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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동 유적(大田 新垈洞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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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동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대전 신대동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대동 산7-1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돌널무덤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나건주



설명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대동 산7-1 일원에 위치한다. 1997년 경부 고속 도로 확장 공사에 따라 발굴 조사되었다. 집자리 9기, 고인돌의 하부 구조로 추정되는 돌널무덤 1기와 그 밖에 통일 신라 시대 돌널무덤 3기가 확인되었고 후기 구석기 시대의 석기도 발견되었다. 해발 63m의 두 개의 구릉과 그 사이의 계곡으로 이루어지는데, 조사 지역은 그 가운데 구릉 지대에 입지한다.

집자리는 구릉의 정상부와 그 경사면에 조성되어 있다. 정상부의 경우 유구 간 중복이 심한편이며, 경사면에 입지한 것은 대부분 파괴된 상태로 장축은 등고선과 평행하게 분포한다. 1호는 구릉 북쪽 경사면에 위치한 장방형 형태로 북쪽의 절반 가량이 유실되었는데, 잔존 길이 2.42m, 너비 4.7m, 깊이 0.8m 내외이다. 바닥 중앙에 돌 두름식(圍石式) 화덕 자리가 있는데 3·4·7·9호에서도 확인된다. 1호와 4호에서는 주춧돌(礎盤)이 시설되었고, 다른 집자리에서는 기둥 구멍이 확인된다. 1호에서는 민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돌도끼, 숫돌 등이 출토되었다. 2호는 9호를 파괴하고 축조되었는데 구릉 정상부의 서쪽에 위치한다. 내부에는 구덩식 화덕 자리와 기둥 구멍 등이 확인되며 출토 유물로는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붉은 간 토기, 돌창, 반달 돌칼, 돌대팻날 등이 있다. 7호는 구릉의 남쪽 사면에 위치한다. 장축은 동서 방향으로 등고선과 일치하며 6호와 평행하게 축조되었다. 평면 장방형으로 길이 8.84m, 너비 3.48m, 깊이 0.6m 정도이다. 바닥의 서쪽과 중앙부에 돌 두름식 화덕이 각각 1기씩 설치되었다. 몸통에 삼각 조문대가 새겨진 편구형의 독특한 붉은 간 토기와 함께 골아가리 토기, 변형 팽이 토기(角形土器) 등이 출토되었다. 또한 홈 자루 간 돌검 편을 비롯하여 슴베 돌살촉, 돌대팻날, 그물추 등 많은 양의 유물이 확인된다.

돌널무덤은 남쪽 구릉의 남사면에서 1기가 조사되었다. 덮개돌(上石)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덧널(石槨)의 구조와 출토 유물의 성격상 고인돌의 하부 구조로 판단된다. 무덤 구덩이(墓壙)는 길이 2.7m, 너비 1.9m, 깊이 0.3m 정도로 판 후 5㎝ 가량 두께로 고운 흙을 깔아 정지(整地)하고 그 위 10㎝ 내외의 잔자갈을 깔았다. 무덤의 방향은 남북 방향으로 서벽과 북벽은 비교적 잘 남아있으나 동벽과 남벽은 대부분 파괴되었다. 출토 유물로는 붉은 간 토기 1점을 비롯하여 홈 자루 간 돌검 1점, 슴베 없는 돌살촉(無莖式石鏃) 10점, 턱 슴베 돌살촉(二段莖式石鏃) 3점 등이 있다.

신대동 유적은 대전 월평동(둔산) 유적과 함께 금강 유역 정착 농경 취락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고인돌 등의 매장 유적이 함께 발견되어 청동기 시대의 취락 전모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

참고문헌

  • 성정용. (1997). 대전 신대동·비래동 청동기시대 유적. 한국고고학전국대회 발표문, 21. https://www.riss.kr/link?id=A105552629
  • 충남대학교박물관. (2016). 경부고속도로 청원-증약간 확장 공사 구간내 문화유적발굴조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