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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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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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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표제어=잔손질[2次加工]
| 이칭별칭=다듬기, 세부 조정, 2차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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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구석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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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 시대 편)
| 집필연도=2023
| 집필연도=2023
| 집필자=김은정
| 집필자=김은정
| 관련 유적=용호동 유적, 월평 유적
| 성격=도구
| 관련 개념=석기 제작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 시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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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설명==
잔손질은 때려 떼기나 눌러떼기 등 도구 제작 과정에서의 다듬기 작업을 가리키는 용어다. 뗀석기의 날을 만들거나 형태를 다듬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잔손질의 결과는 이른바 격지떼기의 흔적과 비슷하다. 그러나 잔손질에서의 떼기는 작업의 완성을 상정하는 개념으로 제한된다는 점에서 격지떼기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잔손질은 도구로 분류된 석기에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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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손질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가장자리의 날카로움을 없애기 위해 면으로 다듬거나(backing) 끝을 뭉툭하게 마무리하는 다듬기(blunting)로, 제작된 도구를 자루에 끼우거나 고정하기 위해 규격을 다듬기도 한다. 다른 하나는 가장자리가 더 날카롭도록 보강하는 다듬기(normal)나 날을 더 날카롭게 세우기 위한 다듬기(invasive)로, 홈날이나 톱니날의 형태로 다듬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한편 새기개 제작 기술처럼 스폴(spall)이나 슬리버(sliver)를 떼는 것도 추가적인 형태의 잔손질로 간주될 수 있다.
잔손질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가장자리의 날카로움을 없애기 위해 면으로 다듬거나(backing) 끝을 뭉툭하게 마무리하는 다듬기(blunting)로, 제작된 도구를 자루에 끼우거나 고정하기 위해 규격을 다듬기도 한다. 다른 하나는 가장자리가 더 날카롭도록 보강하는 다듬기(normal)나 날을 더 날카롭게 세우기 위한 다듬기(invasive)로, 홈날이나 톱니날의 형태로 다듬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한편 새기개 제작 기술처럼 스폴(spall)이나 슬리버(sliver)를 떼는 것도 추가적인 형태의 잔손질로 간주될 수 있다.


틱시에(Tixier, J.) 등의 실험 연구자는 도구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기재하기 위해 잔손질을 7가지 속성으로 구분하여 관찰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속성으로 부위, 위치, 분포, 외형, 정도, 각도, 형태 등을 큰 범주로 제시했는데, 각 속성을 다시 분류할 필요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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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Brézillon, M. (2015). <i>先史学事典</i>(山中一郞, 譯). 真陽社. https://www.riss.kr/link?id=M16365735
* Inizan, M.-L. (1999). <i>Technology and Terminology of Knapped Stone</i>(J. Feblot-Augustins, Trans.). CREP. https://search.worldcat.org/ko/title/313497397
* Whitehouse, R. D. (1983). <i>The Macmillan Dictionary of Archaeology</i>. Palgrave Macmillan. https://doi.org/10.1007/978-1-349-048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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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 05:25 판


잔손질[2次加工]
기본 정보
동의어 다듬기, 세부 조정, 2차 가공
시대 구석기 시대
관련 정보
유적 순천 월평 유적
키워드 석기 제작 기법, 몸돌 석기, 격지 석기, 격지떼기, 때려 떼기, 눌러떼기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23
집필자 김은정



설명

잔손질은 때려 떼기눌러떼기 등 도구 제작 과정에서의 다듬기 작업을 가리키는 용어다. 뗀석기의 날을 만들거나 형태를 다듬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잔손질의 결과는 이른바 격지떼기의 흔적과 비슷하다. 그러나 잔손질에서의 떼기는 작업의 완성을 상정하는 개념으로 제한된다는 점에서 격지떼기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잔손질은 도구로 분류된 석기에만 적용된다.

잔손질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가장자리의 날카로움을 없애기 위해 면으로 다듬거나(backing) 끝을 뭉툭하게 마무리하는 다듬기(blunting)로, 제작된 도구를 자루에 끼우거나 고정하기 위해 규격을 다듬기도 한다. 다른 하나는 가장자리가 더 날카롭도록 보강하는 다듬기(normal)나 날을 더 날카롭게 세우기 위한 다듬기(invasive)로, 홈날이나 톱니날의 형태로 다듬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한편 새기개 제작 기술처럼 스폴(spall)이나 슬리버(sliver)를 떼는 것도 추가적인 형태의 잔손질로 간주될 수 있다.

틱시에(Tixier, J.) 등의 실험 연구자는 도구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기재하기 위해 잔손질을 7가지 속성으로 구분하여 관찰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속성으로 부위, 위치, 분포, 외형, 정도, 각도, 형태 등을 큰 범주로 제시했는데, 각 속성을 다시 분류할 필요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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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