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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 12:33 판
설명
시루 모양 토기는 음식물을 찌는 데 이용하는 시루처럼 바닥에 구멍이 여러 개 뚫린 토기를 말한다. 신석기 시대의 시루 모양 토기는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양양 오산리 유적의 신석기 시대 조기 문화층에서 출토된 토기이다. 납작하고 둥근 몸통 두 개를 위아래로 쌓아 올려 높은 소줏고리 모습을 하고 있다. 아래쪽 토기의 바닥에는 원형 구멍 3개가 3cm 간격으로 나열되어 있으며, 구멍은 직경 0.7cm이다.
다른 하나는 원통형의 몸통을 점열무늬로 장식하고, 비교적 편평한 바닥에 구멍을 낸 시루 모양 토기이다. 최근 한반도 중서부 지역에서 주로 출토되고 있으며, 김포 신안리 유적과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양양 지경리 유적, 안산 신길동 유적, 화성 쌍정리 유적, 오산 가장동 유적 등에서도 점열무늬가 새겨진 원통 모양의 몸통에 편평한 바닥이거나 편평한 바닥이었으리라고 추정되는 토기가 출토되었는데, 전체적인 기형이나 바닥의 구멍 여부 등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오산리 유적의 시루 모양 토기와는 달리 출토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시루로 음식을 조리하려면 물을 담아 끓일 수 있는 보조 장치가 필요한데, 신석기 시대의 시루 모양 토기는 이러한 보조 장치가 함께 확인된 사례가 없어 실제 기능과 사용 방식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바닥에 여러 개의 구멍을 낸 토기가 일반적이지는 않으므로, 이러한 형태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루 모양 토기는 실제 기능이 불명확하고 형태나 속성에서 많은 차이가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기종으로 분류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의 연구가 주목된다.
이미지
참고문헌
- 복천박물관. (2005). 선사·고대의 요리. https://www.riss.kr/link?id=M10360394
- 예맥문화재연구원. (2010). 양양 오산리유적. https://www.riss.kr/link?id=M13916093
- 중앙문화재연구원. (2011). 한국 신석기문화 개론. 서경문화사. https://www.riss.kr/link?id=M126370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