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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표제어=가오동 유적(大田 加午洞遺蹟)
| 이칭별칭=대전 가오동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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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필연도=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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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필자=이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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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 05:30 판


가오동 유적(大田 加午洞遺蹟)
기본 정보
동의어 대전 가오동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498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고인돌, 구덩이, 송국리식 집자리, 가락동 유형, 덧띠 토기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이형원



설명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498 일원에 위치한다. 가오 택지 개발 지구에 포함되어 충남대학교에서 1998년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구가 확인되었고, 중앙문화재연구원에서 2002~2003년에 걸쳐 발굴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집자리 7기, 고인돌 1기, 원형 구덩이(竪穴) 9기 등이 확인되었고, 그 밖에 조선 시대 유구도 확인되었다. 유적은 식장산 서사면의 말단부에 위치하는데 주변지역은 대전천 본류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해발 100m전후의 구릉들과 곡간평야로 구성되어 있다.

집자리는 평면 형태에 따라 (세)장방형 4기, (타)원형 3기로 구분된다. 평면 (세)장방형인 4호는 잔존 규모가 길이 1.05m, 너비 3.54m, 깊이 0.7m이며, 내부에는 돌 두름식(圍石式) 화덕 자리 2기와 중앙 1열의 주춧돌(礎盤), 저장 구덩이 1기가 설치되어 있다. 유물은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편과 반달돌칼 편, 돌검(石劍) 편 등이 출토되었다. 평면 원형의 송국리식 집자리는 지름 4.7~5.9m, 깊이 0.03~0.53m이다. 내부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와 벽 도랑(壁溝) 등이 있으며, 외반 구연 토기(外反口緣土器)와 덧띠 토기(粘土帶土器)가 공반되었다.

집자리는 돌 두름식 화덕 자리와 주춧돌이 확인되어 둔산동, 용산동, 노은동 유적 등 대전 분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가락동 유형과 연결된다. 한편 다음 시기에 해당하는 송국리 유형과 원형 구덩이가 유적을 점유하는 가운데 8호 집자리에서는 덧띠 토기와 검은 간 토기(黑色磨硏土器)가 외반 구연 토기와 공반된다. 이와 같이 송국리식 집자리에 덧띠 토기가 출토되는 유적으로는 서해안 지역의 보령 관창리, 진죽리 유적과 충청 내륙의 나복리 유적, 공주 장원리, 대전 궁동 유적 등이 있다.

고인돌은 구릉 정상부에 입지하는데, 덮개돌(上石)의 평면은 삼각형으로 길이 2.36m, 너비 2.32m, 깊이0.2~0.5m 정도이다. 윗면에는 30여 개의 알 구멍(性穴)이 확인되며, 매장 주체부는 후대 경작으로 인해 흔적만이 확인되었다. 집자리에 대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은 1호 2760±60 BP(보정 연대 기원전 885년), 2호 2630±30 BP(보정 연대 기원전 810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