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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TITLE:고죽동 유적(南原 高竹洞遺蹟)}} {{유적정보 | 한글표제어=고죽동 유적(南原 高竹洞遺蹟) | 이칭별칭=남원 고죽동 유적 | 시대=청동기 시대 | 위치=대한민국 | 소재지=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고죽동 200 일대 | 성격=복합유적 | 키워드=[[민무늬 토기]], [[집자리]], [[흔암리 유형]]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집필연도=2019 | 집필자=이종철 }} ==설명== 전라북도 남원시 고죽동 200 일대에 위치한다. 남원 의료원 신축에 앞서 수차례에 걸친 지표 조사에서 무덤과 [[간돌도끼|간 돌도끼]], [[민무늬토기|민무늬 토기]] 편 등이 확인됨으로써 알려졌으며, 이후 1995년 전북대학교박물관이 정밀지표 조사를 통하여 발굴 조사하였다. [[집자리|집자리]] 3기와 그밖에 삼국 및 고려 시대 무덤이 확인되었다. 북동-남서로 길게 뻗은 구릉의 중간 지점에서 동쪽으로 뻗어나온 구릉에 자리한다. 집자리의 평면 형태는 원형과 장방형, 그리고 말각방형 혹은 타원형이 확인되었다. 원형 집자리는 길이 11.4m, 너비 4.5m에 면적이 51㎡ 이상으로 장방형의 2배 이상에 달한다. 내부에서는 불탄 흔적이나 목탄(木炭)이 발견되었으나 기둥 구멍과 분명한 형태의 [[화덕자리|화덕 자리]]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장방형 집자리는 길이 6.3m, 너비 4.1m로 바닥 중앙에서 약간 치우쳐 목탄이 섞인 불탄 흔적이 확인되어 화덕 자리로 추정되고 있으나 다른 시설은 마련되지 않았다. 말각 방형 혹은 타원형으로 추정되는 집자리는 길이 4.3m, 너비 3m이고 바닥 중앙에서 타원형의 구덩식(竪穴式) 화덕 자리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원형 집자리에서는 골아가리 짧은 빗금무늬(口脣刻目短斜線文), 구멍무늬(孔列文), 골아가리 짧은 빗금 구멍무늬(口脣刻目短斜線孔列文)의 [[민무늬토기|민무늬 토기]] 조합상이 나타나 있고, 장방형에서는 직립 구연의 아가리 편과 짧은 빗금무늬가 새겨진 몸통 편이 확인되었다. 민무늬 토기 외에 [[가락바퀴|가락바퀴]], [[석도|돌칼(石刀)]], [[돌살촉|돌살촉(石鏃)]], [[돌끌|돌끌(石鑿)]], [[숫돌|숫돌(砥石)]] 등이 출토되었다. 고죽동 유적에서 출토된 민무늬 토기는 [[흔암리유형|흔암리 유형(欣岩里類型)]]에 속하는데 [[여주흔암리유적|여주 흔암리]], [[평택현화리유적|평택 현화리]], [[천안백석동유적|천안 백석동]], [[보령관산리유적|보령 관산리 유적]] 등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토기는 백두대간의 동쪽에 위치한 [[속초조양동유적|속초 조양동]], [[강릉방내리유적|강릉 방내리 유적]]과 바다 건너에 위치한 [[제주상모리유적|제주 상모리 유적]]에서도 확인되어 넓은 분포를 이루고 있다. 한편 [[남원신기리유적|남원 신기리]]에서는 겹아가리(二重口緣)에 짧은 빗금무늬가 새겨진 [[가락동식토기|가락동식 토기]] 편이 수습된 바 있어, 고죽동 유적 주변에 [[청동기시대|청동기 시대]] 이른 단계의 또 다른 토기 유형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분류:한국고고학사전]] [[분류: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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