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주 메뉴
주 메뉴
사이드바로 이동
숨기기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한국고고학사전
검색
검색
보이기
로그인
개인 도구
로그인
600-1687 문서 원본 보기
문서
토론
한국어
읽기
원본 보기
역사 보기
도구
도구
사이드바로 이동
숨기기
동작
읽기
원본 보기
역사 보기
일반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보이기
사이드바로 이동
숨기기
←
600-1687
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관리자
.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DISPLAYTITLE:순동 시대(純銅時代)}} {{개념정보 | 한글표제어=순동 시대 | 시대=청동기 시대 | 관련 지역=메소포타미아 | 레반트 | 아일랜드 및 북미 유럽 각지 | 스페인 및 서유럽 | 파키스탄 | 인도 | 동남아시아 | 아프리카 북부 | 키워드=[[구리]], [[석기]], [[금석 병용의 시기]], [[삼시대 체계]], [[편년]], [[대형 취락]], [[농경]], [[거석 기념물]]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집필연도=2019 | 집필자=김범철 }} ==설명== [[구리|구리]]로 도구를 제작하기 시작한 시기. 합금하지 않았기 때문에 ‘순동(純銅)의 시기(Copper Age)’이지만, 구리로 된 금속기와 [[석기|석기]]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금석병용기|금석 병용(金石竝用)의 시기]]’이기도 하다. 금석 병용은 이 시기를 지칭하는 몇 가지 다른 명칭의 어원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중 ‘(에)이니올리식((A)Eneolithic)’은 1984년 이탈리아의 사제(司祭)이자 아마추어 고고학자 치에르치(Gaetano Chierici)가 구리 또는 청동을 의미하는 라틴어 ‘아에누스(aeneus)’와 돌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리디코스lithikos’를 합성하여 만든 이태리어 ‘에넬리티코(Enelitico)’에서 차용된 것이다. 그런데 그보다는 언어계통학적으로 좀 더 일관적인 ‘캘콜리식(Chalcolithic)’이 더 널리 쓰인다. 이는 구리 또는 청동을 의미하는 ‘캘코스(chalkos)’와 ‘리디코스’라는 그리스어를 합성한 것이다. 이런 시대 명칭을 종합하면 [[삼시대법|삼시대 체계(Three Age System)]] 내에서 [[신석기시대|신석기]]-[[청동기시대|청동기 시대]]의 중간기 또는 전환기로서 성격이 강하지만, 신석기 시대의 일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의 전이 과정에 순동 사용기가 있다는 생각은 북미대륙에서 그에 해당하는 선사 문화를 확인하면서 시작된다. 흔히 고순동 문화권(Old Copper Complex)으로 불리는 오대호 서쪽 북미 원주민 사회에서는 기원전 4000~1000년 동안 순동 또는 동합금이 활발하게 제작·사용된다. 이렇듯, 발단이 된 것은 북미 고기(古期, Archaic Period)의 양상이지만 시대 개념의 수립과 정착은 유럽 선사 시대에 대한 적용 여부를 둘러싼, 제법 긴 논쟁이 동력이 되었다. 유럽 학계에 이 개념이 확산되는 데에는 1861년 아일랜드에서 청동에 앞서 순동이 활용된다는 와일드(William R.W. Wilde)의 발견이 계기가 된다. [[구석기시대|구석기 시대]]와 [[신석기시대|신석기 시대]]를 구분하였던 러복(John Lubbock)도 북미의 순동 사용 단계는 인정하지만 유럽에서의 확인은 부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톰센(Christian J. Thomsen)의 삼시대 체계가 유럽 각지의 [[순동주조기술|순동 주조 기술]]의 발달 과정에 그다지 잘 부합하지 않는다는 한계를 인식하던 1880년 무렵, 일련의 토론을 통해 수용된다. 유럽의 경우, 스페인에서는 기원전 5천년기, 서유럽에서는 4천년기 등 순동 활용의 시작은 지역별로 적지 않은 편차가 있다. 