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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세종 종촌동·다정동 유적 | | 이칭별칭=세종 종촌동·다정동 유적 | ||
| 시대=청동기 시대 | | 시대=청동기 시대 | ||
2026년 1월 20일 (화) 13:22 판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세종 종촌동·다정동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710·다정동 921(舊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제천리)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집자리, 독무덤, 돌널무덤, 송국리식 집자리, 송국리식 토기, 가락동 유형, 송국리 유형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손준호 |
설명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710·다정동 921(舊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제천리) 일원에 위치한다. 유적은 국사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해발 35~60m의 저평한 구릉 말단부에 자리한다. 발굴 조사는 먼저 2005년 1월부터 3월까지 실시되었으며, 그 이후 2007년 9월부터 2008년 7월, 2011년 5월부터 2012년 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인근 지역을 추가 조사하였다. 보고자는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전자를 제천리 유적, 후자를 제천리 감나무골 유적이라 각각 명명하였다.
청동기 시대의 유구는 제천리 유적에서 집자리 3기, 독무덤(甕棺墓) 2기, 돌널무덤 1기, 감나무골 유적의 가구역에서 독무덤 1기, 다구역에서 작은 구덩이 1기, 라구역에서 집자리 7기와 작은 구덩이 32기, 마구역에서 집자리 5기와 작은 구덩이 1기, 바구역에서 집자리 2기가 조사되었다. 유구의 분포는 주로 구릉 정상부와 능선을 따라 배치되는데, 특히 감나무골 유적 라구역에서는 작은 구덩이가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하며 아래쪽 사면부에 집자리가 분포한다. 집자리의 평면 형태는 장방형 또는 방형이 13기, 원형이 4기이다. 전자의 내부 시설로 돌 두름식 혹은 구덩식 화덕 자리, 저장 구덩이, 기둥 받침돌 등이 확인되었으며, 후자는 중앙부에 타원형 구덩이가 설치된 송국리식 집가리이다.
유물은 장방형과 방형 집자리에서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토기, 겹아가리톱니무늬토기(二重口緣鋸齒文土器), 가로줄무늬 토기 등이, 송국리식 집자리에서는 송국리식 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유물의 출토 양상이나 집자리의 형태를 볼 때 전자는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의 가락동 유형, 후자는 늦은 시기의 송국리 유형에 각각 해당한다. 한편, 작은 구덩이에서는 주로 송국리식 토기가 출토되어 늦은 시기에 속할 가능성이 높으며, 독무덤이나 돌널무덤도 토기의 형태나 중복 관계 등을 볼 때 송국리식 집자리와 동일한 시기로 판단된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치 등을 참고하면 유적은 청동기 시대의 이른 시기부터 늦은 시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에 세종 어진동(송담리), 한솔동(송원리) 유적과 같은 가락동 유형의 장기 점유 취락이 존재하는 것을 볼 때 종촌동·다정동 유적도 비교적 오랜 기간 존속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어진동, 한솔동 유적이 가락동 유형으로만 구성된 것과 달리, 종촌동·다정동 유적에서는 가락동 유형과 함께 송국리 유형의 유구들이 다수 확인된다. 따라서 동일 문화권 내에서 서로 다른 취락의 변화상을 살피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늦은 시기의 작은 구덩이 내부에서는 여러 번에 걸쳐 형성된 유물, 불탄 흙, 목탄 등이 관찰되어, 해당 유구의 성격을 밝히는 데에 새로운 자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