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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고덕동 유적(서울 岩寺洞·高德洞遺蹟)

한국고고학사전
(암사동 고덕동 유적에서 넘어옴)


암사동·고덕동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서울 암사동·고덕동 유적, 서울 고덕동·암사동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산20-1과 고덕동 산99-1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덩이, 화덕 자리, 저장 구덩이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구준모



설명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산20-1과 고덕동 산99-1 일원에 위치한다. 유적에서 확인된 대부분의 유구가 암사동 일원에서 조사되었다. 2009년 경희대학교박물관에서 서울-강동 선사로-고덕 지구 간 도로 확·포장 사업의 일환으로 조사하였으며, 2013년 한백문화재연구원에서 서울-암사동 선사로-고덕 지구 간 도로 확·포장 사업의 일환으로 발굴 조사하였다. 같은 해 국방문화재연구원에서 구리 암사대교 연결 도로 건설 공사의 일환으로 조사하여 총 집자리 24기, 구덩이 1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북동에서 남서로 흐르는 한강 중류에 인접한 고덕산 남쪽 사면부(해발 약 90m)와 고덕산에서 서편으로 뻗은 구릉성 산지의 능선 정상부(해발 69m)에 입지한다. 한백문화재연구원과 경희대학교박물관 구간은 연접한 능선 사면부이며, 국방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한 구간과 직선 거리로 약 90m 정도 떨어져 있어 크게 2개 지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 지점은 유구와 유물 상으로 볼 때 성격상 구분된다. 국방문화재연구원 조사 구간은 산20-1 일원에 해당한다. 16기의 집자리가 능선의 정상부에 열상으로 배치되어 있고, 유실된 유구를 제외하면 평면 형태는 세장방형 4기, 장방형 4기, 방형 5기로 확인되었다. 세장방형은 길이 9.2~14.8m, 너비 3.5~4m의 크기로 기둥은 중앙 기둥 구멍 열과 벽 기둥 구멍 열로 이루어져있다. 내부 시설은 1~4개의 화덕 자리, 저장 구덩이, 구덩이 등이 확인되었다. 장방형과 방형은 길이 3.5~5m로 기둥은 중앙 기둥 구멍 열과 벽 기둥 구멍 열,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저장 구덩이 등이 확인되었다. 화덕 자리 없이 구덩이만 있거나(6·11·12·13호), 벽 기둥 구멍 외에 아무 시설이 없는 집자리는 토기보다 석기와 돌 조각石片의 출토 비율이 높은 점 등을 볼 때 작업장(工房) 등 다른 성격의 유구로 판단된다. 세장방형 집자리보다 후대(後代)에 조성되었다.

출토 유물은 두 가지 형태가 비슷하며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口脣刻目孔列土器),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 조갯날 돌도끼(蛤刃石斧), 돌대팻날(扁平片刃石斧), 슴베 간 돌검(有莖式磨製石劍), 돌창(石槍), 반달 돌칼, 턱 슴베 돌살촉(二段莖式石鏃), 슴베 없는 간 돌살촉(無莖式磨製石鏃), 그물추, 숫돌(砥石) 등이 출토되었다.

한백문화재연구원과 경희대학교박물관 조사 구간은 남북으로 뻗은 능선의 정상부와 동서 사면부에 집자리가 입지하고 있으며 집자리 8기, 구덩이 1기가 확인되었다. 집자리는 길이 4~6m의 방형이 대부분이지만 유구의 상당 부분이 유실되어 양상이 명확하지 않다. 유물은 구멍무늬 토기, 민무늬의 얕은 바리 토기(淺鉢形土器), 조갯날 돌도끼, 반달 돌칼, 슴베 없는 간 돌살촉, 미완성 대롱옥(管玉) 등이 출토되었다.

방사성 탄소 연대는 모두 15개가 검출되었고 보정 결과, 약 3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국방문화재연구원 7·8·9·14·15호에서 기원전 1200~1100년, 국방문화재연구원 1·25호에서 기원전 920~790년, 한백문화재연구원 1호와 경희대학교박물관 3·5호에서 기원전 800~400년이 제시되었다.

이미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