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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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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환경 고고학은 1970년대 초 영국에서 등장한 ‘environmental archaeology’라는 어휘의 번역어다. 환경 고고학이 제창되던 당시에는 유적에서 발견되는 동식물 유해를 비롯하여, 유물이 아닌 자연환경 자료의 분석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러한 자료의 종합적 연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퇴적층을 비롯해 유적을 구성하는 퇴적물에 포함된 토양, 암석, 동식물 유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적 점유 시기의 환경 조건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환경 고고학이라는 연구 분야가 생겨났다.
당시에 서양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환경 고고학 이외에도 생태 고고학(ecological archaeology), 고고 지질학(archaeological geology), 지질학적 고고학(geolocgical archaeology), 지질 고고학(geoarchaeology), 선사 지리학(prehistoric geography) 등의 용어가 통용되었다. 그러나 이는 1980년대를 거치며 사라졌거나 지질 고고학으로 통합되어 오늘날에는 보기 어렵다. 따라서 현재의 환경 고고학은 대체로 지질 고고학 혹은 지질 고고학의 연구 분야를 뜻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현재에도 일부 연구자들은 환경 고고학을 지질 고고학의 상위 개념으로 생각하며, 이를 과거에 있었던 사람과 자연계 사이의 상호 관계에 대한 학문이라고 정의한다. 즉, 환경 고고학은 과거에 사람들이 자신 주변의 자연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자신들이 의존하던 주변 환경과 동식물을 어떻게 인식했고 이용했으며 또 그것들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를 복원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때 자연계는 동물, 식물, 지리적 경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환경 고고학은 [[동물고고학|동물 고고학(zooarchaeology)]], [[식물고고학|식물 고고학(archaeobotany)]] 및 [[지질고고학|지질 고고학]]의 세 분야를 포함한다.
환경 고고학을 어떻게 정의하건, 그 구체적인 연구는 대상 유적이나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에 의해 제약을 받는다. 즉, 지질학적 기원의 퇴적물을 제외한 동식물 자료에 대한 고환경 연구는 이런 자료들이 발견되지 않는 한 이루어질 수 없다. 한반도에서는 동식물 유체가 그리 잘 보존되지 않아, 결국 거의 모든 [[구석기시대|구석기 시대]] 유적에서 할 수 있는 고환경 연구는 토양과 암석을 대상으로 하는 지질 고고학 연구에 그칠 수밖에 없다.
==참고문헌==
* 이선복. (2018). <i>지질고고학 입문</i>. 사회평론아카데미. https://www.riss.kr/link?id=M14861945


[[분류: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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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 13:05 기준 최신판


구석기 시대 환경 고고학
기본 정보
시대 구석기 시대
관련 정보
키워드 지질 고고학, 동물 고고학, 식물 고고학, 고환경, 화석 환경학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23
집필자 이선복



설명

환경 고고학은 1970년대 초 영국에서 등장한 ‘environmental archaeology’라는 어휘의 번역어다. 환경 고고학이 제창되던 당시에는 유적에서 발견되는 동식물 유해를 비롯하여, 유물이 아닌 자연환경 자료의 분석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러한 자료의 종합적 연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퇴적층을 비롯해 유적을 구성하는 퇴적물에 포함된 토양, 암석, 동식물 유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적 점유 시기의 환경 조건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환경 고고학이라는 연구 분야가 생겨났다.

당시에 서양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환경 고고학 이외에도 생태 고고학(ecological archaeology), 고고 지질학(archaeological geology), 지질학적 고고학(geolocgical archaeology), 지질 고고학(geoarchaeology), 선사 지리학(prehistoric geography) 등의 용어가 통용되었다. 그러나 이는 1980년대를 거치며 사라졌거나 지질 고고학으로 통합되어 오늘날에는 보기 어렵다. 따라서 현재의 환경 고고학은 대체로 지질 고고학 혹은 지질 고고학의 연구 분야를 뜻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현재에도 일부 연구자들은 환경 고고학을 지질 고고학의 상위 개념으로 생각하며, 이를 과거에 있었던 사람과 자연계 사이의 상호 관계에 대한 학문이라고 정의한다. 즉, 환경 고고학은 과거에 사람들이 자신 주변의 자연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자신들이 의존하던 주변 환경과 동식물을 어떻게 인식했고 이용했으며 또 그것들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를 복원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때 자연계는 동물, 식물, 지리적 경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환경 고고학은 동물 고고학(zooarchaeology), 식물 고고학(archaeobotany)지질 고고학의 세 분야를 포함한다.

환경 고고학을 어떻게 정의하건, 그 구체적인 연구는 대상 유적이나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에 의해 제약을 받는다. 즉, 지질학적 기원의 퇴적물을 제외한 동식물 자료에 대한 고환경 연구는 이런 자료들이 발견되지 않는 한 이루어질 수 없다. 한반도에서는 동식물 유체가 그리 잘 보존되지 않아, 결국 거의 모든 구석기 시대 유적에서 할 수 있는 고환경 연구는 토양과 암석을 대상으로 하는 지질 고고학 연구에 그칠 수밖에 없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