평도 까치산 조개더미]], [[나선서포항유적|나선 서포항 유적]] 등 우리나라 전역에서 출현하고 있다. 개는 먹거리로 이용되었다기보다는 사냥용·애완용으로 길러졌을 가능성이 높다. 돼지는 주로 한반도 동북 지역의 [[무산범의구석유적|무산 범의구석 유적]]과 나선 서포항 유적에서 확인되는데 출토된 [[동물유체|동물 유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돼지로 동정(同定)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
한반도 [[신석기시대|신석기 시대]]에는 개와 돼지를 가축으로 사육했는데, 개는 [[부산동삼동조도조개더미|부산 동삼동 조개더미]]를 비롯해 [[창녕비봉리유적|창녕 비봉리 유적]], [[통영연대도유적|통영 연대도 유적]], [[인천대연평도까치산패총|인천 대연평도 까치산 조개더미]], [[나선서포항유적|나선 서포항 유적]] 등 우리나라 전역에서 출현하고 있다. 개는 먹거리로 이용되었다기보다는 사냥용·애완용으로 길러졌을 가능성이 높다. 돼지는 주로 한반도 동북 지역의 [[무산범의구석유적|무산 범의구석 유적]]과 나선 서포항 유적에서 확인되는데 출토된 [[동물유체|동물 유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돼지로 동정(同定)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

2026년 1월 21일 (수) 08:04 판


가축 사육
기본 정보
시대 신석기 시대
관련 정보
유적 부산 동삼동 조도 조개더미, 인천 대연평도 까치산 조개더미, 무산 범의구석 유적, 창녕 비봉리 유적, 나선 서포항 유적, 통영 연대도 유적
키워드 생업, 생산 경제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24
집필자 이준정, 최종혁



설명

가축 사육이란 야생 동물 수렵에서 사육으로 전환하는 것을 뜻하며, 획득 경제에서 생산 경제로의 변화를 보여 준다. 즉, 야생 동물을 획득해 길러 번식하게 하고, 사람의 삶에 유용한 성질을 갖는 개체를 선발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가축이란 인간이 서식 환경·먹이·번식 과정 등을 관리한 결과, 야생의 원형 종과 확연히 구별되는 형질적·생리적·행동적 특성의 새로운 종으로 변화된 동물을 일컫는다. 가축이 될 수 있는 전제 조건으로는 융통성 있는 식단, 빠른 성장률, 가두어진 상태에서도 번식할 수 있는 능력, 유순한 성질, 조절할 수 있는 사회적 위계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가축화 과정에서 공격성과 경계심의 감소, 힘과 속도의 감소, 전체 또는 특정 부위의 크기 감소, 골격의 약화, 지방 함량의 증가, 털의 질 개선, 젖의 양 증가 등이 발생한다.

따라서 동물 고고학에서 가축화의 요인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1. 외래종의 갑작스러운 출현
  2. 형태 변화(야생종과 비교하여 크기·색깔·털 등 여러 가지가 달라짐)
  3. 크기의 차이(야생종과 비교해 작아짐)
  4. 동물상 계승 안에서 종의 빈도 변화
  5. 사람과 동물과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 주는 문화 자취(동물 무덤·질병 등)
  6. 성(性)이나 연령과 관련된 선택적 도살(자연 상태의 분포와 비교해 어린 동물과 수컷이 많아짐)

한반도 신석기 시대에는 개와 돼지를 가축으로 사육했는데, 개는 부산 동삼동 조개더미를 비롯해 창녕 비봉리 유적, 통영 연대도 유적, 인천 대연평도 까치산 조개더미, 나선 서포항 유적 등 우리나라 전역에서 출현하고 있다. 개는 먹거리로 이용되었다기보다는 사냥용·애완용으로 길러졌을 가능성이 높다. 돼지는 주로 한반도 동북 지역의 무산 범의구석 유적과 나선 서포항 유적에서 확인되는데 출토된 동물 유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돼지로 동정(同定)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

한반도 신석기 시대 자연환경에는 각종 사슴과 동물과 멧돼지 등 많은 야생 동물이 풍부하게 서식하여 수렵을 통한 먹거리 획득이 쉬웠고 따라서 가축의 필요성이 크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중국 동북 지역에서는 신석기 시대 전기부터 돼지 사육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 양상이 유사한 한반도 서북·동북 지역에서도 돼지 사육이 행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문헌

  • 김신규. (1970). 우리나라 원시 유적에서 나온 포유동물상. 사회과학출판사(편저), 고고민속론문집 2(pp.73-120). 사회과학출판사. https://www.riss.kr/link?id=M1787968
  • 이준정. (2009). 또 하나의 저장 수단, 가축의 이용: 한반도지역 가축 이용의 역사. 안승모, 이준정(편저), 선사 농경 연구의 새로운 동향(pp.252-269). 사회평론. https://www.riss.kr/link?id=M11683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