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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리 유적(蔚州 校洞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교동리유적에서 넘어옴)


교동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울주 교동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456, 456-2, 494, 산40-2, 1683-1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거점 취락, 집자리, 도랑, 구덩이, 환호, 검단리식 집자리, 깊은 바리 토기, 검단리식 집자리, 송국리식 집자리, 가락동식 토기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정대봉



설명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456, 456-2, 494, 산40-2, 1683-1 일원에 위치한다. 자동차 정비소 건설로 2002년 울산문화재연구원(교동리 456)이 조사하여, 집자리 14기, 도랑(溝) 3기, 구덩이 2기를 확인하였다. 같은 해 주택 건립으로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교동리 유적)에서 조사하여, 집자리 1기를 조사하였다. 이후 공장 신축으로 울산문화재연구원(교동리 192-37 유적)이 2006~2007년 교동리 산40-2 일원을 조사하여 집자리 17기, 구덩이 3기를 확인하였다. 2009~2011년 경주 고속 철도 울산역 역세권 개발 사업으로 울산문화재연구원이(교동리 유적Ⅰ) 조사하여, 집자리 137기, 구덩이 5기, 도랑(溝) 5기, 환호(環濠) 1기 및 원삼국~조선 시대 유구 다수를 확인하였다. 2012년 골프연습장 재건축으로 우리문화재연구원(교동리 456-2)이 조사하여 집자리 1기, 환호 1기, 도랑 1기를 확인하였다. 유적은 동·서·남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에는 태화강, 남쪽에는 작천천이 흐르는 하안단구에 해당한다. 유적은 반경 600m 거리에 분포하며, 주변에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다양한 유적이 위치한다.

교동리 456 유적의 집자리는 대부분 방형 또는 장방형의 전형적인 검단리식 집자리다. 11호는 장방형으로 길이 8.4m, 너비 4.7m, 깊이 0.4m로 가장 크며, 5호는 장방형으로 길이 3m, 너비 2.2m, 깊이 0.3m로 가장 규모가 작다. 내부 시설로는 화덕 자리, 기둥 구멍, 벽 도랑(壁溝), 배수구 등이 설치되었다. 기둥 구멍은 4~8개로 대부분의 집자리에서 정형하게 확인되었고 화덕 자리는 5호 집자리를 제외하고 모두 확인되었다. 화덕 자리는 모두 한쪽 벽면에 약간 치우쳐 1씩 설치되었으며, 대부분 구덩식(竪穴式)이다. 3호 및 12호 화덕 자리는 바깥에 너비 10㎝, 깊이 5㎝의 홈이 확인되었다. 벽 도랑은 네 벽 모두에 설치하였으며, 배수구로 연결된 구조이다. 출토 토기는 깊은 바리 토기(深鉢形土器), 바리 토기(鉢形土器),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붉은 간 토기 등이 확인되었다. 무늬는 깊은 바리 토기에서만 확인되며, 구멍무늬(孔列文), 짧은 빗금무늬(短斜線文) 등이다. 석기류는 조갯날 돌도끼(蛤刃石斧), 돌대팻날(片刃石斧), 기둥 모양 외날 돌자귀(柱狀片刃石斧), 돌끌(石鑿), 숫돌(砥石), 갈돌(碾石) 등이 출토되었다.

교동리 유적의 집자리는 장방형이며, 길이 6.3m, 너비 2.9m, 깊이 0.5m이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와 벽 도랑만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은 민무늬 토기 바닥 편, 조갯날 돌도끼, 숫돌 등이다.

