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091: 두 판 사이의 차이
dkamaster 600-0091 자동 업로드 (entry_type=유적) |
dkamaster 600-0091 자동 업로드 (entry_type=유적) |
||
| 2번째 줄: | 2번째 줄: | ||
{{유적정보 | {{유적정보 | ||
| 한글표제어=거례리 유적(華川 居禮里遺蹟) | |||
| 이칭별칭=화천 거례리 유적 | | 이칭별칭=화천 거례리 유적 | ||
| 시대=청동기 시대 | |||
| 위치=대한민국 | |||
| 소재지=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457 일원 | |||
| 성격=복합유적 | |||
| 키워드=[[집자리]], [[기둥 건물]], [[도랑무덤]], [[덧띠 토기 문화]], [[천전리식 집자리]] | | 키워드=[[집자리]], [[기둥 건물]], [[도랑무덤]], [[덧띠 토기 문화]], [[천전리식 집자리]] | ||
| |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 집필연도=2019 | | 집필연도=2019 | ||
| 집필자=홍주희 | | 집필자=홍주희 | ||
}} | }} | ||
| 42번째 줄: | 41번째 줄: | ||
==조사정보== | ==조사정보== | ||
{|class="listtable" | {|class="listtable" | ||
! 유형 !! 조사 시기 !! 보고서명 !! 발간 연도 !! 조사 기관 | ! class="col-type" | 유형 !! 조사 시기 !! 보고서명 !! 발간 연도 !! 조사 기관 | ||
|- | |- | ||
| 지표조사 || 2009년 6월 1일~2009년 7월 31일 || 4대강 살리기 한강권역(북한강) 문화재 지쵸조사 보고서 || 2009 || (재)예맥문화재연구원 | | 지표조사 || 2009년 6월 1일~2009년 7월 31일 || 4대강 살리기 한강권역(북한강) 문화재 지쵸조사 보고서 || 2009 || (재)예맥문화재연구원 | ||
2026년 1월 20일 (화) 05:30 판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화천 거례리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457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집자리, 기둥 건물, 도랑무덤, 덧띠 토기 문화, 천전리식 집자리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홍주희 |
설명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457 일원에 위치한다. 유적은 북한강이 북쪽의 위라리·용암리 일원에서 회절한 후 남쪽으로 흐르는 강변에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충적지에 입지한다. 4대강 살리기 사업 북한강 12공구 하천 환경 개선 사업 지구에서 확인되었다. 사업 지구는 총 5개 구간으로 나누어 북쪽부터 한강문화재연구원(1구간), 예맥문화재연구원(2구간), 강원고고문화연구원(3구간), 한백문화재연구원(4구간), 강원문화재연구소(5구간)에서 조사를 진행하였다. 대체로 평탄한 충적지이지만 4구간에 해당하는 남쪽 구역은 미고지(微高地)로서 주변을 조망하기 쉽고 유구 밀집도도 높다. 이런 이유로 4구간은 A~F구역으로 세분하였으며 그중 B구역은 예맥문화재연구원에서 추가로 조사하였다.
전체 구간에서 확인된 유구는 집자리 333기, 구덩이 237기, 기둥 건물터(掘立柱建物址) 5기, 기둥 구멍군(柱穴群) 9기, 도랑(溝) 3기, 도랑무덤(周溝墓) 1기 등 총 588기이다. 집자리는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부터 늦은 시기까지의 취락 형성과 변천 과정을 보여준다. 무덤이 집자리에 비해 극히 적게 확인된 것은 강변에 분포하는 거례리 고인돌군이 화천댐에 의한 수위 상승으로 일부 수몰 또는 포락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거례리 유적은 집자리의 구조와 출토 유물을 기준으로 크게 4단계로 구분되며 각각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부터 늦은 시기까지를 대표한다. 이는 집자리의 출현 시점을 기준으로 구분한 결과이며 각 분기마다 서로 다른 구조의 집자리가 공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단계 집자리는 방형 또는 장방형의 대형이다(3구간 34·41·43·45·61호, 4구간 28호, 4B구간 20호, 5구간 29호 등). 