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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리 유적(益山 五龍里土遺蹟)

한국고고학사전
(오룡리유적에서 넘어옴)


오룡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익산 오룡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삼기면 오룡리 1268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움무덤, 껴묻거리, 한국식동검, 거친무늬 거울, 둥근 덧띠 토기, 민무늬 토기, 돌살촉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양영주



설명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삼기면 오룡리 1268 일원에 위치한다. 익산 일반 산업 단지 조성 사업에 앞서 2009~2011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유적은 동쪽에 위치한 미륵산과 서쪽에 위치한 함라산 사이에 형성된 해발 20~30m 내외의 낮은 구릉과 곡간부가 형성된 구릉상에 분포하고 있다. 초기 철기 시대 움무덤(土壙墓) 4기를 비롯하여 삼국~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움무덤은 3지점 1기, 4지점 1기, 5지점에서 2기가 조사되었다. 모두 해발 24~29m 내외의 구릉 사면과 정상부에 단독으로 조성되었으며 등고선 방향과 직교한다. 평면 형태는 장방형이며 나무널(木棺)의 흔적이 확인되었다. 껴묻거리한국식동검거친무늬 거울, 둥근 덧띠 토기, 검은 간 긴 목 항아리, 민무늬 토기 긴 목 항아리, 삼각 돌살촉 등이 있다. 껴묻거리의 부장 위치는 널 내부와 외부로 나뉘는데, 3지점 1호와 5지점 1·2호의 한국식동검과 거친무늬 거울 등의 청동 유물은 모두 나무널 내부에, 토기류와 돌살촉은 5지점 1호의 토기를 제외하고 모두 나무널 외부에 부장되었다.

3지점 1호 움무덤의 한국식 동검은 칼 끝(鋒部)이 뚜렷하지 않고, 등날의 두께가 전체적으로 얇으면서 상단부로 갈수록 얇아지며, 검 날의 너비가 넓고 결입부가 희미하다. 제작 기법상 비파형동검에서 세형동검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적 특징을 가진다.

5지점 2호 움무덤의 청동 거울은 잎사귀 무늬(葉脈文)가 새겨진 거친무늬 거울로 조사 당시까지 한반도에서 출토된 예가 없고, 중국 랴오둥 지역인 지안(集安) 우다오링거우먼(五道嶺溝門)과 단둥(丹東) 자오자바오(趙家堡)에서 확인된 바 있다.

오룡리 움무덤은 청동 유물의 산지 분석 결과, 중국 북부 지역으로 확인되어 중국 동북 지역과 교류를 추정할 수 있다. 또한, 구조와 출토 유물의 특징으로 보아 기원전 3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되며 3지점 출토 동검은 그 제작 연대가 기원전 3세기 이전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이미지

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2013년 익산 오룡리 유적 2013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