교동리 192-37 유적의 집자리는 방형, 장방형, 세장방형과 울산 지역에서는 드물게 원형의 송국리식 집자리 1기(15호)도 확인되었다. 세장방형인 9호는 길이 22.2m, 너비 5.4m, 깊이 0.65m로 초대형이며 그 외방형과 장방형은 길이 5m 내외의 중·소형이다. 내부 시설은 기둥 구멍, 화덕 자리, 벽 도랑(壁溝) 등이 설치되었다. 기둥 구멍은 4·6주식(柱式) 등으로 정형하다. 화덕 자리는 평지식(平地式)과 구덩식으로 구분되며, 집자리의 크기에 따라 방형과 장방형은 1개, 세장방형은 2개 이상 설치되었다. 특히 8호는 구덩식 2개, 평지식 1개가 확인되었고 9호는 구덩식 3개, 평지식 2개의 화덕 자리가 확인되었다. 벽 도랑은 9기의 집자리에서 확인되었는데 대부분 네 벽 모두 설치된 형태이며 외부에 설치된 배수구에 연결된 구조이다. 15호는 지름 4m이다. 출토 유물은 13호에서 가락동식 토기로 알려진 겹아가리(二重口緣)+ 짧은 빗금무늬(短斜線文) 토기, 9호에서는 흔암리식 토기로 알려진 겹아가리+짧은 빗금무늬+골아가리(口脣刻目)+구멍무늬 토기가 6점 출토되었다. 그 외 단순무늬로는 톱니무늬(鋸齒文), 구멍무늬 등이 확인된다. 석기류는 간 돌살촉, 조갯날 돌도끼, 돌대팻날, 반달 돌칼, 간 돌창(石槍), 숫돌, 갈돌, 별도끼(星形石斧) 등이 출토되었다.

교동리 456-2 유적의 집자리는 장방형으로, 길이 4.1m, 너비 3.2m, 깊이 0.2m이다. 내부 시설은 기둥 구멍, 화덕 자리, 벽 도랑 등이 확인되었다. 기둥 구멍은 4주식이며, 화덕 자리는 중앙에서 북쪽 벽으로 약간 치우쳐 평지식 1기가 확인되었다. 벽 도랑은 네 벽에 모두 설치되었으며, 배수구는 설치하지 않았다. 출토 유물은 민무늬 토기 편, 기둥 모양 외날 돌자귀 1점이 출토되었다. 환호는 집자리를 파괴하고 설치되었는데 구릉의 전체를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5군데 지점에서 확인된다. 환호는 너비 0.3~1.2m, 깊이 0.2m 미만이다. 출토 유물은 민무늬 토기 편, 반달 돌칼 등이다.

교동리 유적Ⅰ의 집자리는 동쪽 능선부와 남사면에 집중 분포한다. 규모와 형태가 파악되는 집자리는 63기로, 방형 30기(48%), 장방형 24기(38%), 세장방형 9기(14%)이고, 규모는 소형 40기(63.5%), 중형 11기(17.5%), 대형 12기(19%)이다. 9호는 세장방형이며, 길이 14.2m, 너비 5.6m, 깊이 0.5m로 초대형 집자리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기둥 구멍, 벽 도랑(壁溝), 벽 기둥 구멍(壁柱穴), 한쪽 모서리 외부에는 배수구(排水溝)가 설치되었다. 화덕 자리는 구덩식(竪穴式)(14%)과 평지식으로 나뉜다. 구덩식은 대부분 원형이고 평지식은 원형, 타원형, 부정형(不定形) 등 다양하다. 화덕 자리는 방형, 장방형 집자리에는 한쪽 벽면에 치우쳐 1개, 세장방형 집자리에는 2~3개가 설치되었다. 기둥 구멍은 4~10주식(柱式)으로, 형태와 규모에 따라 정형하게 확인된다. 세장방형 집자리 9기 중 기둥 구멍이 확인되지 않는 것이 7기, 바닥 중앙부를 따라 일직선상으로 배치된 것이 2기 확인되어 특징적이다. 벽 도랑은 중·소형 집자리에서 확인되며, 대부분 네 벽 모두 설치하였다. 벽 기둥 구멍(壁柱穴)은 8기의 집자리에서만 확인된다. 집자리 외부로 연결된 배수구는 33기에서 확인되며, 모두 집자리 내부의 벽 도랑과 연결된 구조이다.

