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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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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리식 집자리는 15기이다. 모두 원형 집자리로 타원형 구덩이 내부에 중심 기둥 구멍이 설치된 것이 가장 많고, 일부는 타원형 구덩이 외부에 기둥 구멍이 설치된 것(7·14호), 타원형 구덩이 외부에 4개의 기둥 구멍이 추가로 설치된 것(8호)이 있다. 규모는 지름 3m내외가 일반적이고, 내부에서 민무늬 토기 편을 비롯하여 [[삼각형돌칼|삼각 돌칼(三角形石刀)]], [[슴베간돌살촉|슴베 간 돌살촉(一段莖式磨製石鏃)]] 등이 출토되었다. 송국리식 집자리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은 편차가 커서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 집자리 내부 구조, 출토 유물로 보아 청동기 시대 송국리 문화 단계에 해당한다. 태목리 유적의 송국리식 집자리는 전라남도 서부 지역의 특징을 띠는데, 호서 지역 송국리 문화의 직접적 파급 양상을 엿볼 수 있다. 인근의 [[담양중옥리유적|담양 중옥리 유적]]에서는 집자리 대부분이 유실되어 타원형 구덩이와 중심 기둥 구멍만 남은 집자리 8기가 확인되었다. 태목리 유적은 중옥리 유적과 더불어 송국리 문화 단계의 이 지역 일대 중심 취락으로 판단된다.
송국리식 집자리는 15기이다. 모두 원형 집자리로 타원형 구덩이 내부에 중심 기둥 구멍이 설치된 것이 가장 많고, 일부는 타원형 구덩이 외부에 기둥 구멍이 설치된 것(7·14호), 타원형 구덩이 외부에 4개의 기둥 구멍이 추가로 설치된 것(8호)이 있다. 규모는 지름 3m내외가 일반적이고, 내부에서 민무늬 토기 편을 비롯하여 [[삼각형돌칼|삼각 돌칼(三角形石刀)]], [[슴베간돌살촉|슴베 간 돌살촉(一段莖式磨製石鏃)]] 등이 출토되었다. 송국리식 집자리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은 편차가 커서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 집자리 내부 구조, 출토 유물로 보아 청동기 시대 송국리 문화 단계에 해당한다. 태목리 유적의 송국리식 집자리는 전라남도 서부 지역의 특징을 띠는데, 호서 지역 송국리 문화의 직접적 파급 양상을 엿볼 수 있다. 인근의 [[담양중옥리유적|담양 중옥리 유적]]에서는 집자리 대부분이 유실되어 타원형 구덩이와 중심 기둥 구멍만 남은 집자리 8기가 확인되었다. 태목리 유적은 중옥리 유적과 더불어 송국리 문화 단계의 이 지역 일대 중심 취락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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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담양_태목리_유적_1호_집자리_출토_유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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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호남문화재연구원. (2007). <i>담양 태목리유적Ⅰ</i>. https://www.riss.kr/link?id=M12004223
* 호남문화재연구원. (2010). <i>담양 태목리유적Ⅱ</i>. https://excavation.co.kr/bookList/view?idx=6865


[[분류:한국고고학사전]]
[[분류:한국고고학사전]]
[[분류: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분류: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2026년 4월 2일 (목) 12:26 기준 최신판


태목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담양 태목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태목리 364-27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송국리식 집자리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천선행



설명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태목리 364-27 일원에 위치한다. 장성-담양 간 고속 도로 건설에 앞서 2004~2005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유적은 영산강 최상류에 위치하는데, 북으로 노령산맥의 한 줄기인 불태산(해발 602.4m), 삼인산(해발 550m)이 있고, 남쪽의 영상강 본류, 서쪽의 대전천이 형성한 비옥한 충적지(해발 26~29m)가 넓게 펼쳐진 곳에 입지한다. 유적에서 청동기 시대 집자리를 비롯하여 대규모 삼국 시대 집자리, 무덤, 구덩이, 도랑(溝), 지상 건물터, 우물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 17기는 Ⅲ구역에서만 확인된다. 2기(1·2호)는 장방형 집자리이고, 나머지는 원형 집자리 내부에 타원형 구덩이와 중심 기둥 구멍이 설치된 송국리식 집자리이다. 장방형 집자리는 조사지역 서쪽에 서로 인접하여 하천 방향과 평행하게 배치되어 있다. 1호는 길이 18.02m, 너비 8.36m, 깊이 0.64m, 면적 150.64㎡로 대형이고, 2호는 길이 6.2m, 너비 4.36m, 깊이 0.25~0.34m, 면적 27.03㎡이다. 1호 안쪽 가운데에 2열의 주춧돌(礎石)이 확인되고, 벽 도랑(壁溝)이 있으며 내부에 작은 기둥 구멍이 배치되어 있다. 북쪽 짧은 벽에 치우쳐 돌 깐 돌 두름식 화덕 자리(石床圍石式爐址)가 배치되어 있다. 2호도 중앙 2열의 초석 흔적이 남아 있으며, 돌 깐 돌 두름식 화덕자리 1기 있다. 집자리 내부에서 큰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를 비롯하여 민무늬 토기 편, 바리 토기(鉢形土器), 돋을 띠 마디 토기(節狀突帶文土器),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장방형 돌칼 등이 출토되었다. 돋을띠 마디 토기는 돋을띠(突帶) 선단부가 절단된 형태로 집자리 구조와 더불어 남강 유역 진주 옥방 5지구 C-3호와 매우 흡사하다. 1호 집자리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2980±50 BP로 전라남도에서 가장 이른 청동기 시대에 해당한다. 아울러 태목리 유적의 돋을띠 골무늬 토기(刻目突帶文土器) 출토 집자리가 남강 유역과 대비되는 만큼 경상남도 서부 지역과의 지역 관계를 파악하는 데에 중요한 유적이다.

송국리식 집자리는 15기이다. 모두 원형 집자리로 타원형 구덩이 내부에 중심 기둥 구멍이 설치된 것이 가장 많고, 일부는 타원형 구덩이 외부에 기둥 구멍이 설치된 것(7·14호), 타원형 구덩이 외부에 4개의 기둥 구멍이 추가로 설치된 것(8호)이 있다. 규모는 지름 3m내외가 일반적이고, 내부에서 민무늬 토기 편을 비롯하여 삼각 돌칼(三角形石刀), 슴베 간 돌살촉(一段莖式磨製石鏃) 등이 출토되었다. 송국리식 집자리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은 편차가 커서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 집자리 내부 구조, 출토 유물로 보아 청동기 시대 송국리 문화 단계에 해당한다. 태목리 유적의 송국리식 집자리는 전라남도 서부 지역의 특징을 띠는데, 호서 지역 송국리 문화의 직접적 파급 양상을 엿볼 수 있다. 인근의 담양 중옥리 유적에서는 집자리 대부분이 유실되어 타원형 구덩이와 중심 기둥 구멍만 남은 집자리 8기가 확인되었다. 태목리 유적은 중옥리 유적과 더불어 송국리 문화 단계의 이 지역 일대 중심 취락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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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