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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리 유적(蔚州 九英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울주구영리유적에서 넘어옴)


구영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울주 구영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132-16, 205, 207-1, 370-1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벽 도랑, 화덕 자리, 민무늬 토기, 간 돌살촉, 가락바퀴, 격지, 반달 돌칼, 돌도끼, 기둥 구멍, 바리 토기, 항아리 모양 토기, 붉은 간 토기, 손잡이 달린 토기, 조갯날 돌도끼, 돌대팻날, 간 돌검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정대봉



설명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132-16, 205, 207-1, 370-1 일원에 위치한다. 구영 지구 토지 구획 정리 사업으로 1996년 경남대학교박물관이 구영리 370-1 일원을 조사하여, 집자리 13기 및 삼국 시대 유구가 다수 확인되었다. 이후 울산 구영지구 택지 개발 사업으로 2004~2005년 중앙문화재연구원(Ⅰ~Ⅲ지구)과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Ⅳ·Ⅴ지구)이 조사하여, 집자리 및 통일 신라~조선 시대 유구가 다수 확인되었다. 집자리는 Ⅰ지구 9기, Ⅱ지구 33기, Ⅲ지구 36기, Ⅳ지구 30기, Ⅴ-1지구 34기, Ⅴ-2지구 23기, 총 165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태화강의 북쪽 구릉 말단부에 입지하며, 북쪽에 옥녀봉(해발 416m), 서쪽에 무학산(해발 344m), 동쪽에 입화산(해발 204m)으로 둘러싸여 있다. 유적은 반경 1㎞ 거리에 분포한다.

구영리 370-1 유적(경남대학교박물관)의 집자리는 등고선을 따라 몇 기씩 군집을 이루며 둥글게 배치되었으며, 형태는 방형 또는 장방형이다. 1호는 방형으로 길이 3.5m, 너비 2.7m이다. 내부 시설은 벽 도랑(壁溝)과 중앙에 화덕 자리 1개가 설치되었고, 바닥에는 점토를 깔아 다짐 처리하였다. 집자리 내부에는 벽체에 발랐던 점토 덩어리가 확인된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 편, 간 돌살촉, 가락바퀴, 격지(剝片) 등이 출토되었다. 5호는 장방형으로, 길이 3.8m, 너비 2.8m, 깊이 0.5m이며, 내부에 벽 도랑이 있다. 13호는 방형으로 길이 3.5m, 너비 2.8m이며, 바닥에는 집자리의 지붕이 무너진 채로 완전하게 남아 있어, 대들보와 서까래 등 당시의 지붕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 편, 반달 돌칼, 돌도끼(石斧) 등이 출토되었다.

Ⅰ지구에서 형태를 알 수 있는 집자리는 8호로 장방형이다. 규모는 길이 3.8m, 너비 2.5m, 깊이 0.15m의 소형 집자리다. 내부 시설은 벽 도랑, 화덕 자리, 기둥 구멍, 한쪽 모서리에서 외곽으로 배수구(排水溝)가 설치되었다. 벽 도랑은 네 벽에 모두 설치되었으며, 배수구에 연결된 구조이다. 화덕 자리는 한쪽 벽에 치우쳐 평지식 1기가 확인되었다.

Ⅱ지구에서 확인된 집자리 중 형태를 알 수 있는 것은 12기로, 대부분의 집자리는 길이 5m 내외의 장방형이고, 면적 15㎡ 내외의 소형이다. 내부 시설은 벽 도랑, 화덕 자리, 기둥 구멍 등이 확인되었다. 벽 도랑은 네 벽 모두 설치한 것과 ‘ㄷ’자 모양으로 일부에만 설치한 것으로 구분된다. 6기에서는 벽 도랑과 연결된 배수구가 확인되었다. 기둥 구멍은 1~4개가 확인되었으나 정형성은 없다. 화덕 자리는 집자리 바닥의 중앙 혹은 한쪽 벽에 치우친 지점에서 1개가 확인되었다. 형태는 타원형이고, 대부분 평지식이고 일부 구덩식(竪穴式)도 확인되었다. Ⅲ지구에서 확인된 집자리는 크기와 내부 시설이 Ⅱ와 같다.