환호는 유적의 중앙 북사면에 설치되어 구릉의 정상부를 활 모양(弧狀)으로 감싸고 있는 모양이다. 규모는 길이 52.2m, 너비 0.9~2.3m, 깊이 0.4m이다. 울산 지역에서 확인된 대표적인 환호 유적은 연암동·검단리·천상리 ·창평동·명산리유적 유적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환호의 성격에 대해서는 방어, 경계, 배수 및 집수, 의례 등으로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유적의 환호는 지형과 형태 및 규모를 통해, 경계와 의례의 목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판단된다.

출토 유물은 토기류와 석기류 등 총 397점이 출토되었다. 토기류는 손잡이 달린 바리 토기(把手附鉢形土器), 깊은 바리 토기(深鉢形土器), 바리 토기(鉢形土器),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붉은 간 토기 등이다. 토기의 복합무늬는 겹아가리(二重口緣)+ 짧은 빗금(短斜線文)+골아가리(口脣刻目)+구멍무늬(孔列文), 겹아가리+짧은 빗금+구멍무늬(孔列文), 구멍무늬+ 짧은 빗금무늬 등이다. 단순무늬는 구멍무늬, 골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낟알무늬, ‘X’자 무늬 등이 확인된다.

그 외 토제품으로 그물추(漁網錐), 가락바퀴 등도 출토되었다. 석기류는 조갯날 돌도끼(蛤刃石斧), 간 돌살촉, 돌창(石槍), 간 돌검, 반달 돌칼, 기둥 모양 외날 돌자귀(柱狀片刃石斧), 달도끼(環狀石斧), 숫돌(砥石), 갈돌(碾石), 가락바퀴(紡錘車) 등이 출토되었다. 교동리 유적은 대규모 취락 유적으로서 태화강 상류 지역 청동기 시대 문화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귀중한 고고학적 자료를 제공한다.

유적의 시기는 두 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집자리의 형태가 세장방형이고 2개 이상의 화덕 자리를 설치하였으며 기둥 구멍이 불규칙하거나 중앙에 배치되었다. 출토된 토기는 겹아가리에 복합무늬가 새겨진 검단리식 집자리 이전 단계로 흔암리 유형에 해당한다.

2단계는 집자리의 형태가 방형, 장방형이 주류를 이루고 기둥 자리가 4~8개로 정형한 위치에 설치되며 화덕 자리는 짧은 벽에 치우친 위치에서 한 군데만 확인되는 검단리 유형이다. 토기는 짧은 빗금무늬나 낟알무늬 등이 새겨지고 손잡이 달린 토기도 확인되며, 시기는 청동기 시대 늦은 시기에 해당한다. 또한 교동리 Ⅰ 유적에서는 집자리 및 환호, 구덩이 등 다양한 생활·의례 유구가 조사되어 이 일대 취락이 울산 지역 최대의 거점 취락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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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2002년 09월 02일~2002년 11월 16일 울산교동리456유적 2004 울산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2002년 02월 18일~2002년 06월 29일 울주 교동리유적 2004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
발굴조사 2005년 03월 25일~2005년 06월 18일 울산교동리수남유적 2007 울산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2006년 07월 31일~2007년 04월 19일 울산교동리192-37유적 2009 울산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2009년 05월 19일~2011년 09월 30일 울산 교동리유적Ⅰ(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역세권 개발사업 부지내 유적 발굴조사) 2013 울산문화재연구원
시굴조사 2012년 07월 02일~2012년 07월 09일 언양골프연습장 재건축 부지 내 울산 교동리 456-2번지 유적 2014 우리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2012년 07월~2012년 08월 언양골프연습장 재건축 부지 내 울산 교동리 456-2번지 유적 2014 우리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2020년 03월 23일~2020년 04월 03일 울산교동리86-27유적 2022 울산문화재연구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