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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리 608 유적(光陽 龍江里608遺蹟)

한국고고학사전
(광양 용강리 608 유적에서 넘어옴)


용강리 608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광양 용강리 608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608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돌덧널무덤, 지상 건물터, 숫돌, 송국리식 집자리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이동희(인제대)



설명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608 일원에 위치한다. 용강초등학교 신축부지로 2002년에 발굴 조사하여 청동기 시대 집자리 21기, 지상 건물터(地上建物址) 2기와 그 밖에 삼국 시대 집자리, 돌덧널무덤(石槨墓) 등을 확인하였다. 능선 하단부의 저평한 구릉으로 조사 전에는 이 일대가 계단식 논으로 경작되었기에 전반적으로 집자리의 훼손이 심하다.

집자리의 평면 형태는 제형, 말각방형, 타원형 등으로 다양하지만, 그중 말각방형이 대부분이다. 면적은 10~56㎡인데, 25~35㎡가 가장 많다. 내부에는 모두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를 배치하고 기둥 구멍은 그 내부 또는 가장자리에 걸친 것, 바깥에 위치한 것, 바깥에 4기가 위치한 것 등 다양하다. 기본적으로는 모두 송국리식 집자리로, 그 축조와 폐기 방법은 비교적 정형화되었으며 일부는 증(增)·개축(改築)의 흔적이 확인된다. 내부 시설로는 타원형 구덩이와 기둥 구멍, 도랑(溝) 등이 있다. 8호는 평면 타원형으로 긴 지름 6.55m, 짧은 지름 5m, 깊이 0.3m으로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와 기둥 구멍이 있으며, 타원형 구덩이에서 벽면까지 연결된 도랑과 벽 가까이에 연결되는 도랑이 각 1개가 확인된다. 또한 북쪽 벽에는 길이 1.16m, 너비 0.3m, 깊이 0.5m의 장방형 구덩이가 있고 그 바깥쪽으로 지름 0.06m의 기둥 구멍 6개가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9호는 말각방형으로 (추정) 길이 6.65m, 너비 5.2m, 깊이 0.43m이며 중앙의 타원형 구덩이는 2차에 걸쳐 증축되었으며, 기둥 구멍은 4개가 있다. 1차 타원형 구덩이는 길이가 1.1m이며 기둥 간 거리는 1.6m이고, 2차는 길이 긴 지름 1.6m, 짧은 지름 0.7m, 깊이 0.2m이며, 기둥 간 거리는 1.92m이다.

집자리 내부에서 출토된 석기류의 종류는 슴베 간 돌살촉(有莖式磨製石鏃), 돌끌(石鑿), 홈자귀(有溝石斧), 갈판(耉石), 돌칼(石刀), 망치돌(石鎚), 숫돌(砥石), 돌보습(石犁先), 미완성 석제품 등이다. 전체 석기류 중 석기 제작과 관련된 유물이 다수를 차지하는데, 대부분의 집자리 내부에서 석기 제작과 관련된 숫돌, 망치돌이 공반되며 1개 이상의 숫돌이 출토된다. 특히 20-1호 집자리에서는 숫돌이 31점이나 출토되어 주목된다.

유적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은 1호 2510±60 BP(보정 연대 기원전 640년), 3-1호 2470±30 BP(보정 연대 기원전 625년), 4호 2510±50 BP(보정 연대 기원전 615년), 6호 2360±30 BP(보정 연대 기원전 400년), 8호 2270±80 BP(보정 연대 기원전 375년 또는 기원전 265년), 9호는 2460±60 BP(보정 연대 기원전 585년), 11호 2160±80 BP(보정 연대 기원전 200년), 20-1호 2570±70 BP(보정 연대 기원전 785년 또는 기원전 615년), 2660±120 BP(보정 연대 기원전 875년 또는 기원전 590년)이다.

이미지

참고문헌

  • 순천대학교박물관. (2003). 광양 용강리 기두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