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삼리 유적(舒川 道三里遺蹟)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서천 도삼리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572-2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집자리, 기둥 건물지, 도랑, 송국리식 집자리, 송국리 유형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손준호 |
설명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572-2 일원에 위치한다. 유적은 북서쪽으로 뻗은 구릉 정상부와 사면부에 자리하는데, 정상부는 해발 40m 내외로 매우 평탄한 반면 사면부는 비교적 경사가 급한 편이다. 특히 바다 쪽에 해당하는 동쪽 사면부는 45° 이상의 급경사면을 이루고 있다. 유적 정상부에서 동쪽으로 약 1.3㎞ 떨어진 곳에 자리한 금강과 서해를 바라보는 것이 가능하다. 발굴 조사는 2003년 6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진행되었다.
청동기 시대의 유구는 집자리 30기와 기둥 건물지 2기, 도랑 11기가 조사되었다. 집자리는 방형과 원형으로 구분되는데, 원형이 21기로 다수를 차지한다. 전자가 구릉 사면부에 위치한 반면 후자는 주로 정상부 평탄면에 자리한다. 내부 시설은 대부분 중앙부에 타원형 구덩이가 설치된 송국리식 집자리다. 기둥 건물지는 2기 모두 1×1칸으로 방형을 이룬다. 정상부 평탄면에 기둥 건물터를 둘러싸는 형태로 집자리가 배치되어, 취락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시설로 추정된다. 도랑(溝)은 크게 2줄을 이루며 북서-남동 방향으로 경사면에 축조되었다. 도랑의 방향이나 배치, 깊이가 얕은 점 등을 볼 때 도로와 관련된 시설일 가능성이 있다. 일부 도랑 근처에서는 동일한 방향으로 열을 이룬기둥 구멍도 발견 되었다.
유물은 송국리식 토기,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文土器), 두드림무늬 토기, 덧띠 토기, 굽다리 토기(豆形土器), 쇠뿔 손잡이, 통슴베 간 돌살촉, 삼각 돌칼 등이 출토되었다. 유물의 출토 양상이나 집자리의 형태를 볼 때 늦은 시기의 송국리 유형에 해당하며, 일부 유물을 통해 덧띠 토기 문화와의 공존 및 교류 가능성도 짐작할 수 있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치 등을 참고하면 유적은 청동기 시대의 늦은 시기에 점유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구의 분포 밀도나 중복 축조 사례 등을 볼 때 어느 정도의 존속 기간을 유지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주변을 바라보기 유리한 해안과 내륙의 연결 지점에 자리하는 점, 직접적인 생산 활동과 관련된 도구의 비율이 낮은 점 등을 볼 때 교역 및 해양 세력과 관련된 특수 집단의 취락일 가능성이 상정된다. 송국리 유형에 해당하는 다양한 기능의 취락 중 하나로, 청동기 시대 취락 연구에 새로운 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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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한국고고환경연구소. (2005). 도삼리 유적. https://www.riss.kr/link?id=M107059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