전체적으로 순동 시대는 볼가(Volga)강 동쪽의 주민이 동유럽으로 유입되면서 기원전 4천년기 중반에 시작되어 기원전 2천년기 전반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동부 유럽을 제외한 여타 유럽 지역에서는 순동 시대를 자체 편년체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반면, 근동(近東, Near East)의 편년 체계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순동 시대가 포함되는데, 대체로 기원전 6천년기 전반에 시작하여 2,000년 넘게 지속되다가 청동기 시대로 전이한다. [[할라프문화|할라프(Halaf)]], [[우바이드문화|우바이드(Ubaid)]] 등 문화로 대표되는 순동 시대 이전에도 단편적인 구리 이용이 보이지만 주조 기술에 의한 것은 아니다. 남아시아의 경우, 파키스탄과 북부 인디아에서는 신석기 시대에서 급속히 [[인더스문명|인더스 문명]]로 이행하지만 [[하라파문화|하라파(Harappa) 문화]]에 선행하는 일정 기간이 순동 시대로 인정되기도 한다. 한편, 인디아 동·서·남부에서는 문명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구리 주조가 활발했던 지역문화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양상을 기초로 기원전 2000년을 전후한 무렵에 시작하여 천년 이상 지속되는 순동 시대가 설정된다. 이상의 주요 지역 외에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북부 등지에서도 순동 시대를 설정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야요이문화|야요이 문화(彌生文化)]]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지 않았던 1910년대에는 금석 병용기란 명칭으로 [[조몬시대|조몬(繩文)]]과 [[고훈시대|고훈(古墳)시대]] 중간의 문화 내용을 설명하고자 한 바 있다. 선사 시대 구리를 이용한 도구의 제작 기술, 실제 유물상, 그 개시 및 존속 시기, 발생 배경, 사회 경제적 상황은 지역에 따라 상이하다. 더 나아가 순동 시대 개념의 함의에 대한 인식도 매우 다양하다. 다만 순동 시대의 설정은 톰센의 삼시대 체계가 세계 여러 지역은 물론 그 발상지인 유럽 사회에서조차 정착이 쉽지 않았거나 현재에도 그러함을 알려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 물론, 순동 시대 또한 도구 재질의 변화 또는 기술적 발달에 초점을 맞춘 삼시대 체계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될 수 있지만 사회 경제적 진화에 주목하고자 하는 세계 여러 학계의 움직임을 적절하게 반영하지는 못한다. 적어도 적극적으로 [[편년|편년]] 체계에 포함되는 지역에서 순동 시대는 신석기 시대에 발생한 [[농경|농경]]을 기초로 인구가 집중하는 [[대형취락|대형 취락]]이 등장하기도 하고, 사회적 분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였다. 유럽에서는 순동 시대 동안 각지에 [[거석기념물|거석 기념물]]의 축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사회적 분화가 진행되기도 한다. 근동, 특히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나 레반트(Levant) 지역에서는 순동 시대가 끝나갈 무렵 우룩(Uruk) 등과 같은 초기 도시가 태동하기도 한다. ==이미지== <gallery mode=packed heights=200px> File:북미_고순동문화권의_고기_후기_순동제_도구.jpg File:윌리엄_와일드.jpg </gallery> ==참고문헌== * Gilchrist, R., Reynolds, A. (2009). <i>Reflections: 50 Years of Medieval Archaeology, 1957–2007</i>. Routledge. * Pearce, M. (2019). The ‘Copper Age’: A history of the concept. <i>Journal of World Prehistory, 32(3)</i>, 229–250. https://www.jstor.org/stable/45217630 * Renfrew, C., Bahn, P. (2014). <i>The Cambridge World Prehistory</i>. Cambridge University Press. * Roberts, B. W., Thornton, C. P. (2014). <i>Archaeometallurgy in Global Perspective: Methods and Syntheses</i>. SpringerVerlag. [[분류:한국고고학사전]] [[분류: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개념정보
(
원본 보기
)
600-1687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