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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동 유적(晉州 草田洞遺蹟)

한국고고학사전
(진주 초전동 유적에서 넘어옴)


초전동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진주 초전동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 1670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기둥 건물터, 구덩이, 도랑, 구획도랑, , 송국리식 집자리, 묘역식 고인돌, 돌뚜껑움무덤, 돌널무덤, 도랑돌널무덤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고민정



설명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 1670 일원에 위치한다. 초장 1지구 도시 개발 사업에 앞서 2011~2013년 3구역으로 나누어 조사하여, 집자리 53기, 기둥 건물터(高床建物址) 25기, 구덩이(竪穴) 131기, 도랑(溝)·구획 도랑 65기, , 무덤 22기 및 신석기 시대통일 신라 시대 유구도 확인되었다. 유적은 남강 하류의 서쪽 좌안에 형성된 충적지에 입지하며, 남-북방향으로 연결된 2개의 미고지와 배후습지, 북쪽의 장대산과 남쪽의 선학산에서 뻗어 내린 구릉 사이의 곡간부와 사면 말단부에 위치한다.

집자리는 Ⅰ·Ⅱ·Ⅲ-3구역의 미고지를 따라 밀집되어있으며, 남-북 방향으로 열상 배치되었다. 집자리는 장방형 26기, 방형 8기, 원형 19기로 구분되며, 장축 방향은 동-서 방향이고, 3·10·19·20·31호는 남-북 방향이다. 장방형은 규모에 따라 대형(1·2·7·13·17·21호)과 중형으로 구분된다. 대형은 내부에 2열로 배치된 기둥 구멍벽 기둥 구멍(壁柱穴), 중앙에서 한쪽으로 치우쳐 돌 깐 돌두름식 화덕 자리(石床圍石式爐址) 등이 설치되었다. 중형 집자리는 내부에 기둥 구멍, 벽 기둥 구멍, 주춧돌(礎石), 화덕 자리, 구덩이 등이 설치되었다. 화덕 자리는 돌 깐 돌두름식, 돌 두름식(圍石式), 지면식(地面式)으로 구분된다. 10호는 북동쪽 구덩이 내부에서는 불에 탄 곡물(도토리)과 서쪽 짧은 벽 중앙부에서는 사슴 어깨뼈(肩胛骨)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골아가리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口脣刻目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돋을띠 마디 토기(節狀突帶文土器), 꼭지 모양 돋을띠무늬 토기(鈕狀突帶文土器), 겹아가리 토기(二重口緣土器), 골아가리 항아리모양 토기(壺形土器), 골아가리 돋을띠 마디 토기, 골아가리 겹아가리 톱니무늬 토기(口脣刻目二重口緣鋸齒文土器) 편, 겹아가리 톱니무늬 점열무늬 토기 편, 돋을띠 골무늬 토기(刻目突帶文土器) 편, 굽 달린 바리(臺附鉢), 붉은 간 토기 바리(鉢), 붉은 간 토기 굽 달린 바리, 붉은 간 토기 긴 목 항아리(長頸壺), 가락바퀴, 그물추 등의 토기류와 삼각 오목 돌살촉, 슴베 돌살촉(有莖式石鏃), 돌칼, 돌끌(石鑿), 양날 돌도끼(蛤刃石斧), 돌대팻날(扁平片刃石斧), 원판 모양 석기(圓板形石器), 숫돌(砥石), 갈돌갈판, 미완성 석기, 박편 석기, 천하석제 옥, 대롱옥(管玉), 수정 등의 석기류가 출토되었다.

방형 집자리는 중앙 또는 중앙에서 한쪽으로 약간 치우친 곳에 지면식 화덕 자리가 설치되었다. 유물은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바리 토기, 골아가리 바리 토기, 돋을띠 골무늬 토기 편, 돋을띠 마디 토기 편, 겹아가리 토기 편, 구멍무늬 토기 편, 붉은 간 토기 바리, 돌대팻날, 숫돌, 천하석제 옥 등이 출토되었다. 장방형과 방형 집자리는 벽 주변 또는 바닥 전면에 탄화재와 불탄 흙(燒土)이 확인되어 대부분 화재로 인해 폐기된 집자리로 판단된다.

원형은 송국리식 집자리로,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와 양쪽에 1개 또는 2~3개의 기둥 구멍이 설치되었다. 기둥 구멍 바닥에는 주춧돌이 놓여 있는 것도 있다. 유물은 바리 토기, 붉은 간 토기 항아리 편, 슴베 돌살촉, 돌검 편, 돌칼, 돌대팻날, 대형 숫돌, 미완성 석기 등이 출토되었다. 대형 숫돌은 타원형 구덩이 안에서 확인되었다.

기둥 건물터는 Ⅰ·Ⅱ구역에 밀집 분포하며, 장축 방향은 남-북방향이다. 형태는 세장방형, 장방형, 방형으로 구분되며, 규모는 다양하다. 기둥 구멍 내부에는 나무 기둥 흔적이 관찰된다. 2·7호는 정면 6칸, 측면 1칸의 구조이며, 기둥 구멍의 크기와 규모가 다른 건물지보다 크다. 유물은 붉은 간 토기 아가리 편, 반달 돌칼이 출토되었다.

구덩이는 Ⅰ·Ⅱ구역에 밀집되어 있으며, 형태는 방형, 원형, 부정형 등 다양하다. 구덩이 내에서 동물 뼈 또는 다량의 민무늬 토기 편이 확인되거나 구덩이의 벽면을 따라 목탄과 불탄 흙이 확인되는 것이 있다. 유물은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바리 토기, 골아가리무늬 항아리 모양 토기, 겹아가리 편, 붉은 간 토기 항아리 편, 가락바퀴, 그물추, 슴베 간 돌검 편, 슴베 돌살촉, 돌대팻날, 홈자귀(有溝石斧) 편, 반달 돌칼, 숫돌, 천하석제 옥, 미완성 석기 등이 출토되었다.

