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동 유적(九里 土坪洞遺蹟)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구리 토평동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771-2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집자리, 환구, 구덩이, 고상식 건물지, 돌 두름식 화덕 자리, 미사리식 집자리,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 골아가리 토기, 민무늬 토기, 덧띠 토기, 돋을띠무늬 토기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김권중 |
설명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771-2 일원에 위치한다. 구리-포천 고속 도로 건설에 따라 2014~2015년에 발굴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집자리 32기, 환구(環溝) 1기, 구덩이 11기, 고상식 건물지(高床式建物址) 1기와 그 밖에 신석기 시대의 집자리, 삼국 시대의 집자리와 고상식 건물지, 조선 시대의 고상식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유적은 아차산과 한강, 왕숙천 사이에 삼각형의 넓은 내륙 평탄지에 입지하고 있다. 동쪽으로 약 3㎞지점에 남양주 수석리 유적이 위치하고, 북쪽의 사노동과 인창동에 고인돌과 돌널무덤이 분포한다.
유구는 A구역에서 집자리 7기, F구역에서 집자리 24기와 환구 1기, 구덩이 11기, G구역에서 집자리 1기와 고상식 건물지 1기가 확인되었다. 집자리는 A구역 서쪽에 6기가 밀집하고, 동쪽에 1기가 위치하고 있다. F구역은 남쪽의 환구를 둘러싼 14기를 포함하여 20기가 밀집하고, 북쪽으로 4기가 분포한다. 장축 방향은 한강의 흐름과 직교하는 것이 15기로 가장 많고 평행한 것(9기)과 엇갈린 것(7기)도 있다. 평면 형태는 방형이 19기로 가장 많고 장방형이 8기, 나머지는 명확하지 않다. 내부 시설에 따라 돌 깐 돌 두름식 화덕 자리(石床圍石式爐址)를 설치한 미사리식 집자리와 돌 두름식(圍石式)이나 구덩식(竪穴式) 화덕 자리를 설치한 것으로 구분된다. 먼저 미사리식은 F-1·2호 2기가 해당되며 3호도 가능성이 있다. 평면 형태는 방형이고 길이 5.5~7.8m, 너비 4.7~7.2m 정도의 중형이다. 내부 시설은 기둥 구멍, 화덕 자리, 저장 구덩이, 벽 도랑(壁溝) 등이 확인되었다. 돌 깐 돌 두름식 화덕 자리는 1개씩을 중앙에서 짧은 벽 쪽으로 치우쳐 설치하였고, 1호에서는 무시설식(無施設式)도 1개가 확인된다. 유물은 돋을띠무늬 토기(突帶文土器),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둥근 바닥 토기(丸底土器), 외날 돌도끼(片刃石斧), 숯돌(砥石),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나머지는 모두 돌 두름식과 구덩식이나 무시설식의 화덕 자리를 설치한 집자리이다. 다만 돌 두름식은 3기(F-4·8·24호)에서만 확인되었다.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5m 이하의 소형도 있지만 대부분 길이 5.3~9.8m, 너비 5.1~8.9m 정도의 중형과 대형이다. 길이가 10m 이상인 것도 4기(10~12·19호)이다. 내부 시설은 기둥 구멍, 화덕 자리, 저장 구덩이가 확인되었다. 기둥 구멍은 중앙과 부근, 벽에서 확인되지만 대부분 간격이 일정하지 않다. 화덕 자리는 1~2개가 중앙이나 짧은 벽 쪽으로 치우쳐 설치된다. 구덩식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시설식이다. 저장 구덩이는 대부분 화덕 자리가 설치된 곳의 반대쪽 짧은 벽에 설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물은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골아가리 토기, 구멍무늬 토기(孔列文土器), 민무늬 토기, 외반 구연 항아리(外反口緣壺), 붉은 간 토기, 긴 목 항아리, 통자루 간 돌검(一段柄式磨製石劍), 돌살촉, 돌도끼, 숫돌, 반달 돌칼,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환구는 F구역의 남서쪽(해발 15.5m)에 치우쳐 위치하며 집자리 14기가 감싸듯이 분포한다. 평면 형태는 원형이며 북동쪽과 남서쪽에 단절부가 있는데 출입 시설로 판단된다. 크기는 지름 34.2m, 둘레 길이 107m, 최대 너비 2.8m, 깊이 0.8m이다. 단면 형태는 ‘V’자 모양이고, 출입 시설의 폭은 0.8m이다. 환호 내부에서 어떠한 시설도 확인되지 않았다. 유물은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 골아가리 토기와 민무늬 토기 편이 약간 출토되었다.
구덩이는 집자리 부근이나 북쪽 외곽에 1기씩 분포하는 양상이다. 평면 형태는 원형, 방형, 부정형(不定形) 등 다양하지만 원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크기는 대형인 6호(15㎡)와 소형인 2호(0.8㎡)를 제외하면 모두 5㎡ 이하이다. 내부에서 별다른 시설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물은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 민무늬 토기 편, 갈돌이 주로 출토되고 9호에서는 덧띠토기(粘土帶土器) 편 1점이 출토되었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은 A구역 2호에서 2890±30 BP, G구역 1호에서 2960±30 BP로 검출되었다. 토평동 유적은 환구와 집자리가 함께 설치된 이른 시기의 대규모 마을이다. 유적에서 확인된 환구는 마을의 의례(儀禮) 장소로, 구릉에 분포하는 화성 쌍송리 유적, 평택 죽백동 유적 등과 동일한 형태이지만 경기도 지역 충적지에서 확인된 최초의 환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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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서울문화유산연구원. (2017). 구리 토평동 유적. https://www.riss.kr/link?id=M1537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