Ⅳ지구에서 형태를 알 수 있는 집자리는 18기이다. 2호는 장방형으로, 길이 7.4m, 너비 4.7m, 깊이 0.4m로 가장 크다. Ⅳ지구 집자리의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기둥 구멍, 벽 도랑 등이 확인되었다. 화덕 자리는 대부분 평지식으로, 한쪽 벽에 치우쳐 1개씩 설치되었으며, 2호는 2개가 확인되었다. 기둥 구멍은 불규칙하게 확인되어 정형성을 보이지 않는다. 벽 도랑은 대부분 네 벽 모두 설치하였으며, 벽 기둥 구멍(壁柱穴)을 설치한 집자리도 소수 확인된다. 배수구는 15기에서 확인되었는데 모두 집자리 내부의 벽 도랑과 연결된 구조이다. 11호의 배수구는 터널식(暗渠式)이다.

Ⅴ지구에서 형태를 알 수 있는 집자리는 Ⅴ-1지구 13기, Ⅴ-2지구 9기이다. Ⅴ-1지구 17호는 장방형으로 길이 10m, 너비 5.3m, 깊이 0.3m로 가장 크다. 28호는 방형으로 길이 길이 7.5m, 너비 7m, 깊이 0.2m로 일반적으로 확인되는 방형의 집자리 중에서 가장 크다. Ⅴ-2지구에서는 3호가 길이 7.4m, 너비 4.7m, 깊이 0.4m로 가장 크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기둥자리, 벽 도랑 등이 확인되었다. 화덕 자리는 대부분 평지식의 구조에 한쪽 벽면에 치우친 상태로 1개씩 확인되었으며, Ⅴ-1지구 4호에서는 3개, 33호에서는 4개가 설치되었다. 특히 Ⅴ-1지구의 28호 집자리 화덕 자리는 돌 두름식(圍石式)으로, 집자리 바닥의 정중앙에서 1개가 확인되었다. 벽 도랑은 네 벽면에 모두 설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Ⅴ지구 집자리의 벽 도랑에서는 벽 기둥 구멍이 조밀하게 설치된 집자리의 비중이 높아 벽체와 관련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Ⅴ지구 집자리에서 배수구는 총 11기에서 확인되었는데 모두 집자리 내부에 설치된 벽 도랑과 연결된 구조이다. 특히 Ⅴ-1지구 7호·23호에서 확인된 배수구는 벽 도랑과 만나는 부분에 돌을 양쪽으로 세우고 덮개돌을 덮는 터널 방식(暗渠式)으로 설치하였다.

출토 유물 중 토기류는 바리 토기(鉢形土器),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붉은 간 토기, 손잡이 달린 토기(把手附土器) 등이 확인되었다. 무늬는 겹아가리 토기(二重口緣土器), 꼭지 모양 덧띠 토기(鈕狀突帶文), 겹아가리 짧은 빗금 구멍무늬(二重口緣孔列短斜線文), 골아가리(口脣刻目), 짧은 빗금무늬(短斜線文), 구멍무늬(孔列文) 등 다양하다. Ⅲ-5호 집자리에서 출토된 토기에는 구멍무늬에 ‘X’자 모양 무늬를 추가해 복합적으로 새겨져 있다. 석기류는 반달 돌칼, 조갯날 돌도끼(蛤刃石斧), 간 돌살촉, 돌대팻날(片刃石斧), 간 돌검 등이 출토되었다.

유적의 시기는 Ⅴ-1지구 28호는 돌 두름식 화덕 자리 및 이른 시기의 겹아가리 토기, 꼭지형 덧띠 토기 등이 확인되어 미사리 유형 단계로 생각된다. 이는 울산 지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하며, 그 외 대부분의 집자리는 흔암리 유형 단계에서 검단리 유형 단계에 해당한다.

이미지

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1996년 2월 1일~1996년 3월 22일 울산 구영리 유적 2004 경남대학교박물관
발굴조사 2004년 7월 1일~2005년 3월 29일 울산 구영리 유적 2005 중앙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2004년 6월 30일~2005년 5월 20일 울주 구영리 유적 2007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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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