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리 유적(平澤 玄谷里遺蹟)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평택 현곡리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현곡리 457-3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집자리, 구덩이, 돌널무덤, 저장 구덩이, 화덕 자리, 민무늬 토기, 구멍무늬 토기,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 홈자귀, 바닥 구멍 토기, 통슴베 간 돌살촉, 화장묘, 간 돌검, 간 돌살촉, 역삼동식 집자리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서길덕 |
설명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현곡리 457-3 일원에 위치한다. 현곡 지방 산업 단지 건설의 일환으로 2003~2004년 기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하였다.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집자리 32기, 구덩이 19기, 돌널무덤(石棺墓) 1기, 저장 구덩이 1기가 확인되었다. 지형은 해발 35~55m 내외의 구릉성 산지로,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에서 갈라져 나온 세 개의 가지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접하여 평택 토진리 유적Ⅱ가 자리한다.
집자리는 해발 32~55m의 구릉 마루와 동쪽 비탈에 분포한다. 집자리의 평면 형태는 장방형 12기, 세장방형 9기, 원형 7기, 방형 2기, 알 수 없는 것이 2기이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저장 구덩이, 벽 도랑(壁溝), 기둥 구멍이 있다. 화덕 자리는 8호만 구덩식이고 나머지는 무시설식이다. 벽 도랑은 6기의 집자리(4·5·7·13·26·28호)에서 확인되며 모두 비탈 위쪽의 긴 벽 아래에 설치되어 있다. 기둥 구멍은 세장방형 집자리에서는 정형성이 보이지 않지만 원형과 방형에서는 중앙 1주식(11호)과 중앙 2주식(19·25·30호)이 관찰된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와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 및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口脣刻目孔列土器)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X’자 무늬도 일부 나온다. 그리고 방형과 원형 집자리에서는 구멍무늬 토기도 있지만 홈자귀(有溝石斧), 바닥 구멍 토기(低部透孔土器), 통슴베 간 돌살촉(一段頸式磨製石鏃)이 출토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구덩이는 모두 19기가 조사되었으며 등고선과 평행하게 조성되었고 평면 형태는 장방형과 방형으로 구분된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만 확인된다(3·5·6·12·19호). 유물은 민무늬 토기와 구멍무늬 토기 편이 대부분이다.
돌널무덤은 2지역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며, 길이 0.45m, 너비 0.19m로 매우 작다. 기반암을 반원형으로 파서 바닥을 편평하게 한 다음 판돌 4매를 이용해 네 벽을 축조한 후 움과 벽 사이는 작은 막돌을 채워 넣었다. 돌널(石棺) 안에서 다량의 숯과 사람 뼈가 발견되어 화장 무덤으로 판단된다. 돌널무덤 바로 남쪽에 붙어 사람 뼈 편과 불탄 흔적이 확인된 점으로 미루어 이곳에서 1차 화장한 다음 사람 뼈를 골라 돌널에 안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화장묘는 주변의 평택 수월암리 유적 및 안성 만정리 신기 유적의 무덤과 비교할 수 있다.
유물은 돌널 안에서 간 돌검 1점과 간 돌살촉 1점이 나왔다. 유물로 미루어 돌널무덤의 시기는 이 유적의 원형 및 방형의 집자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지역 동쪽 비탈에서 확인된 1호 저장 구덩이는 기반암을 약 50㎝ 정도로 파고, 토기를 바로 세워 놓았다. 윗부분이 파괴되어 토기의 기종을 알 수 없으나 남아 있는 구덩이의 깊이와 토기의 높이가 같다. 일반적인 저장 구덩이처럼 얕게 묻힌 것이 아니므로 독무덤일 가능성도 있다.
현곡리 유적은 역삼동식의 세장방형 집자리 시기와 방형·원형 집자리 시기로 구분된다. 특히 돌널무덤은 늦은 시기의 집자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화장된 사람 뼈는 청동기 시대 화장묘와 관련하여 주목되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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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기전문화재연구원. (2006). 평택 토진리 유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