내부 시설로는 화덕 자리, 기둥 받침돌(礎石), 기둥 구멍, 저장 구덩이가 있다. 화덕은 바닥에 점토를 깔거나(粘土床) 돌을 깐(石床) 돌 두름식(圍石式)이 대부분이며, 구덩식(竪穴式)이 부가된 경우도 있다. 화덕은 1~2기를 설치하였으나 3구간 45호에는 돌 두름식 2기와 구덩식 노 1기를 함께 설치하였다. 중앙선상 또는 안쪽에 기둥 받침돌과 기둥 구멍이 혼재하며 안쪽의 기둥 받침돌은 2행 2열에서 최대 7행 2열이 확인된다. 4구간 B구역의 20호는 길이 26.7m, 너비 10m, 깊이 1m로 세장방형의 초대형 집자리로, 내부에는 돌 깐 돌 두름식 노 1기를 설치하였으며 벽가 기둥 구멍과 7행 2열의 기둥 받침돌이 혼재한다. 1단계 집자리는 유적의 중앙 이남 지역에 해당하는 3~5구간에 집중 분포한다. 출토 유물은 돋을띠 골무늬 토기(突帶刻目文土器), 돋을띠 골무늬 마디 토기(節狀突帶刻目文土器), 꼭지 모양 돋을띠무늬 토기(瘤狀突帶文土器), 겹아가리 토기(二重口緣土器), 긴 목 항아리(長頸壺), 돋을띠무늬 독 모양 토기(突帶文甕形土器), 외반 구연 토기(外反口緣土器),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붉은 간 토기 항아리, 슴베 없는 돌살촉(無莖式石鏃), 간 돌도끼, 돌끌(石鑿), 장방형 돌칼(長方形石刀), 가락바퀴 등이 있다. 1단계 집자리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은 3구간 34호 2990±70 BP, 41호 3020±50 BP, 2960±50 BP, 43호 3010±40 BP, 2840±50 BP, 2880±40 BP, 4구간 28호 2860±40 BP, 4구간 B구역 20호 3005±20 BP, 5구간 2850±50 BP이다.
2단계는 (세)장방형의 집자리로, 중앙선상에 1기 이상의 돌 두름식 또는 구덩식 화덕을 설치하였다(2구간 2호, 3구간 2·18·54호, 4구간 38·55·100·102·104·108·109호, 5구간 15·16호, 4B구간 8·13·18·21호 등).
기둥 구멍은 중앙선상과 벽 쪽에서 확인되었고, 긴 벽과 모서리 부근에 1~5기의 저장 구덩이를 설치하였다. 화덕 맞은 편에 작업 구덩이를 설치한 경우도 있다. 유물은 겹아가리 토기, 외반 구연 토기,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口脣刻目孔列文土器), 골아가리 토기,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 홈 자루 간 돌검(二段柄式石劍), 슴베 없는 돌살촉, 슴베 돌살촉(一·二段莖式石鏃), 간 돌도끼, 반달 돌칼, 가락바퀴, ‘ㄱ’자 모양 돌칼(東北形石刀), 원판 모양 석기(圓板形石器), 부리 모양 석기 등이 있다. 유물에 따라서 1단계 유물이 함께 출토되는 경우와 구멍무늬 토기가 주로 출토되는 경우로 세분할 수 있다. 2단계 집자리의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값은 3구간 18호 2770±50 BP, 54호 2900±40 BP, 2850±40 BP, 4구간 38호 2770±40 BP, 4구간 B구역 18호 2855±21 BP, 2793±20 BP 등이다.
4구간에서 조사된 장방형의 도랑무덤은 2단계에 속한다. 무덤은 장방형으로 땅을 파고 작은 강돌과 깬돌을 깔았으나 삭평으로 인해 벽석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전체 규모는 길이 18.7m, 너비 9.65m, 도랑 너비 0.5~0.6m, 깊이 0.25~0.5m이며, 무덤은 길이 1.6m, 너비 0.51m, 잔존 깊이 0.15m이다.
3단계 집자리는 점토 다짐 구역과 작업공이 설치된 천전리식 집자리이며, 용암리 유적과 마찬가지로 유적 전역에 천전리식 집자리가 확산된 단계이다(1구간 6·7·12·19호, 3구간 37·38·50·52·63·70·79호, 4구간 56·106·116호, 4B구간 1·3·6·7·9호, 5구간 8호 등). 평면 형태는 방형과 장방형 등 다양하지만 점차 방형으로 축소된다. 화덕은 구덩식으로 1~3기를 설치하였고, 4구간 집자리의 구덩식 화덕 중에는 바닥에 돌 또는 토기 편을 깐 예도 있다. 기둥 구멍은 중앙선상과 벽 쪽, 안쪽에서 확인된다. 이외에도 3구간에서는 집자리 군집별로 석기 제작을 위한 공방이 본격적으로 설치되었으며 4단계까지 지속된 것으로 판단된다. 유물은 구멍무늬 토기, 민무늬 토기 ,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붉은 간 토기, 통자루 간 돌검(一段柄式石劍), 슴베 간 돌검(有莖式石劍), 돌로 만든 칼자루 끝 장식(劍把頭飾), 슴베 간 돌창(有莖式石槍), 슴베 돌살촉(一體形·一段莖式石鏃), 간 돌도끼, 반달 돌칼, 홈자귀(有溝石斧) 등이 있다.
