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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TITLE:점뼈[卜骨]}} {{개념정보 | 이칭별칭=복골 | 키워드=[[의례활동]], [[점복]] | 시대=청동기 | 원삼국 | 삼국시대미상 | 위치=대한민국 | 중국 | 집필연도=2019 | 집필자=최삼룡 | 관련 시기=청동기 | 원삼국 | 삼국시대미상 | 관련 유적=무산 호곡동 유적, 해남 군곡리 유적, 김해 봉황동 유적, 경산 임당동 유적 | 성격=유물 | 의례활동 | 관련 개념=점복 | 복점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설명== 길흉화복을 예측하기 위한 다양한 [[점복|점복]]은 인간의 염원과 바램을 보여주는 행위로, 주로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짐승 뼈를 이용하여 점을 친다. 뼈를 이용한 점복 행위는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데, 중국에서는 [[신석기시대|신석기 시대]]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시대|청동기 시대]]부터 점복 흔적이 나타난다. 청동기 시대의 점뼈로는 [[무산호곡동유적|무산 호곡동 유적]] [[집자리|집자리]]에서 출토된 날개뼈(肩胛骨)를 이용한 점뼈(2점)가 있다. 그중 한 점은 길이 14.2㎝로 20여 개 이상의 복점이 남아있는데 날개뼈 마루를 제거하고 굼파기를 한 뒤 불로 지진 것으로 보인다. 옛 문헌이나 고고 유물을 통하여 확인된 바에 의하면, 점을 치는데 쓰였던 뼈는 주로 초식 동물의 날개뼈, 갈비뼈, 발굽, 뿔 그리고 거북의 등·배 껍질 등이 있다. 고대 국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쓰인 것은 사슴의 날개뼈이다. 날개뼈는 일반적으로 긴 세모꼴 모양을 띠는데, 한쪽의 넓은 부분은 매우 얇아 충격을 받거나 열이 가해졌을 때 다른 부분보다 잘 갈라지고 깨지는 특징이 있다. 점뼈는 자연 상태의 뼈를 그대로 쓰기보다는 다듬어 사용한 경우가 많다. 특히 날개뼈 마루(spina scapulae, 肩胛棘)는 뿌리 부분까지 켜거나 깎아서 잘라낸 다음 깎거나 갈아 다듬는 경우가 많고 가장자리를 손질하기도 한다. 점뼈는 일반적으로 다듬기, 굼파기 과정을 거쳐 마련된다. 특히 다듬기가 끝난 뼈는 얇은 부분에 직접 열을 가하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굼을 파는 작업을 한다. 굼은 뼈 한 면을 얇게 파내서 만들어지는데 지질 때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보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마련된 점뼈를 태우거나 불에 달군 도구로 지져 나오는 결과를 해석하여 점을 보는 것이다. 청동기 시대의 점뼈 사례가 적지만, 이후 [[원삼국시대|원삼국 시대]] 및 [[삼국시대|삼국 시대]]의 [[해남군곡리유적|해남 군곡리 조개더미]], [[김해봉황동유적|김해 봉황동 유적]], [[경산임당동고분|경산 임당 유적]] 등에서 점뼈가 지속적으로 출토되므로, 청동기 시대 점복의 전통은 이후에도 계속 이어진다. [[분류:한국고고학사전]] [[분류: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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