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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표제어=간빙기 | |||
| 시대=구석기 시대 | |||
| 키워드=[[빙하기]], [[산소 동위 원소]], [[해양 동위 원소]], [[전신세]], [[갱신세 중기 기후 전이기]], [[마지막 간빙기]], [[전신세 온난 기후 최적기]], [[해안 단구]] | | 키워드=[[빙하기]], [[산소 동위 원소]], [[해양 동위 원소]], [[전신세]], [[갱신세 중기 기후 전이기]], [[마지막 간빙기]], [[전신세 온난 기후 최적기]], [[해안 단구]] | ||
| |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 시대 편) | ||
| 집필연도=2023 | | 집필연도=2023 | ||
| 집필자=남욱현 | | 집필자=남욱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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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간빙기 중에서 특히 약 12만 년 전 혹은 11.5~13만 년 전을 [[마지막간빙기|마지막 간빙기(Last Interglacial, LIG 또는 Eemian)]]라 한다. 이 시기에는 기온이 현재보다 약 2℃ 정도 높았다. 화분 분석으로 복원한 식생은 참나무속, 느릅나무속, 느티나무속, 개암나무속, 서어나무속, 굴피나무속 등 온대성 낙엽 활엽수가 우세하며, 소나무속과 같은 침엽수의 비율은 낮다. 이러한 식생으로 미루어 [[전신세온난기후최적기|전신세 온난 기후 최적기(Holocene climate optimum, 약 8천 년~7천 년 전)]]보다 더 온난했던 것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13만 년~8만 년 전(MIS 5 기간) 중위도 지역의 평균 해수면은 현재보다 약 5~6m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이때 해안에서는 해안 단구와 같은 평탄한 지형면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해수면 높이와 [[해안단구|해안 단구]]는 현재 한반도 지형의 기초를 만들었으며, 한반도 지체 구조 운동의 증거로 활용되기도 한다. | 여러 간빙기 중에서 특히 약 12만 년 전 혹은 11.5~13만 년 전을 [[마지막간빙기|마지막 간빙기(Last Interglacial, LIG 또는 Eemian)]]라 한다. 이 시기에는 기온이 현재보다 약 2℃ 정도 높았다. 화분 분석으로 복원한 식생은 참나무속, 느릅나무속, 느티나무속, 개암나무속, 서어나무속, 굴피나무속 등 온대성 낙엽 활엽수가 우세하며, 소나무속과 같은 침엽수의 비율은 낮다. 이러한 식생으로 미루어 [[전신세온난기후최적기|전신세 온난 기후 최적기(Holocene climate optimum, 약 8천 년~7천 년 전)]]보다 더 온난했던 것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13만 년~8만 년 전(MIS 5 기간) 중위도 지역의 평균 해수면은 현재보다 약 5~6m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이때 해안에서는 해안 단구와 같은 평탄한 지형면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해수면 높이와 [[해안단구|해안 단구]]는 현재 한반도 지형의 기초를 만들었으며, 한반도 지체 구조 운동의 증거로 활용되기도 한다. | ||
==참고문헌== | |||
* Elderfield, H. et al. (2012). Evolution of Ocean Temperature and Ice Volume Through the Mid-Pleistocene Climate Transition. <i>Science, 337</i>(6095), 704-709. https://doi.org/10.1126/science.1221294 | |||
* Emiliani, C. (1955). Pleistocene Temperatures. <i>The Journal of Geology, 63</i>(6), 538-578. https://doi.org/10.1086/626295 | |||
* Shackleton, N. J. (1969). The last interglacial in the marine and terrestrial records. <i>Proc. R. Soc. Lond. B., 174</i>(1034), 135-154. https://doi.org/10.1098/rspb.1969.00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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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 13:05 기준 최신판
| 기본 정보 | |
|---|---|
| 시대 | 구석기 시대 |
| 관련 정보 | |
| 키워드 | 빙하기, 산소 동위 원소, 해양 동위 원소, 전신세, 갱신세 중기 기후 전이기, 마지막 간빙기, 전신세 온난 기후 최적기, 해안 단구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23 |
