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800-0045: 두 판 사이의 차이

한국고고학사전
dkamaster 800-0045 자동 업로드 (entry_type=개념)
dkamaster 800-0045 자동 업로드 (entry_type=개념)
1번째 줄: 1번째 줄:
{{DISPLAYTITLE:날 간 돌도끼[刃部磨硏石斧]}}
{{DISPLAYTITLE:날 간 돌도끼[刃部磨硏石斧]}}
{{개념정보
| 한글표제어=날 간 돌도끼[刃部磨硏石斧]
| 이칭별칭=인부 마연 석부, 국부 마제 석부, 인부 마제 석부, 부분 마연 석부
| 시대=신석기 시대
| 관련 유적=여수 안도 조개더미
| 키워드=[[신석기 시대 석기]], [[돌도끼]], [[농경]], [[정주 생활]], [[전면 간 돌도끼]], [[자귀날 돌도끼]]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 집필연도=2024
| 집필자=윤정국
}}


==설명==
==설명==

2026년 1월 20일 (화) 12:32 판


설명

날 간 돌도끼석기의 날[刃部] 부분만 간 돌도끼이다. 나무를 자르고 가공하는 용도로 초기 농경정주 생활에 사용되었다.

날 간 돌도끼가 동아시아에 처음 등장한 것은 후기 구석기 시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후기 구석기 시대에 처음 출현하였으며, 단양 수양개 유적, 진주 월평 유적, 임실 하가 유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후 신석기 시대 유적에서 본격적으로 확인된다. 연구 초기에는 날 간 돌도끼의 형태를 분류하고 비교하는 데에 집중하였으나 점차 제작 기술과 사용 흔적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

신석기 시대의 날 간 돌도끼는 여수 안도 조개더미, 부산 범방 유적·동삼동 조개더미에서 확인된다. 시기적으로는 조기의 것부터 후기의 것까지 골고루 출토되고 있다. 날 간 돌도끼의 특징은 다른 돌도끼와 달리 겉면 전체를 매끄럽게 다듬지 않고 도끼의 날 부분만을 정교하게 갈아내어 사용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면 간 돌도끼에 비해 제작이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주로 벌목이나 목재 가공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 방식은 일반적인 뗀석기 제작 순서를 따른다고 볼 수 있다. 돌감을 획득하고, 몸체를 마련한 후, 직접 떼기를 통해 기본적인 형태를 만들고(마름질 과정), 날 부분을 위주로 갈아서 제작한다.

날 간 돌도끼는 날의 단면, 평면 형태, 크기 등을 기준으로 분류된다. 다양한 변이가 존재하는데, 작업 형태에 따라 사용 용도와 목적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날 간 돌도끼 중 날의 폭이 좁은 돌도끼는 돌끌과 같은 기능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기종 분류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날 간 돌도끼는 구석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로 연결되는 석기 중 하나로서, 전환기 연구의 기초 자료이다. 또한 신석기 시대 석기 제작 기술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당시의 기술적 진보를 보여준다.

이미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