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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리 유적(錦山 水塘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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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금산 수당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수당리 145·503-15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돌 두름 움무덤, 구덩이, 돌널무덤, 가락동식 집자리, 송국리식 집자리, 가락동 유형, 송국리 유형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이창호



설명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수당리 145·503-15 일원에 위치한다. 1999년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에서 대전-통영 간 고속 도로 건설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2005년 수당리 표고 재배 예정 부지 조성에 따라 2차례에 발굴 조사하였다. 충남대 조사 지점에서는 집자리 4기와 초기 철기 시대 "돌 두름 움무덤(土壙圍石墓) 2기 등이 확인되었다. 유적은 해발 160m 내외의 구릉 정상부와 남쪽 사면 일대에 자리한다. 유적의 남쪽으로는 봉황천이 흐르고 있다. 해발 151~162m 내외의 구릉 정상부와 남쪽 구릉 사면에서 청동기 시대 집자리 6기, 구덩이 13기·돌널무덤(石棺墓) 1기 등 총 32기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집자리는 가락동식과 송국리식으로 구분되며 두 지역에 모두 공존한다. 가락동식 집자리는 충남대 조사 지역에서 2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조사 지역에서 3기가 조사되었다. 바닥에는 2줄의 주춧돌(礎盤)이 있고 중앙에는 돌 두름식(圍石式), 혹은 구덩식 화덕 자리가 시설되었다. 충남대 1호에서는 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바리 토기(鉢形土器), 굽다리 토기(豆形土器) 등과 통슴베 돌살촉(一段莖式石鏃), 돌도끼(石斧), 갈돌(耉石棒) 등이 출토되었다. 6호에서는 돋을띠 마디 토기(節狀突帶文土器), 닭 벼슬 모양 손잡이 토기(鷄冠形把手土器),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붉은 간 토기가 확인되었다다. 또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3호에서는 곧은 긴 목 항아리(直口長頸壺) 등의 붉은 간 토기와 함께 달도끼(環狀石斧), 간돌검, 돌살촉(石鏃) 등의 석기류, 가락바퀴그물추의 토제품류가 출토되었다. 특히 집자리 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그물추가 출토되어 주목된다.

충남대 2·7호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1·2·6호는 송국리식 집자리로, 말각 방형인 6호를 제외하고 모두 원형이다.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와 양단 끝 기둥 구멍이 설치되어 있다. 출토 유물로는 외반 구연 토기(外反口緣土器) 편, 바리 토기, 붉은 간 토기, 반달 돌칼, 삼각 돌칼, 돌살촉(石鏃) 등이 있다.

무덤은 각 조사 지역에서 1기씩 조사되었다. 초기 철기 시대 돌 두름식 움무덤으로 등고선에 직교한 방향으로 축조되었다. 토광과 시신 사이에 돌을 채우고 등고선 윗방향의 짧은 벽 부근에 편평한 돌을 덮었다. 내부에서는 둥근덧띠토기(圓形粘土帶土器), 검은 간 토기(黑色磨硏土器) 등이 출토되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조사 지점에서 확인된 돌널무덤은 평면 장방형으로 추정된다. 벽석과 구덩이 사이에 돌을 채워 보강한 구조이며, 내부에서 출토된 유물은 없다.

수당리 유적은 가락동 유형의 이른 시기에 해당하는 기원전 1120~1010년 무렵부터 송국리 유형 단계인 기원전 400~500년경을 거쳐 초기 철기 시대 까지 장기간 점유된 유적으로 선사 시대 전반에 걸친 문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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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