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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TITLE:오쿠네보 문화(Окуневская культура)}} {{개념정보 | 한글표제어=오쿠네보 문화(Окуневская культура) | 시대=청동기 시대 | 관련 지역=러시아 남부 시베리아 미누신스크 분지 일대 | 관련 유적=체르노바야 유적 | 키워드=[[쿠르간]], [[움무덤]], [[돌널무덤]], [[바리토기]]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집필연도=2019 | 집필자=김재윤 }} ==설명== 남부 시베리아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전기 청동기 시대 문화이다. 오쿠네보 문화는 기원전 25~17세기에 미누신스크(Минусинск) 분지를 중심으로 분포한다. 1920년대 하카시야 공화국(Республика Хакасия) 오쿠네보 마을의 고분 조사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1960년대에는 미누신스크 분지의 유적들이 발굴되면서 막시멘코프(Максименков Г.А.)가 독자적인 문화로 정의하였다. 오쿠네보 문화는 과거 [[아파나시예보문화|아파나시예보 문화]](Афанасьевская культура) 이후에 등장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두 문화가 공존한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또한, 오쿠네보 문화는 아파나시예보 문화의 토기와 특징이 서로 비슷하여 기원 문제가 대두되었다. 소멸 시기는 오쿠네보 문화가 아파나시예보 문화보다 늦게까지 존재하였다. 하지만 오쿠네보 문화의 기원이 외부에서 유입된 아파나시예보 문화인지, 지역에 존재하던 재지 문화를 중심으로 아파나시예보 문화를 받아들인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오쿠네보 문화가 재지 문화에서부터 발전되었다는 의견은 청동 제작 기술에 있다. 이 지역은 아파나시예보 문화의 유적이 생기기 전에 이미 [[구리|구리]] 유물이 존재했고, 아파나시예보 문화의 구리 유물보다 양질로 평가 된다. 오쿠네보 문화의 대표적인 유적은 [[우이바트Ⅲ.V유적|우이바트Ⅲ·V 유적(Памятник Уйбат Ⅲ·V)]], [[체르노바야유적|체르노바야 유적(Памятник Черновая)]] 등으로 무덤이다. 고분은 판돌을 수직으로 세워서 많은 둘레돌(護石)을 두른 [[쿠르간|쿠르간(Курган)]]이다. 둘레돌 내부에는 [[움무덤|움무덤(土壙墓)]] 혹은 [[돌널무덤|돌널무덤(石棺墓)]] 1기가 대부분이고, 집단으로 있는 곳은 20기까지 확인된다. 돌널무덤은 판돌을 세워서 상자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바닥에는 판돌을 깔고, 피장자의 머리 아래에는 [[돌베개|돌 베개(石頭枕)]]를 두었다. 피장자는 다리를 구부린 자세로 매장되었다. 무덤 내부에는 토기와 장신구, 순동 제품, 인간 형상물, 동물 뼈 등이 출토되었다. 토기는 평편한 바닥의 [[바리모양토기|바리 토기(鉢形土器)]]가 가장 많으며, 다리가 붙은 [[고배형토기|고배형 토기(豆形土器)]]가 출토된다. 문양은 지그재그 무늬, 격자무늬(格子文), 덧무늬(隆起文) 등이 있으며, 바닥까지 찍었다. 순동 제품은 송곳, [[청동손칼|손칼]], 낚싯바늘 등이 있다. 특히 [[여성이그려진뼈제품|여성이 그려진 뼈 제품]]과 [[동물상이그려진입상|동물상이 그려진 입상]] 등은 오쿠네보 문화의 특징 중 하나이다. [[분류:한국고고학사전]] [[분류: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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