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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천리 유적(慶州 冷川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경주 냉천리 유적에서 넘어옴)


냉천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경주 냉천리 유적, 경주 석계리·냉천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산9-4, 산38-5, 산53-1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도랑, 구덩이, 연암동식 집자리, 바리 토기, 붉은 간 토기, 손잡이 달린 토기, 짧은 빗금무늬 토기, 구멍무늬 토기, 가로줄무늬 토기, 그물추, 슴베 돌살촉, 홈 자루 간 돌검, 돌창, 돌도끼, 반달 돌칼, 가락바퀴, 숫돌, 갈판, 검단리식 집자리, 흔암리식 토기, 검단리식 토기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신영애



설명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산9-4, 산38-5, 산53-1에 위치한다. 울산-포항 간 고속 국도 건설에 따라 2010~2011년 냉천리 산53-1 일원을 중앙문화재연구원(석계리·냉천리 유적)이 조사하여 집자리 27기, 도랑(溝) 2기를 확인하였다. 이후 복선 전철 건설에 앞서 2013~2014년 겨레문화유산연구원에서 냉천리 산9-4, 산38-5를 조사하여(냉천리 산8-6 외 유적) 1지점에서 집자리 3기, 구덩이 3기, 도랑 2기, 2지점에서 집자리 3기가 확인되었다. 두 유적은 약 1㎞ 떨어져 위치한다.

냉천리 산53-1 유적(중문연)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완만하게 뻗은 구릉(해발 85~105m)에 위치하고 동쪽으로 넓은 충적지가 펼쳐져 있다. 집자리는 구릉 능선을 따라 10~20m 정도 떨어져 있거나 서로 겹쳐지면서 집중 분포한다. 형태는 장방형이고 장축 방향은 등고선과 나란하다. 길이 4~7.1m, 너비 2.7~4.3m, 면적이 확인되는 9기 중 7기는 13~18㎡로 소형에 속하고 2기는 28~32㎡로 중대형에 속한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벽 도랑(壁溝), 기둥 구멍이 확인되었다. 화덕 자리는 중앙에서 한쪽 짧은 벽으로 치우쳐 위치하며, 별다른 시설 없이 원형으로 바닥을 파낸 후 사용한 구덩식 혹은 바닥을 그대로 사용한 평지식이다. 벽 도랑은 ‘ㅡ’, ‘ㄷ’, ‘ㅁ’자 모양으로 벽을 따라 설치하였다. 기둥은 4·6·8주식(柱式)으로 배치되며, 대부분 6주식이다. 10호는 벽 기둥 구멍이 설치되고 벽면에서 기둥 구멍과 이어지는 기둥 흔적이 확인되었다. 외부 돌출구는 비탈면 아래쪽 한쪽 모서리에서 벽 도랑과 연결되어 집자리 밖으로 이어진다. 27호는 평탄면에 단독으로 입지한다. 집자리를 둘러싸고 말각 방형의 바깥 도랑(外溝)이 길이 9m, 너비 0.3~0.5m, 깊이 0.25m로 설치되어 있다. 이런 형태는 울산 지역에서 주로 확인되는 연암동식 집자리이다. 벽 도랑은 서쪽 짧은 벽쪽에 2중으로 설치되었다. 짧은 벽에서 떨어져 바닥을 가로지르는 벽 도랑은 화덕 자리에 의해 일부 파괴되었다. 또한, 4주식과 6주식 기둥 구멍이 겹쳐 있어 4주식의 방형 집자리에서 6주식의 장방형 집자리로 증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쪽의 바깥 도랑도 2중으로 확인되어, 집자리 증축 시 바깥 도랑도 확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형 집자리는 길이 3.7m이며, 증축된 집자리는 길이 5m, 너비 3.7m이다.

냉천리 산9-4, 산38-5 유적(겨레연)은 2개 구릉 비탈면에 서로 마주보며 위치한다. 집자리는 장방형 1기, 방형 4기로 구분된다. 내·외부시설로 화덕 자리, 벽 도랑, 기둥 구멍, 외부돌출구가 확인되었다. 화덕 자리는 대부분 중앙에서 한쪽 짧은 벽으로 치우쳐 위치하고 구덩식 또는 평지식의 무시설식 화덕 자리이다. 기둥 구멍은 정형성이 없거나 4주식으로 확인되었다. 벽 도랑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기둥 구멍이 확인되어 목재를 이용한 벽 마감재를 세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외부 돌출구는 벽 도랑과 연결되어 비탈면 아래쪽으로 연장된다. 집자리의 벽은 대부분 수직에 가깝지만, 1지점 1호의 남쪽 긴 벽은 경사져 있다. 2지점 2호는 집자리 위쪽으로 도랑이 둘러져 있어, 집자리 주변으로 바깥 도랑이 둘러졌을 가능성이 있다.

출토 유물은 바리 토기(鉢形土器), 작은 바리 토기, 붉은 간 토기, 손잡이 달린 토기(把手附土器),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짧은 빗금무늬 토기(短斜線文土器),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 가로줄무늬 토기(橫線文土器), 그물추, 슴베 돌살촉(有莖式石鏃), 홈 자루 간 돌검(二段柄式石劍), 돌창(石槍), 돌도끼, 반달 돌칼, 가락바퀴, 숫돌(砥石), 갈판, 미완성 석기 등이 확인되었다.

유적은 집자리 구조와 출토 유물 등 동남해안 지역에 나타나는 검단리식(울산식) 집자리에 해당하며, 증축된 집자리가 확인되어 청동기 시대 집자리 구조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집자리 연대는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 냉천리 산53-1 유적 1호 2670±40 BP(보정 연대 기원전 820년), 15호 2670±40 BP(보정 연대 기원전 820년), 20호 2770±40 BP(보정 연대 기원전 930년), 25호 2430±50 BP(보정 연대 기원전 480년)로 확인되었다. 집자리와 출토 유물을 통해 유적의 연대는 흔암리식 토기 단계부터 검단리식 토기 단계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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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2010년~2011년 경주 석계리·냉천리유적, 울산 굴화리·다운동유적 2013 중앙문화재연구원
시굴조사 2012년 12월 27일~2013년 6월 13일 경주 냉천리 산8-6번지 외 유적 2016 겨레문화유산연구원
발굴조사 2013년 6월 17일~2014년 12월 10일 경주 냉천리 산8-6번지 외 유적 2016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참고문헌

  • 겨레문화유산연구원. (2016). 경주 냉천리 산8-6번지 외 유적.
  • 중앙문화재연구원. (2013). 경주 석계리·냉천리유적, 울산 굴화리·다운동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