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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리 고인돌군[順天 西坪里支石墓群]

한국고고학사전
(순천서평리고인돌군에서 넘어옴)


서평리 고인돌군
기본 정보
동의어 순천 서평리 고인돌군, 순천 서평리 지석묘군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서평리 산67 일원
관련 정보
성격 고인돌
키워드 고인돌, 민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가지무늬 토기, 곱은옥, 슴베 간 돌검, 슴베 돌살촉, 홈자귀, 턱자귀, 삼각 돌칼, 숫돌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조진선



설명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서평리 산67 일원에 위치한다. 호남 고속 도로 고서-순천 간 확장 공사 구간에 포함되어 1994년에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고인돌 11기와 돌덧널(石槨) 5기, 소형 돌널(石棺) 2기를 확인하였다. 승주읍은 해발 400~500m 산지 사이에 형성된 곡간 평지에 자리하며 이사천의 상류 지역에 해당한다. 고인돌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는 산 능선의 평탄부에 10기가 분포하고 동쪽 골짜기에 만들어진 밭에 고인돌 1기가 더 있었다.

덮개돌(上石)은 무덤방이 확인된 것이 6기, 묘역 시설(墓域施設)만 있는 것이 2기이며 3기는 이동되었다. 덮개돌은 판돌형(板石形)와 괴석형(塊石形)이 있는데 대부분 무게 5톤 이하의 소형이다. 가장 큰 덮개돌은 길이 2.25m, 너비 1.23m, 두께 0.5m로 3.5톤이며, 제일 작은 덮개돌은 길이 1.68m, 너비 1.03m, 두께 0.65m로 2톤 가량이다. 묘역 시설은 대부분 확인되는데 외곽에 큰 돌을 돌리고 안쪽에 작은 돌을 채워서 타원형으로 만들었다. 무덤방(墓室)은 모두 13기가 확인되었는데 덮개돌 아래에서 확인된 것이 6기, 덮개돌이 없이 확인된 것이 5기이며, 소형 돌널도 2기가 조사되었다. 무덤방은 주로 깬돌(割石)을 2~3단으로 쌓아 축조하였으며 뚜껑돌(蓋石)은 무덤방 절반 정도에서 확인되었다. 바닥은 잔돌을 전면에 깐 것, 판돌을 세 부분에 깐 것, 한쪽 짧은 벽 아래에 만 깐 것, 맨바닥을 그대로 사용한 것 등으로 다양하다. 무덤방의 장축 방향은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내려가는 산능선과 직교하는 북서-남동이다. 머리 방향(頭向)은 유물의 출토 상황과 무덤방의 구조로 보아 남쪽과 동쪽으로 판단되는데 자연 방위보다는 지형상 높은 쪽을 향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출토 유물은 민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가지무늬 토기(彩文土器), 곱은옥(曲玉), 슴베 간 돌검(有莖式磨製石劍), 슴베 돌살촉(有莖式石鏃), 홈자귀(有溝石斧), 턱자귀(有段石斧), 삼각 돌칼, 숫돌(砥石) 등이 있다. 곱은옥은 5호 무덤방 안에서 1점이 출토되었다. 서평리 고인돌에서 출토된 붉은 간 토기는 형태상 부여 송국리 유적에서 출토된 것보다 안정적이고 가지무늬 토기도 같은 형태여서 지역화된 양상을 보인다.

이미지

참고문헌

  • 전남대학교박물관. (1997). 호남고속 도로 확장구간(고서~순천 간) 문화유적발굴조사보고서Ⅱ-순천서평리 고인돌-. https://www.riss.kr/link?id=M3378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