| 집필자 | 남욱현 |
설명
간빙기는 빙하기와 빙하기 사이의 시기를 말한다. 빙하기에 비해 따뜻하고, 북반구 대륙 빙상의 분포 면적이 적으며, 해수면 높이가 높다. 19세기에는 제4기(258만 년 전~현재까지)에 3번의 간빙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유럽 알프스 지역의 귄츠-민델(Günz-Mindel) 간빙기(제1 간빙기), 민델-리스(Mindel-Riss) 간빙기(제2 간빙기), 리스-뷔름(Riss-Wurm) 간빙기(제3 간빙기) 등과 북아메리카 오대호 지역의 아프토니아(Aftonia) 간빙기, 야머스(Yarmouth) 간빙기, 상거먼(Sangamon) 간빙기 등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이후, 제4기에 최소한 50번 이상의 빙하기-간빙기 기후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에밀리아니(Emiliani, C.)와 섀클턴(Shackletonm, N.)은 심해저 퇴적물의 유공충에서 산소 동위 원소 비율을 분석하여 해양 동위 원소 층서(Marine Isotope Stage, MIS)를 정립하였다. 해양의 산소 동위 원소 중에서 산소-18(18O)보다 가벼운 산소-16(16O)이 먼저 대기 중으로 증발하는데, 빙하기에는 빙하에 16O의 양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해양에 18O의 양이 많아진다. 이러한 18O와 16O의 함량 차이로 산소 동위 원소 비율을 구한다. 이때 비율값이 낮은 시기(해양에 18O가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16O가 증가한 시기)가 간빙기, 비율값이 높은 시기(해양에 18O가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16O가 감소한 시기)가 빙하기가 된다. 해양 동위 원소 층서에서는 전신세의 간빙기를 1로 지정하고, 약 2만 년 전의 빙하기를 2로 지정한다. 즉, 홀수는 간빙기, 짝수는 빙하기를 나타낸다. 제4기의 시작은 해양 동위 원소 층서 103의 기저부에 해당한다.
빙하기-간빙기 기후 변동에서 약 80만 년 전 전후로 빙하기-간빙기의 주요한 주기가 4만 년에서 10만 년으로 변하는데, 이 시기를 갱신세 중기 기후 전이기(Mid-Pleistocene Climate Transition, MPT)라 한다. 이러한 주기 변화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약 80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기후 변동 양상은 전 지구적 기후 모델을 설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해양 동위 원소 층서 5e(12만 년 전), 7e(25만 년 전), 9e(30만 년 전), 11c(40만 년 전), 13a(50만 년 전), 15a(60만 년 전), 17c(70만 년 전), 19c(80만 년 전) 등이 중요한 간빙기이다.
여러 간빙기 중에서 특히 약 12만 년 전 혹은 11.5~13만 년 전을 마지막 간빙기(Last Interglacial, LIG 또는 Eemian)라 한다. 이 시기에는 기온이 현재보다 약 2℃ 정도 높았다. 화분 분석으로 복원한 식생은 참나무속, 느릅나무속, 느티나무속, 개암나무속, 서어나무속, 굴피나무속 등 온대성 낙엽 활엽수가 우세하며, 소나무속과 같은 침엽수의 비율은 낮다. 이러한 식생으로 미루어 전신세 온난 기후 최적기(Holocene climate optimum, 약 8천 년~7천 년 전)보다 더 온난했던 것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13만 년~8만 년 전(MIS 5 기간) 중위도 지역의 평균 해수면은 현재보다 약 5~6m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이때 해안에서는 해안 단구와 같은 평탄한 지형면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해수면 높이와 해안 단구는 현재 한반도 지형의 기초를 만들었으며, 한반도 지체 구조 운동의 증거로 활용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 Elderfield, H. et al. (2012). Evolution of Ocean Temperature and Ice Volume Through the Mid-Pleistocene Climate Transition. Science, 337(6095), 704-709. https://doi.org/10.1126/science.1221294
- Emiliani, C. (1955). Pleistocene Temperatures. The Journal of Geology, 63(6), 538-578. https://doi.org/10.1086/626295
- Shackleton, N. J. (1969). The last interglacial in the marine and terrestrial records. Proc. R. Soc. Lond. B., 174(1034), 135-154. https://doi.org/10.1098/rspb.1969.0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