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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TITLE:동화 이론}} {{개념정보 | 한글표제어=동화 이론 | 시대=구석기 시대 | 키워드=[[현생 인류]], [[아프리카 기원설]], [[다지역 진화설]], [[호모 사피엔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호모속]], [[데니소바인]], [[샤텔페로니안]], [[오리냐시안]]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 시대 편) | 집필연도=2023 | 집필자=이형우 }} ==설명== 동화 이론은 [[현생인류|현생 인류]]의 기원 및 확산과 관련된 하나의 학설이다. 현생 인류의 기원에 대한 학설로는 [[아프리카기원설|아프리카 기원설]]과 [[다지역진화설|다지역 진화설]]이 유력한데, 양자를 절충하고 보완하는 대안으로서 1980년대 말에 처음으로 제시되었다. 생물의 진화에서 동화라는 개념은 개체들이 살아 있는 동안 환경에 적응해 얻은 획득 형질을 자연 선택이나 인공 선택으로 후손들이 물려받음으로써 영구적으로 유전되는 유전적 기제를 가리킨다. 즉 현생 인류의 진화에서 동화 이론이란, 동화를 통해 획득된 형질이 후대에 유전되었으며 이로써 [[호모사피엔스|호모 사피엔스]]의 시공간적 변이가 형성되었으리라는 생각이다. 이 이론은 현생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해 유라시아로 퍼져나갔음은 확실하지만, 유라시아 몇몇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에서는 현생 인류와 그 직전 단계 고인류 사이의 연속적인 형질적 특징이 그다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음을 설명하고자 제시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발표된 관련 문헌을 살펴보면, 동화 이론은 단지 현생 인류가 확산한 이후 각지에서 유전자 동화가 있었음을 지적하고 있을 뿐이며 아프리카 기원설이나 다지역 진화설과 겨룰 수 있는 이론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워 보인다. 크로아티아의 빈디자(Vindija) 유적이나 남아프리카의 클라시스(Klasies)강 하구 동굴의 사례를 동화 이론의 예로 들 수 있다. 두 유적에서 발견된 후기 [[호모네안데르탈렌시스|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화석|화석]]은 현생 인류와 그보다 이른 단계의 고인류 사이의 진화적 중간 단계로 여겨져 왔다. 동화 이론에 따르면, 빈디자 유적의 화석은 기본적으로 현생 인류의 특징이 그보다 이른 단계의 집단에 동화된 것이고, 또 클라시스강 하구 동굴의 화석은 이른 단계 고인류의 특징이 현생 인류 집단에 동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고인류 집단의 동화는 주로 몇 가지 화석의 형태적 특징을 증거로 삼아 제시된 주장이다. 하지만 그러한 특징의 의미나 화석 사이의 상사성(相似性)과 상이성(相異性)은 매우 주관적 기준으로 판단되고 설명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형태적 특징은 개체와 집단의 생물학적 특징에 대한 간접적이며 불완전한 지표에 불과하다. 나아가 형태적 특징은 생물학적 생장 배경이 전혀 다른 집단이나 개체 사이에서도 유사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이 학설은 많은 약점을 안고 있다고 평가되었다. 동화 이론의 타당성은 이종(異種) 개체 사이에서 유전자 교류가 있었음을 밝혀야 입증할 수 있다. 그런데 21세기 들어 화석에서 유전자를 직접 채취하고 분석한 결과 실제로 종 사이에 유전자 교류가 있었음이 밝혀졌고, 이 이론은 다시 어느 정도 공감을 얻게 되었다. 현재 동화 이론의 증거로 내세워지는 대표적 사례는 [[데니소바인|데니소바인]]과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사이의 유전자 교류로, 서로 다른 종 사이의 혼혈이 있었으며 현생 인류도 이 혼혈과 무관하지 않다. 2000년대 이전까지 [[호모속|호모속]]의 여러 종 사이에서 생물학적 교류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이 강하였다. 그러나 현재 현생 인류의 유전자 중 일정 부분은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며, 그 비율은 유럽인보다 아시아인, 특히 동아시아인에게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호모속 사이의 생물학적 접촉 가능성은 고고학 자료에도 어느 정도 드러난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는 유럽의 [[샤텔페로니안|샤텔페로니안(Châtelperronian)]] 석기 전통을 들 수 있다. 샤텔페로니안 석기 전통은 [[중기구석기시대|중기 구석기 시대]]의 특징이 나타나는 석기에 [[뼈연모|뼈 연모]]를 비롯한 여러 새로운 요소들이 결합한 양상을 보여 주는데, 기존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와 새로 도착한 현생 인류 사이에 접촉이 있었다는 증거로 여겨지기도 한다. 샤텔페로니안은 약 3만 6천 년 전에서 3만 2천 년 전 사이에 걸쳐 있어, 약 4만 3천 년 전에서 2만 6천 년 전 사이에 존속했던 현생 인류 [[오리냐시안|오리냐시안(Aurignacian)]]이 지속한 기간과 겹친다. 이러한 시간적 관계를 근거로 샤텔페로니안이 현생 인류와 접촉하고 교류하며 직접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으리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물론 이러한 물질 문화에서 찾은 증거가 생물학적 동화의 직접 증거가 될 수는 없으며, 동화를 증명하려면 데니소바인처럼 화석에서 추출한 유전자라는 직접 증거를 확보하고 분석해야 할 것이다. ==이미지== <gallery mode=packed heights=400px> File:Denisova_11의_화석(데니소바인_아버지와_호모_네안데르탈렌시스_어머니의_혼혈).jpg </gallery> ==참고문헌== * 국립중앙박물관. (2021). <i>호모 사피엔스: 진화∞관계&미래? 공존</i>. https://www.riss.kr/link?id=M15853639 * Boyd, R., Silk, J. B. (2021). <i>How Humans Evolved</i>(9th ed.). W. W. Norton & Company. https://www.riss.kr/link?id=M16285418 * Brown, S. et al. (2016). Identification of a new hominin bone from Denisova Cave, Siberia using collagen fingerprinting and mitochondrial DNA analysis. <i>Scientific Reports, 6</i>(1), 23559. https://doi.org/10.1038/srep23559 * Slon, V. et al. (2018). The genome of the offspring of a Neanderthal mother and a Denisovan father. <i>Nature, 561</i>, 113-116. https://doi.org/10.1038/s41586-018-0455-x * Smith, F. H. et al. (2017). The Assimilation Model of modern human origins in light of current genetic and genomic knowledge. <i>Quaternary International, 450</i>, 126-136. https://doi.org/10.1016/j.quaint.2016.06.008 * Villanea, F. A., Schraiber, J. G. (2019). Multiple episodes of interbreeding between Neanderthal and modern humans. <i>Nature Ecology & Evolution, 3</i>, 39-44. https://doi.org/10.1038/s41559-018-0735-8 [[분류:한국고고학사전]] [[분류: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 시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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