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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화리·구수리 유적(蔚州 屈火里·九秀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굴화리 구수리 유적에서 넘어옴)


굴화리·구수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울산 굴화리·구수리 유적, 울산 굴화리·백천·구수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14-17, 24-3 일원 및 언양읍 구수리 104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검단리 유형, 연암리식 집자리, 기둥 구멍, 집자리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정대봉



설명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14-17, 24-3 일원 및 언양읍 구수리 104 일원에 위치한다. 국도 24호선 확·포장으로 2001년 조사하여, 굴화리 유적(굴화리 14-17)에서 기둥 구멍군(柱穴群), 백천 유적(굴화리 24-3)에서 경작층, 도랑(溝) 2기, 구수리 유적(구수리 104)에서 집자리 6기, 도랑 1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태화강 중류에 입지하며, 굴화리·백천·구수리 유적으로 나누어 보고되었다.

굴화리 유적에서는 기둥 구멍이 무더기로 확인되었지만 정형성은 보이지 않는다. 출토 유물은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 짧은 빗금무늬 토기(短斜線文土器),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등의 토기류그물추, 반달 돌칼, 가락바퀴 등의 석기류가 확인되었다. 백천 유적의 경작층 및 도랑은 흑갈색 사질토(黑褐色沙質土)로 형성되어 있으며 민무늬 토기 편이 출토되었다.

구수리 유적의 2호 집자리는 장방형이며, 길이 5.6m, 너비 3.5m, 깊이 0.2m이다. 집자리는 불탄 채로 폐기되었고 구조는 네 벽면을 따라 벽 도랑(壁溝)을 설치하였고, 바닥에는 6개의 정형한 기둥 구멍이 확인되었다. 내부에서는 40여 점의 토기가 대량으로 출토되어 특징적이다. 토기는 깊은 바리 토기(深鉢形土器), 바리 토기(鉢形土器),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에 구멍무늬(孔列文), 낟알무늬, 짧은 빗금무늬(短斜線文), 손잡이 달린 토기(把手附土器) 등이고, 석기류는 조갯날 돌도끼(蛤刃石斧) 등이 출토되었다. 6호 집자리는 장방형이며, 외곽에 타원형의 도랑(外廓周溝)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집자리 내부는 길이 6m, 너비 3.5m, 외부 도랑은 길이 11.9m, 너비 10m, 깊이 0.26~1m이다. 이러한 집자리는 일반적으로 연암동식 집자리로 불리지만, 전형적인 연암동식 집자리는 외부에 설치한 도랑이 집자리를 완전히 감싸는데 반해 6호의 도랑은 한쪽 모서리가 끊어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삭평되어 유실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집자리 내부 시설은 구덩식(竪穴式) 화덕 자리 1개, 기둥 구멍이 4개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붉은 간 토기, 돌대팻날(片刃石斧) 등이 출토되었다. 유적의 시기는 집자리의 형태와 출토 유물을 통해 청동기 시대 늦은 시기인 검단리 유형 단계에 해당된다.

참고문헌

  • 울산대학교박물관. (2005). 울산 굴화리·백천·구수리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