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대청동 유적(金海 大淸洞遺蹟)

한국고고학사전
(대청동 유적에서 넘어옴)


대청동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김해 대청동 유적, 김해 대청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대청동 299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덩이, 송국리식 토기, 둥근 덧띠 토기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배진성



설명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대청동 299에 위치한다. 장유신도시 개발에 앞서 1996~1997년 조사하여, 집자리 4기, 구덩이 5기 및 삼국~조선 시대 유구 다수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해발 80m 독립 구릉의 북동쪽 평탄 대지와 동쪽 경사면에 입지하며, 고김해만(古金海灣)과 2.5㎞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농소리 조개더미(貝塚), 무계리 고인돌, 능동 고분군, 양동리 고분군 등 여러 시대의 유적이 분포한다.

집자리는 타원형·장방형·방형으로 추정되는데 파손된 부분이 많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내부 시설로는 기둥 구멍이 25호에서 확인되었으며, 화덕 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3호는 서쪽 벽면에 길이 1.8m의 도랑(溝)이 있고, 남쪽 벽면 쪽에는 작은 돌이 6개가 돌아가고 여기에 파손된 토기 편이 집중적으로 출토되었다. 또 바닥면에는 불탄 흙이 깔려 있고 그 아래에서 목탄과 유물이 확인되었다. 25호에도 남쪽 바닥면 일부에 불탄 흙이 깔려있었다.

구덩이는 대부분 타원형을 띤다. 30호 내부에는 목탄과 재가 많이 섞인 흑갈색부식토가 채워져 있고, 한쪽 모서리에는 타원형의 불탄 흙이 확인되며 그 위에 괴석(塊石)이 불규칙하게 놓여져 있어 부뚜막과 같은 취사 시설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은 바리 토기(鉢形土器)·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독 모양 토기(甕形土器)를 비롯하여 민무늬 토기 바닥, 뚜껑(蓋),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口脣刻目孔列土器) 편, 둥근 덧띠 토기(圓形粘土帶土器) 아가리 편, 굽다리 토기(豆形土器), 조합식 쇠뿔 손잡이(組合牛角形把手), 기둥 모양 외날 돌자귀(柱狀片刃石斧), 홈자귀(有溝石斧), 돌대팻날(扁平片刃石斧), 갈돌(石棒), 조갯날 돌도끼(蛤刃石斧), 토제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3호 집자리 출토 토기 편 가운데 1호 구덩이 출토품과 같은 개체로 추정되는 것이 확인되어 서로 관련성이 깊을 것으로 추정된다. 17호 집자리에서는 갈돌과 냇돌이 나란히 출토되었다.

유적의 시기는 송국리 단계의 유물이 일부 있지만, 주로 둥근 덧띠 토기 단계의 유물이 중심을 이루는 것으로 판단된다. 3호 집자리에서는 송국리식 토기와 둥근 덧띠 토기가 함께 출토되어 시기적 계승성이 고려될 수 있다. 이러한 양상은 영남 지역에서는 드문 사례라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1호 구덩이는 길이 3.2m를 타원형으로 파고, 그 아래에 다시 세장방형의 구덩이를 판 특이한 형태이다. 이러한 사례는 같은 시기에 해당하는 합천 영창리 유적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유적의 성격은 장기적인 정착 마을보다는 소규모의 한정적 근거지로 추정된다.

이미지

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시굴조사 1995년 12월~1996년 02월 김해 대청 유적 2002 부산대학교박물관
발굴조사 1996년 12월~1997년 03월 김해 대청 유적 2002 부산대학교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