도랑과 구획 도랑은 Ⅰ·Ⅱ구역에 밀집되었다. 도랑은 평면 ‘一’자 모양이며, 장축은 동-서방향과 남-북 방향이 혼재되어 있으며, 규모는 다양하다. 구획도랑은 도랑 2~4개가 결합되어 ‘=’, ‘ᄂ’, ‘ᄃ’, ‘ᄆ’자 모양으로 공간이 구획된 형태이다. 내부 시설은 양쪽 도랑에 연접하여 기둥 구멍이 일렬로 배치된 것, 구획도랑 내부에 화덕 자리 1기가 설치된 것, 무시설인 것이 확인된다. 유물은 바리 토기, 골아가리무늬 항아리 모양 토기, 항아리 모양 토기, 붉은 간 토기 항아리, 바닥 구멍 토기, 그물추, 돌살촉, 돌대팻날, 홈자귀, 돌칼, 갈돌, 갈판, 미완성 돌낫(石鎌), 숫돌 등이 출토되었다.

논은 조사 구역의 서쪽에서 확인되는데 상부는 통일 신라 시대 논과 중첩되어 있고, 토양화로 인해 평면상에서 논의 범위만 확인된다. 지형이 높은 논의 동쪽에는 논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북 방향으로 너비 0.7m, 깊이 0.1m의 수로가 확인되었다.

무덤은 모든 구역에서 확인되며, Ⅲ-3구역에 밀집 분포한다. 묘역식 고인돌 8기, 돌널무덤(石棺墓) 10기, 돌뚜껑움무덤(石蓋土壙墓) 3기, 도랑돌널무덤(周溝石棺墓) 1기가 확인되었다. 묘역식 고인돌은 묘역 시설의 형태에 따라 원형, 방형 또는 장방형으로 구분된다. 1호는 원형으로 정지면 위에 흙을 쌓아 올려(墳丘) 묘역을 갖춘 후 묘역의 가장자리에 큰 깬돌(割石)을 기준석으로 놓고 구획한 후 그 사이에 깬돌을 채워 넣어 묘역을 조성하였다. 내부에 즙석(葺石) 형태로 깬돌을 깔았다. 분구는 지름 26.8m, 높이 약 1.4m로 국내에서 확인된 원형 묘역 시설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무덤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3·4호와 7·8호는 장방형 또는 방형의 묘역 시설 2기가 연접하여 하나의 묘역처럼 보인다. 가장자리는 깬돌을 세워서 묘역을 구획하거나(3·4호) 눕혀 쌓아 구획(7·8호)하였다. 무덤방은 돌널(3·4·8호)과 돌뚜껑 움무덤(7호)으로 축조하였으며, 뚜껑돌은 판돌 1매 또는 여러 매를 덮었고, 2~3중으로 덮기도 하였다. 유물은 골아가리 토기 항아리, 독 모양 토기, 붉은 간 토기 항아리, 가락바퀴, 돌검, 슴베 돌살촉, 갈돌 등이 출토되었다. 묘역식 고인돌은 주로 남해안과 남강 유역에서 확인되며, 진주 평거동 3-1지구 유적, 가호동 유적, 호탄동 유적, 마산 진동 유적, 사천 덕곡리 유적 등과 유사하다.

돌널무덤은 무덤 구덩이(墓壙) 바닥에 홈을 파서 넓적한 돌을 세워서 벽석을 축조하였다. 뚜껑돌(蓋石)은 판돌 1매 또는 여러 매로 2~3중으로 덮고, 시상석은 판돌을 깔아 마련하였다. 20호의 남쪽 짧은 벽측 시상석에서는 피장자의 치아 일부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곱은옥(曲玉)이 출토되었다.

돌뚜껑움무덤은 무덤 구덩이 바닥에 홈을 파서 목재를 홈에 끼운 나무널로, 뚜껑돌은 판돌을 이용한 것과 깬돌 여러 매를 이용한 것으로 구분된다. 뚜껑돌 위에 깬돌을 채워 넣은 형태도 확인된다. 16호는 무덤 구덩이 바닥에는 관을 고정하기 위한 보강석으로 깬돌을 이용하였다. 유물은 돌검, 슴베 돌살촉, 숫돌이 출토되었다.

도랑돌널무덤의 둘레 도랑은 활모양(弧狀)의 도랑 2개가 연접한 형태의 반원형이며, 무덤방은 돌널로 판돌모양의 깬돌 또는 깬돌로 벽석을 축조하고 바닥에 넓적한 돌 2매를 놓아 시상석을 마련하였다. 뚜껑돌은 깬돌을 이용하였다. 유물은 둘레 도랑 내에서 항아리 모양 토기, 숫돌이 출토되었다.

유적은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용된 대규모의 취락 유적이다. 이 유적은 진주 대평리 유적, 평거동 유적, 가호동 유적 등과 함께 남강 유역의 취락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현재 Ⅲ-3구역에서 확인된 묘역식 고인돌 5기와 묘역 주변에 축조된 돌널무덤 4기는 사업 부지 내 공원에 이전·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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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시굴조사 2010년 03월 24일~2010년 09월 30일 진주 초장1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내 유적 발굴조사 약보고서 2013 동서문물연구원
발굴조사 2011년 02월 21일~2013년 01월 10일 진주 초장1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내 유적 발굴조사 약보고서 2013 동서문물연구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