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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동 유적(光州 下山洞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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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동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광주 하산동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산동 146-10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덩이, 움무덤, 송국리식 집자리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천선행



설명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산동 146-10 일원에 위치한다. 송정1교-나주 시계 간 도로 확장 공사에 앞서 2015~2016년 발굴 조사되었다. 유적은 해발 22~36m의 야트막한 구릉 사면에 입지한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 구덩이, 움무덤(土壙墓), 삼국 시대 집자리, 움무덤, 구덩이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7기이다. 장방형 집자리 6기는 군을 이루며 모여 있고, 송국리식 집자리 1기는 동떨어진 구릉 사면에 단독으로 위치한다. 장방형 집자리는 2호를 제외하고 대부분 구릉 하단부가 유실되었다. 남아 있는 형태로 보아 장방형 내지 세장방형이고, 집자리의 장축 방향은 등고선 방향과 평행한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는 2호 집자리는 길이 15m, 너비 7.06m이다. 짧은 벽에 치우쳐 돌 두름식 화덕 자리(圍石式爐址)가 설치되고, 중앙에 2열의 기둥 구멍과 벽 가장자리를 따라 기둥 구멍이 확인된다. 모서리 부근에는 저장 구덩이가 있다. 내부에서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겹아가리 짧은 빗금 구멍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孔列土器), 민무늬 토기, 슴베 없는 간 돌살촉(無莖式磨製石鏃), 그물추, 반달 돌칼 등이 출토되었다. 나머지 장방형 집자리는 내부에 복수의 무시설식 화덕 자리가 있고, 벽 도랑(壁溝)과 기둥 구멍이 갖추어져 있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편을 비롯하여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간 돌살촉, 갈돌(碾石棒), 갈판(碾石), 석제 그물추, 반달 돌칼 등이 출토되었다. 청동기 시대 장방형 집자리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는 1호 2994±28 BP(보정 연대 기원전 1373~1125년), 2호 3140±29 BP(보정 연대 기원전 1497~1306년), 3057±26 BP(보정 연대 기원전 1407~1233년)로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에 해당한다.

송국리식 집자리(7호)는 방형이고 타원형 구덩이 내부에 중심 기둥 구멍이 설치된 형태로, 길이 3.64m이다. 내부에서 민무늬 토기 편, 미완성 석기 편과 석재 편 등이 출토되었다.

구덩이는 4기로, 1호는 2호 집자리 주변, 2~4호는 송국리식 집자리의 위쪽에 분포한다. 형태는 부정형이고, 민무늬 토기 편이 출토되었다. 청동기 시대 움무덤은 2호 집자리 인근에서 확인되는데, 길이 1.94m, 너비 0.68~0.78m로 내부에서 민무늬 토기 편이 출토되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