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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몽골
| 집필연도=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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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몽골의 구석기 시대를 구분할 수는 있으나, 그중 확실한 연대가 측정되었거나 많은 수의 유적이 나타난 시기는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다. 따라서 몽골에서는 시베리아와 몽골 사이의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 인류 이동과 기술적 특성을 비교할 수 있는 연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듯 몽골의 구석기 시대를 구분할 수는 있으나, 그중 확실한 연대가 측정되었거나 많은 수의 유적이 나타난 시기는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다. 따라서 몽골에서는 시베리아와 몽골 사이의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 인류 이동과 기술적 특성을 비교할 수 있는 연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 Derecianko, A. P. et al. (2000). The stratified cave site of Tsagaan Agui in the Gobi Altai (Mongolia). <i>Archaeology Ethnology and Anthropology of Eurasia, 1</i>(1), 23-36.
* Zwyns, N. et al. (2013). Mongolia: Paleolithic. <i>Encyclopedia of Global Archaeology, 8</i>, 5025-5032. https://doi.org/10.1007/978-1-4419-0465-2_1905
* Гладышев С. А. et al. (2010). Хронология и периодизация верхнепалеолитических памятников Монголии. <i>этнография и антропология Евразии, 3</i>(43), 33-40. https://archaeology.nsc.ru/izdatelstvo/jr-aeae-ru/10-43-3/annot-02/
* Деревянко А. П. et al. (2010). <i>Палеолит Орхона</i>. Институт археологии и этнографии СО РАН. https://search.worldcat.org/ko/title/691858151
* Рыбин, Е. П. et al. (2016). Последовательность развития индустрий раннего - позднего верхнего палеолита Монголии. <i>Известия Иркутского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i>, 3-23. https://izvestiageoarh.isu.ru/ru/article?id=146
* Хаценович, А. М. et al. (2015). Вариабельность орудийного набора палеолитической стоянки Харганын-Гол-5 в Северной Монголии. <i>Вестник Кемеровского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 2</i>(6), 167-176. https://www.sibscript.ru/jour/article/view/1773/1750
* Khatsenovich, A. M. et al. (2023). The Middle Paleolithic of Tsagaan Agui Cave in the Gobi Altai region of Mongolia and its Siberian and Central Asian links. <i>Archaeological Research in Asia, 35</i>, 100462. https://doi.org/10.1016/j.ara.2023.100462
* Цэвээндорж, Д. et al. (2002). <i>Монголын археологи : нэмж эасварласан хоёр дахь хэвлэл</i>. Улаанбаатар хот. https://www.riss.kr/link?id=M1434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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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 05:25 판


몽골의 구석기 문화(몽골의 舊石器文化)
기본 정보
시대 구석기 시대
관련 정보
유적 차간 아구이 동굴 유적
키워드 차간 아구이 동굴 유적, 외면 찍개, 양면 찍개, 주먹 도끼, 긁개, 르발루아 기법, 무스테리안, 돌날, 뚜르개, 밀개, 좀돌날, 돌날몸돌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23
집필자 손동혁



설명

몽골의 구석기 시대 연구의 역사는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전기는 1930년대까지, 중기는 1946년부터 1980년대까지, 후기는 1990년대 이후이다. 몽골에서의 제대로 된 과학적 연구는 20세기 말 이후에야 실현되었지만 구석기 시대 연구는 러시아 국경을 따라 일부 지역에서 1890년대부터 이루어졌다. 1930년대 중반, 구석기 시대 연구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중단되었다가 1946년부터 1980년까지 몽골-러시아 연합의 공동 발굴 조사가 여러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이때 수백 곳의 구석기 시대 유적이 발견되었고, 그 유적들 가운데 일부가 조사되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외국 과학 단체와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이때 이후로 몽골 지역의 구석기 시대 유적지에 대한 대규모 발굴 조사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몽골의 구석기 시대는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 구석기 시대는 약 70만 년 전으로, 이는 차간 아구이(Цагаан-Агуй) 동굴 유적 최하층의 연대에 해당한다. 중기 구석기 시대는 중기 갱신세 말기에서 약 5만 년 전까지, 후기 구석기 시대는 약 5만 년 전에서 후기 갱신세 말기까지다.

전기 구석기 시대의 유물은 나린 골(Нарийн-Гол) 18 유적에서 볼 수 있듯이 지표면이나 재퇴적된 층에서 발견된다. 주로 변성암으로 만들어진 외면 찍개, 양면 찍개, 주먹 도끼 등의 석기들을 비롯하여 대형 긁개, 자르는 도구 등이 발굴되었다. 완전한 층에서는 석기들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처럼 차간 아구이 동굴 유적을 통해 시작 연대를 추정하고는 있지만, 제대로 된 연대 측정은 중기 구석기 시대부터 가능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자료에 따르면 몽골의 중기 구석기 시대 유적은 차간 아구이 동굴 유적 4층(4만 9천~6만 6천 년 전)이 대표적이다. 많은 수의 유적이 발굴되지 않아 전기 구석기 시대와 마찬가지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전기와 중기를 구분하는 경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작 연대를 알기는 어려우나,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의 유적들과 비교하면 중기 구석기 시대는 대략적으로 5만 년 전까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의 특징은 르발루아 기법과 이후에 나타나는 무스테리안 기법, 그리고 이들 기술의 복합체이다. 르발루아와 유사한 기술의 초기 증거는 차간 아구이 동굴에서 잘 나타난다. 이 외에도 오록 누르(Орог Нуур) 1·2 유적, 올론 누르(Олон нуур) 1 유적 하르가닌 골(Харганын-Гол) 5 유적(6, 7층) 등이 있다. 특히 하르가닌 골 5 유적에서는 르발루아 석기들과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의 석기들이 같이 나타나는데(5층), 중기 구석기 시대와 후기 구석기 시대의 경계에 있으며, 대략 4만 년 전후의 연대를 보인다. 또한 4층부터는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의 모습이 나타난다. 따라서 5만~4만 년 사이는 중기 구석기 시대 말에서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는 몽골 지역의 서부와 북부에서도 확인된다. 특히 북부 지역에서는 초기 돌날 생산과 관련되어 복합적 양상이 나타나 후기 구석기 시대로의 전환을 보여 준다.

