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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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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다 무른 망치는 뿔을 비롯해 단단한 뼈나 나무, (대나무) 뿌리 같은 것이다. 돌망치에 비해 무르기 때문에 타면을 감쌀 수 있어 보통 떼어 낸 격지의 타면이 더 좁고 작다. 나아가 긴 망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힘을 길게 전달할 수 있어 더 길고 얇은 격지나 돌날을 얻는 데 적당하다. 무른 망치를 언제부터 사용하였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매우 정질이며 쪼개짐이 좋은 돌감을 소재로 뗀석기를 만들고 정교하게 가공할 때 사용하였다. 플린트(flint) 같은 정질의 암석을 소재로 주먹 도끼를 손질할 때 뿔 같은 것을 망치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에서는 [[중기구석기시대|중기 구석기 시대]] [[르발루아기법|르발루아 기법]]에 쓰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시각에 따라 모루를 이용해 몸돌을 두 손에 들고 내리치는 떼기도 직접떼기의 한 방법이라 기술할 수 있다. 실제로 석기를 제작할 때는 돌망치를 이용해 적당한 크기와 생김새를 만들고 손질하다가 다시 무른 망치로 원하는 격지나 돌날을 만든다. 또한 직접떼기로 적당한 크기와 생김새를 만들고 간접떼기로 원하는 돌날을 떼어 낼 수도 있으며, 눌러떼기로 [[잔손질|잔손질]]을 마무리하기도 한다. 이처럼 석기 제작에는 여러 방법을 연쇄적으로 이용했을 것이다.
==참고문헌==
* 성춘택. (2017). <i>석기고고학</i>. 사회평론. https://www.riss.kr/link?id=M14528853
* 장용준. (2015). <i>구석기시대의 석기 생산</i>. 진인진. https://www.riss.kr/link?id=M13930052
* Andrefsky Jr., W. (2012). <i>Lithics: Macroscopic Approaches to Analysis</i>(2nd ed.). Cambridge University Press. https://doi.org/10.1017/CBO97805118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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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 13:05 기준 최신판


직접떼기
기본 정보
동의어 직접 타격
시대 구석기 시대
관련 정보
유적 공주 석장리 유적, 단양 수양개 유적, 순천 월평 유적, 연천 전곡리 유적, 파주 가월리·주월리 구석기 유적
키워드 석기 제작 기법, 간접떼기, 눌러떼기, 뗀석기, 돌감, 돌망치, 몸돌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23
집필자 성춘택



설명

뗀석기를 제작하는 방법의 하나로 망치를 손에 들고 대상 돌(몸돌)을 직접 가격하는 방법을 말한다. 석기 제작에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간석기를 비롯한 다른 석기를 제작할 때도 일차적으로 손질하는 방법이다. 직접떼기는 망치의 종류에 따라 크게 돌망치(단단한 망치, 견망치, hard-hammer) 떼기와 무른 망치(연망치, soft-hammer) 떼기로 나눌 수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간접떼기는 석기 제작자가 뿔이나 뼈 같은 것을 몸돌의 타격할 부분에 대고 힘을 가하는 방법이다. 눌러떼기 역시 석기 제작자가 직접 힘을 가하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직접떼기의 일종이라 할 수 있지만, 흔히 따로 기술한다.

돌망치를 이용한 직접떼기야말로 가장 기초적인 뗀석기 제작 방법이다. 망치로 쓸 돌을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에 든 몸돌의 한 점을 내리쳐 깬다. 돌망치로 떼어 낸 격지는 흔히 때림면이 넓고 두꺼우며 전체 길이보다 너비가 큰 경향이 있다. 자갈돌이나 돌덩어리 원석을 적당한 크기와 생김새로 손질할 때 흔히 쓰는 방법이지만, 돌날을 떼어 낼 몸돌을 손질하거나 심지어 돌날을 떼어 낼 때도 유용하다. 돌망치를 이용한 직접떼기는 구석기 시대 내내, 그리고 그 이후 선사 시대에도 널리 쓰인 방법이었다. 그렇게 쓰인 돌망치에는 여러 번 타격을 받아 뭉개진 흔적(battered marks)이 있다.

돌보다 무른 망치는 뿔을 비롯해 단단한 뼈나 나무, (대나무) 뿌리 같은 것이다. 돌망치에 비해 무르기 때문에 타면을 감쌀 수 있어 보통 떼어 낸 격지의 타면이 더 좁고 작다. 나아가 긴 망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힘을 길게 전달할 수 있어 더 길고 얇은 격지나 돌날을 얻는 데 적당하다. 무른 망치를 언제부터 사용하였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매우 정질이며 쪼개짐이 좋은 돌감을 소재로 뗀석기를 만들고 정교하게 가공할 때 사용하였다. 플린트(flint) 같은 정질의 암석을 소재로 주먹 도끼를 손질할 때 뿔 같은 것을 망치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에서는 중기 구석기 시대 르발루아 기법에 쓰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시각에 따라 모루를 이용해 몸돌을 두 손에 들고 내리치는 떼기도 직접떼기의 한 방법이라 기술할 수 있다. 실제로 석기를 제작할 때는 돌망치를 이용해 적당한 크기와 생김새를 만들고 손질하다가 다시 무른 망치로 원하는 격지나 돌날을 만든다. 또한 직접떼기로 적당한 크기와 생김새를 만들고 간접떼기로 원하는 돌날을 떼어 낼 수도 있으며, 눌러떼기로 잔손질을 마무리하기도 한다. 이처럼 석기 제작에는 여러 방법을 연쇄적으로 이용했을 것이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