3단계 집자리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은 1구간 19호 2610±40 BP, 3구간 37호 2610±60 BP, 2440±40 BP, 38호 2530±50 BP, 2480±40 BP, 70호 2310±40 BP, 2360±40 BP, 4B구간 9호 2524±41 BP 등이다. 4단계 집자리는 소형 방형의 천전리식(1구간8·24·28호, 3구간 6~12·15·17·23·24·29·30·35·42·47·48·57호, 4구간 4·5·20·22·23·26·40·47·48·54·60~62·69·72·74·77·81·83·111·113·114호, 4B구간 15·16·23호, 5구간 3·4·6·7·9·10~14·17·20호 등)이다. 화덕과 점토 다짐구역, 작업 구덩이 등의 내부 시설을 짧은 벽과 나란한 중앙선상에 설치하거나 바닥 전면에 점토를 다지는 등 변형된 형태의 집자리들이 확인된다. 한편 2단계부터 출현한 소형 방형 또는 장방형의 집자리도 증가한다. 유물은 구멍무늬 토기가 거의 소멸하고 민무늬 토기, 항아리 모양 토기, 슴베 간 돌창(有莖式石槍), 돌살촉(一體形·一段莖式石鏃), 반달 돌칼, 홈자귀 등이 있으며, 덧띠 토기(粘土帶土器)를 비롯해 긴 목 검은 간 토기 항아리(黑色磨硏長頸壺), 슴베 없는 돌살촉 등이 추가로 확인된다. 이러한 양상은 재지 문화를 기반으로 서북한 지역을 계보로 하는 덧띠 토기 문화(粘土帶土器文化)를 수용하였음을 보여준다.
4단계 집자리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은 1구간 24호 2620±40 BP, 28호 2520±40 BP, 3구간 24호 2440±50 BP, 2500±40 BP, 30호 2390±40 BP, 2400±60 BP, 4구간 B구역 15호 2457±20 BP, 6호2430±40 BP, 2500±40 BP, 7호 2350±40BP, 2330±40 BP 등이다.
종합하여 살펴보면,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은 1단계 3000~2800 BP, 2단계 2900~2700 BP, 3단계 2700~2300 BP, 4단계 2500~2300 BP의 분포 범위를 보인다. 이를 통해 이른 시기에 해당하는 1단계 돋을띠무늬 토기 문화가 2단계까지 영향을 미치며, 3단계의 천전리식 집자리 전통은 늦은 시기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거례리 유적은 신석기~조선 시대에 이르는 대규모 유적으로 특히,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돋을띠무늬 토기 단계를 시작으로 구멍무늬 토기와 민무늬 토기가 공존하다 점차 구멍무늬 토기가 감소하며 민무늬화 되어가는 단계, 민무늬 토기 문화에 덧띠 토기 문화가 새롭게 등장하는 단계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북한강 유역의 선사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다.
조사정보
| 유형 | 조사 시기 | 보고서명 | 발간 연도 | 조사 기관 |
|---|---|---|---|---|
| 지표조사 | 2009년 6월 1일~2009년 7월 31일 | 4대강 살리기 한강권역(북한강) 문화재 지쵸조사 보고서 | 2009 | (재)예맥문화재연구원 |
| 시굴조사 | 2010년 6월 7일~2010년 10월 8일 | 4대강(북한강)살리기 사업구간 내 화천 거례리유물산포지 1지구 5구간 문화재발굴(시굴)조사 결과보고서 | 2011 | 강원문화재연구소 |
| 발굴조사 | 2010년 10월 26일~2011년 5월 13일 | 4대강(북한강)살리기 사업구간 내 화천 거례리유물산포지 1지구 5구간 문화재 발굴조사 보고서 | 2013 | 강원문화재연구소 |
한국고고학저널
- "북한강 유역의 청동기시대 마을유적", 2011 한국고고학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