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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내리 유적(江陵 坊內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강릉방내리유적에서 넘어옴)


방내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강릉 방내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 산106 일대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돌덧널무덤, 화덕 자리, 기둥 구멍, 저장 구덩이, 구멍무늬 토기, 겹아가리 토기, 짧은 빗금무늬, 홈 자루 간 돌검, 반달 돌칼, 가락바퀴, 달도끼, 돌대팻날, 돌살촉, 갈돌, 갈판, 숫돌, ‘ㄱ’자 모양 돌칼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박영구



설명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 산106 일대에 위치한다. 1990년 체신부(현 정보통신부)용 건물 부지에서 청동기 시대 집자리 12기, 신라 시대 돌덧널무덤(石槨墓), 고려 시대의 무덤 등이 조사되었다. 주문진 남쪽 약 2㎞ 떨어진 동쪽 해변에서 약 1㎞ 거리의 구릉 지대로 해발 35~45m의 낮은 구릉이며, 서쪽 산지에서 동쪽 해변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길게 뻗어 있는데 집자리는 능선을 따라 줄지어 발견되었다.

집자리의 평면 형태는 방형 또는 둥근 방형이다. 12기 중 전체 면적이 확인된 것은 모두 7기인데, 그중 6기가 20~50㎡ 정도에 해당된다. 집자리는 풍화 암반을 파고 들어가 바닥을 마련하였고 그 위에 진흙을 얇게 깔고 다졌다. 내부 시설로는 화덕 자리, 기둥 구멍, 홈(溝), 작업대, 저장 구덩이 등이 발견되었다. 화덕 자리는 4·7· 11호에서 발견되었는데 4호는 둘레에 타원형의 진흙 띠를 돌렸으며, 11호는 타원형의 돌 두름식(圍石式)이다. 기둥 구멍은 10호와 12호를 제외한 모든 집자리에서 확인되었는데 대부분 벽 바로 밑에서 확인되었다.

저장 구덩이는 대부분 모서리나 벽 쪽에 치우쳐서 1개 내지 3개가 발견되었다. 집자리의 중복 관계는 1호가 3호 위에 겹쳐져 있었고, 2호는 3호의 동북 모서리를 파괴하면서 조성되었기 때문에 3호가 1, 2호보다 먼저 조성된 것이 확인되었다. 3호와 1, 2호의 선후 관계는 절대 연대와도 부합된다. 1, 2호의 평면 형태는 둥근 장방형과 둥근 방형이며 크기는 1호가 길이 7m, 너비 4m, 깊이 0.15~0.68m이고 2호는 길이 4.7m, 너비 4m, 깊이 0.26m이다. 3호는 세장방형이며 길이 8.3m, 너비 4.6m, 깊이 0.55m이다.

유물은 1호에서 완형으로 복원된 토기가 3점, 아가리 편이 1점 출토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구멍무늬(孔列文), 겹아가리 구멍무늬(二重口緣孔列文), 짧은 빗금무늬(短斜線文)골아가리(口脣刻目) 등을 장식한 토기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호도 1호와 동일한 토기 조합상을 보인다. 석기류는 홈 자루 간 돌검(二段柄式磨製石劍), 물고기 모양(魚形) 및 배 모양(舟形)의 반달 돌칼, 가락바퀴, 달도끼(環狀石斧), 돌대팻날(扁平片刃石斧), 돌살촉(石鏃), 갈돌(耉石棒), 갈판(耉石), 숫돌(砥石), ‘ㄱ’자 모양 돌칼 등 다양하다.

이와 같이 방내리 산106 유적에서 겹아가리 구멍무늬, 짧은 빗금무늬, 골아가리 무늬 등이 장식된 토기가 함께 출토된 A군(1·2호)과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만 출토된 B군(5·6·8·12 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즉, A군에 속하는 겹아가리 토기는 겹아가리가 흔적만 지닌 퇴화상이 뚜렷한 점이나, B군 구멍무늬 토기에는 골아가리 무늬가 예외없이 생략된 점 등으로 볼 때, 유적의 구멍무늬 토기는 전반적으로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골아가리 무늬 등 장식적 요소가 점차 소멸되고 구멍무늬만 남은 양상을 보여준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치는 1호 집자리 2650±170 BP, 2호 2710±110 BP, 3호 2930±50 BP(보정 연대 기원전 1270~970년), 4호 2500±50 BP(보정 연대 기원전 790~480년)로 도출되었다.

이미지

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1990년 5월 ~ 1990년 7월 강릉 방내리 주거지 1996 강릉대학교박물관

참고문헌