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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 13:05 기준 최신판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전신세, 홀로세, 완신세, 충적세, 현세 |
| 시대 | 구석기 시대 |
| 관련 정보 | |
| 키워드 | 기후 변화, 최후 빙하 극성기, 전신세 온난 기후 최적기, 본드 사건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23 |
| 집필자 | 남욱현 |
설명
후빙기는 최후 빙하 극성기인 약 20,000~18,000 BP에 마지막 빙하기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이후 서서히 기온이 올라 따뜻해지는 약 11,650 BP부터 현재까지의 간빙기를 의미한다. 후빙기는 전신세, 홀로세(Holocene), 완신세(完新世), 충적세(沖積世), 현세(現世) 등으로도 부른다.
최후 빙하 극성기에 비하여 후빙기에는 지구 평균 기온이 4~6℃ 정도 오르고, 강수량이 증가하고, 해수면이 약 130m 이상 상승하고, 대륙 빙하가 쇠퇴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 양상은 위도나 고도 등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후빙기가 되면서 강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대체로 하천 유출량은 많아지지만, 식생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토사 유출량은 적어진다. 이렇게 하천 유출량이 토사 유출량보다 많아지면 하천 상류부에서는 침식 작용과 하각 작용이 커지고 기존의 선상지가 하상보다 높은 위치에 남아 선상지성 단구를 형성하게 된다. 한편 하천 하류부에서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하여 침식 기준면이 높아지면서 퇴적 작용이 커져 범람원, 삼각주, 석호, 조간대 등이 만들어진다.
후빙기에도 지구 평균 기온이 1~2℃ 정도 작은 폭으로 상승-하강을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 얀센(Janssen, R.)은 유럽에서 화분 분석 결과를 근거로 후빙기를 프리보리얼(Preboreal), 보리얼(Boreal), 아틀란틱(Atlantic), 서브보리얼(Subboreal), 서브아틀란틱(Subatlantic) 시기로 구분하였으나(Janssen, 1974), 워커(Walker, M.)는 기온과 강수 특성을 근거로 후빙기를 그린란드안(Greenlandian), 노스그리피안(Northgrippian), 메갈라얀(Meghalayan) 시기로 구분하였다(Walker et al., 2018).
대체로 8천~7천 년 전에는 북반구의 여름철 태양 복사량이 증가하면서 따뜻한 시기가 지속되었는데, 이를 홀로세 온난 기후 최적기(Holocene Climate Optimum)라 한다. 지구 평균 기온이 2℃ 정도 높았으며, 강수량도 10~15% 정도 증가했다. 해수면 높이도 현재보다 1m 정도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일시적으로 기후가 한랭해지는 시기도 수차례에 걸쳐 나타난다. 특히 북대서양에서는 빙하가 확장하여 빙하로 운반된 퇴적물이 해양 퇴적물에 쌓이는 빙하 운반 퇴적물 사건(Ice Rafted Debris, IRD event)이 나타나는데 이를 본드 사건(Bond event)이라고도 한다. 후빙기 동안 0.4 BP의 소빙하기, 4.2 BP의 4.2ka 사건, 8.2 BP의 8.2ka 사건 등은 일시적으로 한랭한 시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한랭화 현상은 약 1천 5백 년 주기의 본드 사건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주기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신석기 시대 이후 역사 시대에 걸쳐 유적 내 퇴적층이나 유물, 유구를 통해 후빙기 기후 변화 주기를 적용하는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다. 한편 중국과 일본에서는 한랭 건조 기후 주기를 통해 특정 왕조의 쇠퇴와 교체, 특정 농작물의 경작 등을 확인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 Walker, M. et al. (2018). Formal ratification of the subdivision of the Holocene Series/Epoch (Quaternary System/Period): two new Global Boundary Stratotype Sections and Points (GSSPs) and three new stages/subseries. Episodes, 41(4), 213-223. https://doi.org/10.18814/epiiugs/2018/018016
- Janssen, C. R. (1974). Overzicht van het palaeobotanisch onderzoek in de Vogezen en enkele opmerkingen over de synchroniteit van pollen zones. In Geomorfologisch, bodemkundig, vegetatiekundig en palaeobotanisch onderzoek van de Centrale Vogezen(pp. 37-47). Utrecht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