몽골의 후기 구석기 시대는 돌날 기반 석기의 확산과 함께 시작되었다. 시기적으로 가장 빠른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의 유적으로는 오르혼(Орхон) 1 유적과 톨보르(Толбор) 4 유적 3층, 톨보르 15 유적(3, 4층), 라샨 하드(Рашаан хад) 유적 등이 있다. 돌날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평행한 능선을 가지고 있는 중대형의 돌날을 생산한 것이 특징적이다. 석기는 주로 넓은 면과 좁은 면을 사용하는 두 개의 작업면이 있는 몸돌을 사용해 제작되었다. 대형 석기가 많고, 뚜르개, 밀개(끝날 긁개), 긁개, 홈날 등의 석기가 나타난다. 또한 능 조정 돌날(crested blade)로 석기를 재가공하거나 작업면을 재형성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기술은 시기가 지나면서 소형의 돌날 및 좀돌날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변화한다. 연대 측정 결과 몽골 지역의 후기 구석기 시대의 초기는 약 5만~3만 5천 년 전 사이로 추정되는데, 알타이 지역의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에도 이와 비슷한 기술적 특징이 나타나며 그 연대도 비슷하다.

초기 단계를 지나면서 약 3만 5천~2만 5천 년 전의 후기 구석기 시대 중기가 되면 돌날몸돌의 크기가 대형에서 중형으로 작아진다. 아직까지 세형 돌날 기술은 나타나지 않지만 소형의 돌날 및 몸돌의 좁은 측면을 통한 돌날 박리가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또한 시기가 후기로 갈수록 잔손질된 끝날 긁개 및 돌날이 많이 나타난다. 석기들이 점점 소형화되며, 잔손질된 석기들도 많아진다. 이 시기에 속하는 유적으로는 차간 아구이 동굴 유적 3층, 톨보르 15 유적(5~7층), 치켄 아구이(Чикен-Агуй) 유적 및 치켄(Чикен) 2 유적 등이 있다. 후기 구석기 시대 후기의 유적으로 알려진 것은 많지 않은데, 대표적으로 톨보르 15 유적의 3층과 4층의 사이가 있다. 이 유적에서는 세형 돌날이 출토되었으며, 대략적인 연대는 1만 5천~1만 4천 년 전으로 추정된다.

이렇듯 몽골의 구석기 시대를 구분할 수는 있으나, 그중 확실한 연대가 측정되었거나 많은 수의 유적이 나타난 시기는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다. 따라서 몽골에서는 시베리아와 몽골 사이의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 인류 이동과 기술적 특성을 비교할 수 있는 연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 Derecianko, A. P. et al. (2000). The stratified cave site of Tsagaan Agui in the Gobi Altai (Mongolia). Archaeology Ethnology and Anthropology of Eurasia, 1(1), 23-36.
  • Zwyns, N. et al. (2013). Mongolia: Paleolithic. Encyclopedia of Global Archaeology, 8, 5025-5032. https://doi.org/10.1007/978-1-4419-0465-2_1905
  • Гладышев С. А. et al. (2010). Хронология и периодизация верхнепалеолитических памятников Монголии. этнография и антропология Евразии, 3(43), 33-40. https://archaeology.nsc.ru/izdatelstvo/jr-aeae-ru/10-43-3/annot-02/
  • Деревянко А. П. et al. (2010). Палеолит Орхона. Институт археологии и этнографии СО РАН. https://search.worldcat.org/ko/title/691858151
  • Рыбин, Е. П. et al. (2016). Последовательность развития индустрий раннего - позднего верхнего палеолита Монголии. Известия Иркутского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 3-23. https://izvestiageoarh.isu.ru/ru/article?id=146
  • Хаценович, А. М. et al. (2015). Вариабельность орудийного набора палеолитической стоянки Харганын-Гол-5 в Северной Монголии. Вестник Кемеровского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 2(6), 167-176. https://www.sibscript.ru/jour/article/view/1773/1750
  • Khatsenovich, A. M. et al. (2023). The Middle Paleolithic of Tsagaan Agui Cave in the Gobi Altai region of Mongolia and its Siberian and Central Asian links. Archaeological Research in Asia, 35, 100462. https://doi.org/10.1016/j.ara.2023.100462
  • Цэвээндорж, Д. et al. (2002). Монголын археологи : нэмж эасварласан хоёр дахь хэвлэл. Улаанбаатар хот. https://www.riss.kr/link?id=M14343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