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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유적(漣川 三巨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삼거리 유적에서 넘어옴)


삼거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연천 삼거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722-2전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덩식 화덕 자리, 기둥 구멍, 팽이 토기, 깊은 바리 토기, 간 돌검, 돌돈, 숫돌, 팽이 토기 문화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송만영



설명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722-2전 일원에 위치한다. 강변에 입지해 있어 집중 호우 때마다 홍수 피해를 입는 지역으로 1999년에 긴급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신석기 시대 집자리 5기와 청동기 시대 집자리 4기, 소형 유구 3기, 그 밖에 조선 시대돌무지 유구(積石遺構) 1기를 확인하였다. 유적 내에는 본래 고인돌이 있었지만, 덮개돌(上石)이 인근 중학교 교정으로 옮겨졌다고 전해진다. 유적은 임진강 변 해발 36m의 모래 언덕 위에 입지하며 삼거리 주위로 임진강이 곡류하면서 큰 충적 대지를 형성하고 있다. 주변에는 전곡리를 비롯한 구석기 유적과 여러 차례의 지표 조사를 통해 신석기 및 청동기, 원삼국 시대에 이르는 유적이 확인되었다.

집자리는 대체로 평면 형태가 장방형이며 유구의 훼손이 심한 상태이다. 전체 규모를 알 수 있는 것은 8호뿐으로 길이 10.68m, 너비 3.6m, 깊이 0.6~0.42m이다. 바닥의 장축 중앙을 따라 화덕 자리가 8호는 2기, 9호는 3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모두 구덩식이며 깊이는 6~7㎝정도로 얕다. 기둥 구멍은 긴 벽 아래에서만 일부 확인되었다.

유물은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겹아가리 짧은 빗금 구멍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孔列土器),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가 출토되었는데, 특히 깊은 바리 토기(深鉢形土器)의 기형은 몸통에 비해 저부가 매우 좁은 형태로 팽이 토기(角形土器)와의 관련성이 주목된다. 석기류는 유단식 간 돌검(有段式磨製石劍), 턱 슴베 간 돌살촉(二段莖式磨製石鏃), 슴베 없는 간 돌살촉(無莖式磨製石鏃), 돌끌(石鑿), 긴 배 모양(長舟形) 반달 돌칼, 갈판(碾石), 갈돌(碾石棒), 숫돌(砥石)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간 돌검은 검 몸에 피 홈(血溝)이 있고, 자루의 양 측면만이 결입된 형태로 봉산 어수구 돌널무덤(石棺墓)에서 출토된 간 돌검과 유사하다. 한편 7호 집자리에서는 돌돈(石貨), 숫돌, 미완성 석기 등 석기 제작 공정을 보여주는 석기류들이 출토되었다.

삼거리 유적은 경기 북부 지역에서 가장 북단에서 조사된 선사 시대 마을 유적으로 주로 황해도 지역의 팽이 토기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적으로 평가된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9호 집자리가 2930±50 BP(보정 연대 기원전 1130년) 값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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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1999년 09월 27일~1999년 12월 03일 연천 삼거리 유적 2002 경기도박물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