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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리 유적(居昌 松亭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거창송정리유적에서 넘어옴)


송정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거창 송정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1097, 1113-5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돌뚜껑움무덤, 널무덤, 구덩이, 쌍구덩이, 도랑, 항아리 모양 토기, 독 모양 토기, 바리 토기, 붉은 간 토기, 간 돌검, 간 돌살촉, 간 돌도끼, 돌칼, 가락바퀴, 가지무늬 토기, 외반 구연 토기, 송국리 유형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김재윤



설명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1097, 1113-5 일원에 위치한다. 거창 송정 지구 도시 개발에 앞서 2014~2015년 3지구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A지구에서 집자리 74기, 돌뚜껑움무덤(石蓋土壙墓) 2기, 널무덤(木棺墓) 1기, 구덩이 29기, 쌍구덩이(双竪穴) 91기, B지구에서는 집자리 2기, 도랑(溝) 1기가 확인되었다. 이외에 신석기 시대, 삼국~조선 시대 유구가 다수 조사되었다. 유적은 거창분지의 서단부에 입지하며, 위천의 남안을 따라 동-서로 형성된 자연 제방 및 배후 습지에 위치한다.

집자리는 3~4기씩 중복되었으나 약 25m의 거리를 두고 3개의 무리로 나누어져 위치하며, 일부 1~2기는 떨어져 분포한다. 이를 통해 각 집자리 무리 내에서 같은 시기의 유구는 10기 정도로 추정된다. A지구 집자리는 대부분 자연 제방 정상부에 위치한다. 원형이 대부분이고, 말각 방형은 4기만 확인되었다. 집자리 중앙에는 타원형의 구덩이와 그 양쪽에 기둥 구멍이 배치되어 있다. 타원형 구덩이의 내부와 주변에서는 소량의 석재, 박 편, 석기 등이 출토되었다. 바닥은 정지토를 깔고 편평하게 처리하였다. 유물 중 토기류는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독 모양 토기(甕形土器), 바리 토기(鉢形土器), 붉은 간 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석기류는 간 돌검, 간 돌살촉, 간 돌도끼, 돌칼(石刀),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돌뚜껑움무덤은 길고 납작한 돌 5매를 무덤 구덩이(墓壙) 위에 놓아 뚜껑돌(蓋石)로 사용했다. 무덤 구덩이는 벽을 수직에 가깝게 팠고, 바닥에는 강돌(川石)을 바닥돌로 사용하여 길이 방향으로 듬성듬성하게 깔았다. 무덤 구덩이에는 나무널(木棺) 흔적이나, 나무널로 인한 함몰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출토 유물은 가지무늬 토기(彩文土器), 돌살촉, 간 돌검이 확인되었다. 3호는 주변 교란으로 인하여 정확하지 않지만 널무덤으로 생각된다.

쌍구덩이는 이 유적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조로, 반원형 혹은 타원형 구덩이 두 개가 쌍을 이루어 나란하게 설치되었다. 구덩이 사이는 약 20~40㎝ 간격을 두고 배치되었고, 길이 1.2~1.7m, 너비 0.5~1m, 깊이 0.3~0.9m로 다양하다. 쌍구덩이는 주로 자연 제방 정상부에서 27기, 배후 저습지에서 64기가 확인되는데, 의도적으로 주거 구역과 쌍구덩이가 설치된 장소를 구분한 것으로 생각된다. 쌍구덩이의 단면은 ‘U’, ‘V’자 모양으로 구분되며, 형태에 따라 내부토의 차이가 있다. 쌍구덩이 내부에서는 유기물 흔적이나 내부 시설은 확인되지 않았고,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유적의 시기는 무덤에서 출토된 가지무늬 토기를 통해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에 해당하지만, 무덤과 집자리의 형태, 외반 구연 토기(外反口緣土器)로 보아서는 송국리 유형에 해당된다.

이미지

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2014년~2015년 거창 송정리 유적 I 2017 부경문물연구원

참고문헌

  • 부경문물연구원. (2017). 거창 송정리 유적 I.
  • 부경문물연구원. (2017). 거창 송정리 유적 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