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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청동기 시대 | | 시대=청동기 시대 | ||
2026년 1월 20일 (화) 13:27 판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후쿠오카 이타즈케 유적, 복강 판부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일본 |
| 소재지 |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県) 후쿠오카시(福岡市) 하카타구(博多区) 이타즈케3정목(板付3丁目)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취락, 묘지, 수전, 환호, 집자리, 구덩이, 이타즈케Ⅰ식 토기, 유우스식 토기, 탄화미, 도작 농경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이창희 |
설명
국가 사적.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県) 후쿠오카시(福岡市) 하카타구(博多区) 이타즈케3정목(板付3丁目)에 위치한다. 유적은 후쿠오카평야 충적지의 중앙에 입지하며, 미카사강(御笠川)과 모로오카강(諸岡川)에 둘러싸인 해발 12m의 낮은 평지를 중심으로 동서의 충적지를 포함한 방대한 유적이다. 야요이 시대가 중심 시기이지만 구석기 시대부터 중세의 자료도 확인된 복합 유적이다. 야요이 시대에는 취락, 묘지, 수전 등으로 구성된 농촌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전체적인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약 500㎡에 달할 것으로 생각된다.
유적은 1867년 쓰우신지(通津寺) 경내에서 청동 투겁창 5점이 발견되면서 알려졌고, 이후 1916년 다바타 지구(田端地區)에서 6기의 독무덤(甕棺墓)과 동검, 청동 투겁창 각 3점이 출토되어 나카야마 헤이지로(中山平次郎)가 학회에 보고하였다. 1951~1954년, 1968·1969년 일본고고학협회(日本考古学協会)가 조사하여 일본 열도에서의 벼농사 개시 및 원류를 밝히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게 되었다. 1971년 이후부터는 유적 주변의 개발로 인한 구제 발굴을 후쿠오카시교육위원회(福岡市教育委員会)에서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가장 이른 시기의 야요이 토기로 불리는 이타즈케Ⅰ식 토기(板付Ⅰ式土器)와 조몬 시대 종말기의 유우스식 토기(夜臼式土器)가 출토된 수전(水田)이 확인되었다. 수전의 하층은 돋을띠무늬 토기(突帶文土器) 단순기에 해당하며 목제 농구, 돌칼(石刀), 탄화미 등이 출토되어 벼농사의 개시가 소급될 수 있었다. 이처럼 이타즈케 유적은 조몬 시대부터 야요이 시대로 전환을 물질문화상으로 해명할 수 있는 최고(最古)의 농경 취락 중 하나로 1976년에 환호 부분과 서쪽 충적지(수전)의 일부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돋을띠무늬 토기 단순기의 규슈 지역은 집자리, 구덩이(竪穴), 작업장, 묘지의 명확한 구분이 없이 조몬 시대 만기의 취락 구조와 비슷한 양상을 띤다. 그러나 전기(이타즈케Ⅰ식)의 취락 구조는 집자리, 구덩이, 무덤의 분포 범위가 넓어지고 취락의 확대와 분리 양상이 나타난다. 전기 말에는 중앙 평지에 환호가 설치되는 것이 특징으로, 규모는 동서 약 80m, 남북 약 110m, 너비 2~4m, 깊이 약 2~3m의 단면 ‘V’자 모양의 환호가 조영된다. 환호의 안팎에는 쌀이나 그 외의 식료를 저장했다고 생각되는 구덩이(貯藏穴)가 다수 확인되었다. 이 외에 동서로 뻗은 단구상(段丘狀)의 용수로 시설과 보가 확인되는 등 모로오카강의 물을 조절했던 양상이 확인되었다. 또한 흙을 쌓아 만든 논두렁에 둘러싸인 수전에는 물을 끌어들이는 수구(水口) 시설도 확인되었다.
이타즈케 유적은 한반도로부터 북부 규슈로 전해진 벼농사 문화를 보여주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 중 하나이다. 또한, 일본에서 도작 농경의 개시에 대해 중요한 문제를 제기함과 동시에 야요이인들의 생활과 사회를 해명하는 데 취락, 묘지, 생산지(수전)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출토 유물은 토기, 석기, 목기를 비롯하여 당시의 자연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자연 유물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현재 유적 공원으로 정비·보존되어 있으며, 이타즈케야요이관(板付弥生館)이라는 전시관에서 전시 및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