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연경동 유적(大邱 硏經洞遺蹟)

한국고고학사전
(대구 연경동 유적에서 넘어옴)


연경동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대구 연경동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 952·1061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돌널무덤, 돌더미, 집자리, 휴암리식 집자리, 슴베 간 돌살촉, 민무늬 토기, 돌도끼, 의례 행위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이석범



설명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 952·1061 일원에 위치한다. 2013~2015년 연경 지구 택지 개발 사업에 앞서 중앙문화재연구원(I구역)과 한강문화재연구원(Ⅱ·Ⅳ구역)이 조사하였다. Ⅰ구역에서 돌널무덤(石棺墓) 6기, 돌더미(集石) 10기, Ⅱ구역에서 구덩이 1기, Ⅳ구역에서 집자리 7기, 구덩이 6기가 조사되었고, 그 밖에 삼국 시대~조선 시대 유구가 다수 확인되었다. 유적은 도덕산(해발 660m)에서 남쪽과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 사이의 계곡부로 동화천과 무명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서편(I구역)과 동편(Ⅱ·Ⅳ구역)에 위치한다.

집자리는 Ⅳ구역에서만 확인되었으며, 방형(5·7호) 2기, 장방형(1·3·4·6호) 4기, 가는 장방형(2호) 1기가 있다. 내부 시설로는 기둥 구멍, 화덕 자리 등이 있으며, 1·2·4호의 경우, 바닥면의 일부를 점토로 다졌다. 2호는 길이 7.4m, 너비 3.25m, 깊이 0.12m로 가장 규모가 크며, 가운데 2개의 화덕 자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었다. 7호는 바닥 가운데 기둥 구멍 2개가 확인되는 휴암리식 집자리로 판단된다. 구덩이는 장방형, 타원형, 원형, 장방형이며, 길이 0.84~4.1m, 너비 0.84~3.15m, 깊이 0.14~0.62m이다. 집자리 주변 또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위치한다.

돌널무덤은 6기가 20m 범위에 밀집하여 조성되었으며, 장방형이다. 돌널은 길이 0.9~1.76m, 너비 0.26~0.57m, 깊이 0.3~0.36m이다. 판돌(板石)을 사용하여 축조하였으며, 조립 방식은 ‘ㅍ’자 모양 (4호)과 상자 모양 (1·3·5·6호)이 있다. 바닥은 1·3·6호는 굴착면을 그대로 이용하였고, 2·4·5호는 판돌을 깔았다. 뚜껑돌(蓋石)은 1호에서만 확인되는데, 긴 판돌을 돌널 위에 덮고 무덤 구덩이(墓壙)와 돌널 사이의 공간에 판돌을 덧대어 덮었다. 유물은 6호에서 슴베 간 돌살촉(有莖式磨製石鏃) 1점이 출토되었다. 돌무지는 부정형(不定形)이며, 길이 0.1m 내외의 깬돌(割石)과 냇돌(川石)을 쌓았다. 돌무지 사이에서 민무늬 토기 편, 돌도끼(石斧)가 확인되었다. 유적과 인접한 동천동 유적동호동 유적의 돌무지와 유사한 형태로 하천변 제의(祭儀)와 관련된 의례 행위의 흔적으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은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 독 모양 토기(甕形土器), 붉은 간 토기 편, 홈 자루 간 돌검(二段柄式磨製石劍), 슴베 간 돌살촉(有莖式磨製石鏃), 기둥 모양 외날 돌자귀(柱狀片刃石斧), 돌칼(石刀), 돌끌(石鑿), 부리 모양 석기, 반달 돌칼, 숫돌(砥石), 가락바퀴 등 60여 점으로 대부분 집자리에서 출토되었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 2호 집자리가 2980±26 BP(보정 연대 기원전 1282~1117년)라는 결과를 얻었다.

유적은 동화천을 기준으로 서편은 무덤 공간, 동편은 주거 공간으로 구분된다. 인접한 유적인 대구 서변동, 동천동 유적과 함께 청동기 시대 마을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미지

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2013년 01월 14일~2014년 05월 19일 대구 연경동유적 2016 중앙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2013년 01월 23일~2015년 12월 31일 대구 연경동 취락유적 2017 한강문화재연구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